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 지난 주 말씀 - 유다지파의 왕에서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1. 다윗의 공의로운 정책(헤세드 정신) (삼하 4:1-12)
사울 왕과 사울의 후손을 끊지 않고 멸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왕을 죽이고 출세를 얻고자 하는 바아나와 레갑에 대하여 처단하여 공의를 세웠다. (유리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 이런 다윗의 공의로운 정책과 판단은 곧 사울 왕가가 장악했던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다윗에게 돌아오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고(삼하 5:1-3) 다윗은 전체 이스라엘이 인정하는 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 다윗같이 공의로운 정책과 판단을 하면 하나님께서 욕심으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얻게 하시는 것을 기억하자!!
2. 예루살렘을 장악한 다윗 / 삼하 6:6-9
이제 전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다윗은 제일 먼저 왕이 있어야 할 장소를 찾았다. 과거 사울은 베냐민 지파 자신의 집을 중심으로 정치를 했지만, 다윗은 모든 지파가 인정하는 새로운 장소를 필요로 했다. 그리하여 여부스 족속이 장악하고 있던 예루살렘을 빼앗아 수도로 정하게 된다(삼하 6:6-9).
예루살렘은 ‘평강의 성(터전)’ 혹은 ‘완전의 성(터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럼 다윗은 왜 예루살렘을 정치의 중심지로 삼으려 했는가?
1) 헤브론(Hebron)은 유다에서 볼 때는 중심 지역이었지만, 온 이스라엘로 볼 때는 너무 남쪽에 치우쳐 있었다. 그러나 예루살렘(Jerusalem)은 온 이스라엘을 치리하기에 아주 좋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었다(Pulpit Commentary).
2) 예루살렘은 주위가 깊은 골짜기로 형성되었고, 성읍 자체가 고지에 자리잡고 있는 천혜(天惠)의 방어 요새였다(Wycliffe).
3)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골짜기(the valley of Kidron)에는 기혼 샘(the spring of Gihon)이 있어 충분한 수원(水源)을 확보하고 있었다(Lange).
4) 예루살렘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지였다(수 15:7,8 ; 18:6). 따라서 예루살렘은 두 지파 간의 심각한 갈등을 해소시키며, 더 나아가 온 나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적합한 도읍지였다(Keil &Delitzsch).
5) 예루살렘은 온 이스라엘의 중심부로서 중앙 성소를 짓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신 12:4-14 강해,'예루살렘 중앙 성소의 의의'참조). 즉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모실 수 있는 성전 건축의 최적소(최적소)로 예루살렘을 지목하였던 것이다(LeonWood).
→ 우리는 교회를 우리의 신앙 중심지로 삼고, 섬겨야 한다. / 교회는 든든한 피난처가 되어야 하며, 성령의 수원이 되어야 하며, 화합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
3. 두로 왕 히람의 호의와 다윗의 확신 / 삼하 6:11,12
다윗이 점점 강해지면서 생각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그와 화친하여 그의 나라에 도움을 줄 적절한 왕이 등장한 것이다. 신앙적으로 보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적절한 사람을 붙여줌으로써 그의 왕국을 강하게 도우셨다.
주변 나라들이 다윗과 모두 경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두로)가 특별히 화친을 함으로써 좋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
다윗은 물론 솔로몬의 건축 사업에 적극 조력한 왕이다(왕상 5:1-12).
건축사업에 필요한 목수와 석수, 백향목을 지원해줌으로 큰 힘이 되었다.
→ 이런 백향목은 우리의 신앙과도 연관지을 수 있다.
우리의 신앙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야 한다(뿌리가 깊어 가뭄과 태풍에도 견딘다). 또한 외모가 수려하듯 아름답게 자라야 한다. 오래 갈 수 있어야 한다. 향기가 있어야 한다. 충해를 이길 수 있어야 한다(진액을 먹은 해충은 죽는다). 방부력이 있어야 한다. 광을 낼 수도 있어 귀중한 건축재처럼 신앙이 귀중해야 한다. 성전의 기둥으로 쓰임받아야 한다.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생각지 않았던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 새로운 사람과 일, 물질을 붙여주심으로 강하게 하신다.
필요한 도움을 얻게 하시며, 내게 부족한 일들을 채워주신다.
* 오늘 말씀 -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2)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두로 왕 히람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제국을 건설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1. 다윗의 많은 자녀들 - 선교 : 믿음의 자녀를 낳아라!! (삼하 5:13-16)
삼하 3:2-5에 보면,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되었을 때 6명의 부인으로부터 6명의 자녀를 낳았다.
삼하 5:13-15에 보면,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고, 11명의 자녀가 더 생김으로 17명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화합을 위한 정략적인 결혼이면서, 왕권의 강화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그 당시 보편적인 관습으로 보여지는데.....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있다.
1) 부정적인 면
(1) 일부일처제에서 어긋남(창 2:24) -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와 하나만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법칙에 따라 일부일처제를 말한다. 다윗의 결혼은 하나님의 창조법칙에 어긋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2) 모세의 신명기 말씀(율법)에서 어긋남 - 신 17:14-20을 보면, 왕을 세울 때 왕의 자격은 형제 중에서 세워야 하며, 타국인을 세우면 안되고, 왕이 된 자는 ① 말을 많이 두지 말며, 말을 얻으려고 애굽으로 그 백성을 돌아가게 하지 말아야 하며, ② 아내를 많이 두지 말며 -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라, ③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라고 하였고, 왕은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율법대로 행함으로 그의 날이 장구하도록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3) 많은 분란과 문제 발생 - 자녀들끼리의 좋지 않은 문제가 생긴다. (아브라함의 가정에서의 이스마엘과 이삭의 경쟁 / 야곱 가정의 유다는 며느리와 관계하고, 장자와 야곱의 첩 빌하가 관계하고, 형제를 노예상인에게 팜 / 다윗 가정 - 자녀들 간의 강간사건과 살인, 왕권을 얻으려는 싸움, 다윗의 첩들이 압살롬 반란 때 대낮에 모욕을 당함 / 솔로몬의 처첩 일 천 명 - 솔로몬의 마음을 바꿔놓음)
- 이런 부정적인 면을 성경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이것은 많은 처첩들을 두었던 사람들의 약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구속의 역사를 진행해 가셨고, 이런 사실은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한다.
2) 긍정적인 면
아브라함과 야곱, 다윗과 솔로몬에게 나타나는 여러 명의 처첩 문제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 많은 이방인을 포함시키려는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많은 자녀는 가정과 가문, 나라의 발전에 큰 힘이 되며, 아브라함의 자손을 땅의 티끌처럼(창 13:16), 하늘의 별들처럼(창 15:5) 많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떠오르게 한다.
→ 여하튼 오늘 우리는 긍정적인 면으로 말씀을 보고, 믿음으로 많은 자녀를 낳도록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후원하는 일들을 해야한다.
(예)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이나 해외 선교에 후원
언론 선교 후원
지역 선교단체나 복지 단체 후원
주변 가족과 친구나 이웃 전도
(예) 어느 동네 공터에서 일어난 일이다. 공터 한쪽에서는 교회 전도사님이 전도지를 들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었고, 맞은편에서는 약장사가 목청을 높여 약을 열심히 팔고 있었다. 전도사님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개미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았지만 약장사 주변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북적대었다.
시간이 흘러 해가 지기 시작하자 전도사님과 약장사는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리할 것도 없는 전도사님은 전도지를 챙겨 넣은 후 약장사에게 갔다.
“당신은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서 약을 잘 팔 수가 있습니까?”
전도사님의 질문에 약장사는 전도사님을 한참 바라보더니 대답했다.
“전도사님, 사실 이 약은 가짭니다. 하지만 난 이 가짜 약을 진짜처럼 팝니다. 나 같은 약장사도 가짜를 진짜처럼 파는데, 당신은 진짜를 어떻게 그리도 확신 없이 전하십니까?”
(예) 어느 목사가 친구를 전도했답니다. 오랜 기도끝에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친구를 교회로 불렀답니다. 친구가 오기는 했는데 와이셔츠 주머니에 담뱃갑을 넣고 왔답니다.
그래도 와 준게 고마와서 되도록 앞자리에 앉히고 목사는 뒤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제발 은혜받게 해 달라구........... 설교는 시작됐고, 친구는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담뱃갑을 꺼내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손수건을 꺼내 훌쩍거리면서 아주 톡톡히 은혜를 체험하더랍니다.
예배는 끝났고 사람들은 다 돌아갔는데, 그 친구는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랍니다. 옆에 가서 왜 안가냐고 물었지요. "내가 은혜를 받았는데 어떻게 그냥가냐" "그럼 어쩔려구" "은혜를 갚아야지..." "어떻게 갚을 건데.....?" "이 교회 목회자님이 총 몇 분이나 되냐?" "전도사님까지 한 50분 된다 "다 모이시라구 해라" "아니 다 모아서 뭐할려구?" "은혜를 갚아야 할 거 아니가?" "어떻게 갚을 건데 목회자님들을 다 모으라고 해?" "내 오늘 한잔 쏠게........^^!
(예) 대동강 변에서 성경을 건네면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영국의 웨일즈에서 태어났으며 부친이 목사님 이셨다. 그는 중국에 부인과 함께 선교사로 파송되었는데, 그의 나이 24살이었다. 그해 그가 먼 곳으로 전도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그의 부인이 유산하면서 심한 하혈로 인해 죽어 있었다. 아무도 부인을 돌보아 주는 사람이 없었고 그는 부인을 돌보지 못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했다.
그는 선교보고 첫 편지를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내가 영국을 떠날 때에는 여기서 처음 쓰는 편지가 이런 것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내 케롤라인이 지난달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더이상....글을 써 내려가지 못하겠습니다." 1864년 4월5일 로버트 토마스
그후 그는 조선이라는 나라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참수형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조선에 가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대동강에 왔다가 순교하게 된다.
그런데 그 당시 중국에 와 있던 스코틀랜드 성서협회장인 알렉산더 윌리암스가 그 소식을 듣고 조선 땅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고 중국에 있던 존 로스와 맥킨타이어 선교사에게 이 사실을 말한다. 존 로스는 조선에 들어가고자 만주로 향한다. 그런데 그의 부인이 겨울철 힘든 여정으로 죽고 만다. 그리하여 맥킨타이어와 존 로스 선교사는 만주에서 조선 청년 백홍준, 서경조, 서상륜 형제를 만나고 그곳에서 우리말 성경이 번역된다. 또 그들이 번역한 '천로역정'은 도교에 심취해 있던 길선주를 변화시켜 평양 장대현 교회의 전신인 널다리 교회에 나가게 만든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한 곳이 널다리였고, 40년 후에 1907년 평양에서 성령 대부흥이 시작된다.
(예) 짐 엘리엇 선교사 이야기
1950년대 남미의 에콰도르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한 대표적인 나라였다. 에콰도르 열대우림 지역에 살던 아우카 족은 남미 인디언 부족 중 가장 호전적인 부족이었다. 에콰도르에서 오랫동안 선교했던 데이브 쿠퍼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우카 족으로 인해 탐험가, 탐사가, 선교하려 했던 수백 명이 죽음을 당했고, 그 지역에서 선교하다가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들에게 선교하겠다는 용기있는 5명의 젊은 선교사가 나타났고, 그 중에 한 명이 짐 엘리엇 선교사였다.
이들은 1955년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그 인근 지역에 가서, 식품, 의약품, 옷 등을 나눠주면서 접촉을 시도했고, 그들로부터 답례품으로 앵무새, 땅콩, 원숭이 꼬리 등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은 첫 접촉을 한지 3개월 만인 1955년 1월 3일 아우카 족의 땅을 처음으로 밟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5일 뒤 1월 8일 해변에서 무참하게 살해되었고, 이들로부터 소식이 끊기자 정찰대가 가서 화살과 창에 꽂혀 죽은 그들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들에게는 권총이 있었지만 발사되지 않은 상태였다.
짐 엘리엇은 휘튼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였고, 그 학교 교수의 길이 보장된 29살의 젊은이였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쟁쟁한 엘리트였다.
그때 라이프 잡지와 타임지는 표지 기사로 이 사실을 보도하며 분노를 표출하였으며, 그 제목은 "얼마나 불필요한 낭비인가?"였다. 무모하고 불필요한 도전을 한 것이라고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짐 엘리엇의 아내는 그 소식을 듣고, "낭비라니요?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이 일을 위해 준비한 사람입니다"고 반박하고, 5명의 선교사 아내와 아이들은 다시 준비하여 아우카 족을 찾아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고 봉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추장이 물었다. "당신들은 누구이며, 왜 여기와서 이렇게 봉사하느냐?" "우리는 당신들이 5년 전에 죽인 사람들의 가족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기와서 봉사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36년이 지난 1992년 6월 11일 아우카 족의 땅 '티네노'에서는 감격적인 행사가 열렸다. 신약성경이 아우카 족의 언어인 '와우라니'로 번역되어 봉헌예배가 드려졌다. 그 예배에는 짐 엘리엇을 비롯한 선교사들을 죽인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교회지도자가 되어 참여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서 죽기까지 사랑을 전하며 믿음의 자녀를 낳은 이런 선교사들의 기도와 헌신은 헛되지 않는다.
2. 블레셋을 이긴 다윗 (삼하 5:17-25)
다윗이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은 곧 다윗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블레셋은 다윗의 왕권에 가장 큰 위협이었고, 이 위협을 넘어야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완성하게 되는 고비였다.
블레셋이 먼저 와서 진을 친 곳은 르바임 골짜기였다.
르바임 골짜기는 예루살렘 서남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길이가 약 5km, 폭이 약 3km 정도 되어 엄청난 수의 병력이 포진(布陣)하기에 좋은 장소이며,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지역이었다. 그래서 블레셋의 입장은 좋은 지역을 선점하고, 다윗의 군대를 양쪽으로 나눠서 분열시키는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인데, 다윗은 두 번에 걸쳐 하나님께 여쭙고 응답을 받고 나가 싸워 이기게 된다.
첫 번째 응답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19절)하여 그대로 올라가 정면전을 치러 블레셋 군대를 물을 흩음같이 쳐서 도망가게 만들었고, 두 번째 응답은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 편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기습전을 펼치라는 말씀을 주셔서 그대로 하여 블레셋을 쳤는데, 블레셋은 게바라는 블레셋의 강력한 수비대가 있는 곳에서도 다윗을 못 막고(삼상 13:3 참고), 블레셋 영토의 북동쪽 경계지인 최소 24km까지 도망을 쳤다. 즉 그 동안 사울 왕도 제대로 못했던 블레셋의 영향력을 이스라엘 영토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그들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1) 지혜롭게 싸워라!!
전쟁은 전면전이 있고, 기습전이 있다. 보통 전면전은 힘이 강할 때 하고, 기습전은 힘이 약할 때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혜롭게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예) 남녀간, 부부간에도, 외교에도 두 가지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2) 기도가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중요한 일일수록 하나님께 여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응답이 너무 잼있지 않은가?....성경에서 참 재미있는 하나님을 느끼게 하는 말씀이다.
기도하면 전략과 승리를 주신다!
예) 재미있는 기도응답
미국의 달라스 신학교는 1924년에 설립되었으나 얼마 가지 않아 학교가 거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재정난으로 파산 선고를 내려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날 정오에 채권자들이 와서 차압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날 아침 그 학교를 설립한 사람들이 총장실에 모여 하나님이 해결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 [해리 아이언사이드] 박사가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신선하고 솔직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저희는 수많은 언덕 위의 소 떼도 다 당신의 것임을 압니다. 그것들을 좀 팔아서 저희에게 돈을 보내주십시오"
바로 그 때에 부츠를 신고 목과 가슴을 드러낸 셔츠를 입은 키가 크고 전형적인 택사스 사람이 학교 재정 담당 사무실 안으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차 두 대 분의 소를 막 대다 팔았습니다. 그것으로 사업을 할까 생각해보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돈을 달라스 신학교에 기부하기를 원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돈이 필요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 수표가 있습니다."
비서는 그 수표를 받아 가지고 총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총장이신 [루이스 스패리 췌이퍼] 박사는 수표의 액수를 보니 이 학교가 빚지고 있는 정확한 그 금액이었습니다. 총장님은 외쳤습니다. "해리 박사, 하나님께서 그 소들을 파셨네!"라고 했습니다.
예) 어느 목사님의 기도응답
어떤 교회에 새로 목사님이 부임하셔서 첫 심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지 3년 된 가정이었습니다. 심방을 갔는데 부인이 아랫배가 제법 불러서 임신 몇 개월 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힘주어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심방 이후 그 부부는 주일 예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심방 받은 여자는 임신한 것이 아니라 비만으로 아랫배가 임신한 것처럼 불룩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임신한 것으로 알고 기도를 세게 했으니 창피해서 교회를 못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그 여인은 임신이 안 되어서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기도를 했으니 마음이 상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목사님의 입장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교회에 처음 부임해서 잘 나오던 교인을 못나오게 한 결과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일을 놓고 열심히 기도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만 했는데 얼마 후에 이 부부가 교회를 나왔습니다. 선물까지 들고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목사님이 심방하신 후에 임신을 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상황을 바꿔놓으신 것입니다. 기도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여서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납니다.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예) 1960년대에 조용기 목사님이 브라질 집회를 가신 일이 있다고 합니다. 집회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경찰이 오더니 여권을 보자고 하더랍니다. 목사님이 경찰에게 여권을 보여주었더니 그 경찰이 여권을 가지고 도망을 가버린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브라질에서는 동양 사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때입니다. 너무나 황당한 일을 당한 목사님은 길모퉁이에 주저앉아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한참을 기도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사람이 목사님을 알아보더랍니다. 몇 년 전 신문에서 목사님의 간증을 읽은 일이 있는데, 그 때 본 사진의 모습이 떠올라서 알아봤다는 것입니다. 조목사님이 기도하니 살아 계신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분을 지나가게 하셨고, 몇 년 전 신문을 통해서 본 모습이 생각나게 하신 것입니다. 조목사님은 그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