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우리 형>
- 줄거리
외아들인 줄로만 알고 있던 종민이에게 어느 날 갑자기 형 종식이가 나타난다. 그런데 형은 처음 만난 동생에게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다. 이런 형을 받아들이지 못해 방황하던 종민이는 마침내 집을 뛰쳐나가게 된다. 그러나 불량배들을 만나 위험에 처하게 되고, 순찰 중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하게 된다. 집에 돌아온 종민에게 형 종식은 미안한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를 전하고, 이 사건을 통해 종민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형에 대한 마음이 열리고 형의 처지를 이해할수록 형에 대한 안타까움도 커져가는 종민이는 형과 함께 산책을 나가고 검정고시 시험장까지 가 형 종식을 돕는다. 하지만 그날 저녁 형은 원인 모를 발작을 일으키고, 보름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퇴원을 하고 돌아온 형의 상태는 처음 집에 왔을 때보다 더 나빠진 상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뇌세포 파괴는 되지 않아 예전처럼 공부도 할 수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하다. 상태가 나빠진 종식이와의 생활이 조금 익숙해질 무렵, 통신으로 만난 종식의 여자친구가 갑작스레 종식을 찾아오고, 마음을 상처를 받은 종식과 종민은 산책을 하다 그만 큰 사고가 난다. 그 일로 종민이는 한 달간 입원해 치료받게 된다. 퇴원하는 날 종민은 종식이 복지 시설 기숙사에 입소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튿날 종민을 종식을 찾아가 함께 집에 가자고 이야기 한다.
- 구성단계
발단 - 외아들인 줄 알았던 종민에게 어느 날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형 종식이 나타난다.
전개 - 자신에게 형의 존재를 알리지 않은 부모님에 대한 배신감과 장애를 가진 형을 받아들일 수 없던 종민은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한다.
위기 -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종민은 가출을 결심한다. 농장에서 동물을 키워 일하며 살겠다고 마음먹은 종민은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하고 청량리역에 가지만, 불량배를 만나 돈을 모조리 빼앗기고 순찰 중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절정 - 집에 돌아온 종민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익숙해서 모르고 지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되며 형과의 관계도 좋아지기 시작한다. 형과 함께 산책을 나가다 종민이 크게 다치는 사고를 겪게 된다.
결말 - 퇴원 후 집에 돌아온 종민은 형이 복지 시설 기숙사에 입소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튿날 종식을 찾아가 집으로 가자고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