억새꽃의 황혼 기도
원로목사 황영준 세 번째 시집이다
머릿말 이렇게 썼다.
평생 연단이었다. 목회 잘하도록.
어려서부터 성장하여 결혼하기까지
가족과 함께 살질 못했다. 그것도 연단이었던가?
공무원 생활, 기획과 조직과 행정을 배운 것도
목회에 절실했다.
잘 나가던 직장 그만두고 총회신학교로.
신학 시절, 꿈꾸던 목회자.
성경 잘 배워서 쉽게 가르치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모범 보이고,
찾아가 돕고 나누고 섬김과
함께 봉사하며 행복한 교회 생활.
풍향동 전세 건물에 몇 가정 모여 시작한 교회,
1983년 북구 우산동으로 옮겨 지금 여기.
은혜중에 계실까?
기도의 소원이 어떻게 되었을까?
어설프고 부끄럽지만
같이 읽고 싶은 글들이다.
저자 황 영 준
다음과 같은 목록
제1부 억새꽃의 황혼 기도
제2부 성지순례 시내산
제3부 한센병이 은혜였지요
제4부 양귀비꽃의 눈물
제5부 시월 마지막 날
제6부 손주들이 꽃인데
부록 크리스챤 문학 제70호
억새꽃의 황혼 기도 18
은혜의 날개로 비상하라 20
전화 수첩 정리 23
잘 가셨습니다 24
자랑하고 싶다 26
묻혀버린 갯내음 27
주님을 보았습니다 28
이민 생활 무릎기도 30
흰망태버섯 32
가을을 줍는다 33
백두산이 웃었다 34
남편 구두 보듬고 37
군번 1143 38
꽃별 피는 밤 40
빛고을 노인타운 문학반 문우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