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대답하신 내용대로 꾸며주는 말인 관형사와 꾸밈을 받는 말인 명사는 띄어 써야 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관형사 + 명사'가 결합한 합성어로 보아야 합니다. 왜냐고요? 다음 예들을 보세요.
1.
ㄱ. 이 + 사람
ㄴ. 그 + 사람
ㄷ. 저 + 사람
2.
ㄱ. 이 + 동안
ㄴ. 그 + 동안
ㄷ. 저 + 동안
1의 ㄱ, ㄴ, ㄷ은 모두 말이 되지요?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이, 그, 저'가 명사 '사람'을 수식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띄어 써야 하겠지요. 그러나 2의 예에서는 뭔가가 이상하지요? 2에서는 우리는 '*이동안, *저동안'이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항상 '그동안'만 쓰고 있지요. 그리고 그 의미도 '그' + '동안'을 그대로 붙여서는 '그동안'의 의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이 두 말이 결합해서 다른 의미를 가지는 합성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동안'은 붙여써야 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그동안'은 표제어로 올라가 있습니다.
그동안 (명사)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만큼의 시간적 길이. 또는 다시 만나거나 연락하기 이전의 일정한 기간 동안. ¶{그동안} 안녕하셨어요?/{그동안} 연락이 없어 궁금했습니다./불과 일 년도 안 되는 사인데 그들은 무려 십 년 가까이나 격조된 것 같았다. {그동안에} 겪었던 격변과 고통들이 그들을 갑자기 서먹서먹하게 만든 것이었다. 홍성원, 육이오 /노국 공주는 {그동안} 비파를 뜯지 아니했으나 은근히 남모르게 마음속으로 고려 노래를 배웠던 것이다. <<박종화, 다정불심>>
2001.9.6.
정호성.
--------------------- [원본 메세지] ---------------------
2. 그리고 띄어쓰기..이건 해도 해도 너무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그동안"이라는 건 '그 동안' 인지 '그동안'인지..
**** 기본적으로 꾸며주는 말과 꾸밈을 받는 말은 띄어씁니다.
그러므로 " 그 (띄고) 동안 "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