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ᆢ♧)
옛날, 박상길이라는
백정 출신이 푸줏간을 열었는데,
박상길을 아는 양반 두 사람이
시장에 들렀다가 이 푸줏간으로 들어왔다.💭
첫번째 양반 한 사람이 주문했다.
“야, 상길아! 고기 한 근만 다오.”💭
“예, 여기 있습니다.”
박상길은 양반이 주문한
고기 한 근을 베어 내놓았다.💭
두 번째 양반도 고기를 주문하려는데,
박상길의 나이가 꽤 든 것
같은지라 말을 좀 다듬었다.💭
“박 서방, 나도 고기 한근 주시게나.”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한 박상길은
처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고기를 썰어
두 번째 양반 앞에 내놓는 것이었다.
먼저보다 두 배는 족히 되어 보였다.💭
그러자,
첫 번째 양반이 역정을 내며 말했다.💭
“아니 이놈아! 같은 고기 한 근을 주문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단 말이냐!”
“예, 그거야 앞엣 고기는 상길이가 잘랐고,
뒤엣 고기는 박 서방이 잘라서 그렇습니다."💭
박상길이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말하니
앞의 양반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상길이와 박 서방은
이렇게 다른 사람이다.
아니, 말 한마디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이렇게 다른 것이다.💭
사람을 신분이나,
나이는, 물론 계급이나,
생김새로 구분해서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입은 옷이나,
소유나, 재산이나,
타고 온 자동차나, 외양으로,
대우해선 안 된다는 가르침이다.💭
말 한마디에
상길이와 박 서방이되는 것처럼,
인간의 감정이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깊은 면이 있다.
인생이 실패하는 이유 중에서
80%가 인간관계의 실패 때문이라는
얘기도, 알고 보면 사람과 대화
중의 실패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인지도 모를 일이다...✒️💭
☕['(모셔온--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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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하게 하고
부드럽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역사이래,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