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행블로거기자단
 
 
 
카페 게시글
여행블로거 공유게시판 스크랩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반한 오월의 첫 주말 ..
아침바다 추천 0 조회 80 10.05.02 01:4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5월의 첫 주말 , 소매물도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등대섬의 풍경은.. 정말로 환상적이다.

마치 꿈속의 동화나라에 초대 받아.. 주인공이 된것 처럼, 환상의 섬 소매물도 등대섬을 바라보며.. 우리는 잠시 즐거운 감상에 흠뻑  빠져든다. 

우리 부부의 신혼때 한번 오고 싶었던 소매물도..그때의 아내의 제의를 나는 십수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마음에 두고 있었나보다.

또한, 첫 사진 클럽이던.. 3년전 사진동호회에서 처음 출사를 왔던 ..이곳에 5월의 첫 주말 다시오게 되니, 참으로 감회가 깊다.

 

통영 소매물도의 파아란 쪽빛바다 수평선 아래에.. 등대섬이 참으로 단아하고 예쁘기 그지없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풍경중에 이렇게도 아름다운 풍경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도  단아한 등대섬의 모습이.. 참으로 눈부시게 정겹다.

 

 

 

 토요일 am 4시에 일어나 어둠을 헤치고.. 통영여객선 터미날로 향한다. 7시 여객선 소매물도 배를 탑승하기 위하여.. 그렇게 일찌기 출발하였다.

어제 배편을 알아보던중, 아침 7시~12시20분 까지 머무는 왕복 배편이 있고, 11시~오후 3시30분까지 머무는 배편이 있다고 한다.

여행사 직원은 친절하게..'이른 아침이 섬이 조용하고,덜 붐비어 사진 찍기도.. 관람을 하기도 좋다' 고 한다. 그리하여 드디어 아침시각.. 소매물도에 도착 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서인가 아니면,운항중 찬바람에 조금 떨어서인지..산길을 오르던중 피로하여 조금씩 쉬어가며..쪽빛바다 선착장을 바라본다.

 

 

 

등대섬 해안로로 향하던중..산등성이에 다다라서 ..로우 앵글로 동산을 주변부로 하여.. 등대섬의 풍경을 담아 보았는데,  이렇게  담아보아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조용하고 단아한 소매물도의 등대섬 주변 바위에서 어선 한척이 ..쪽빛 바다를 헤치고 부~웅 하며 원을 그리며 ..섬을 빠져나아간다.

 

 

 

 

사진애호가의 소매물도 사진촬영에 열중인 모습을 ..나또한 그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등대섬 배경으로 사진으로 담아본다.

 

 

소매물도에 도착하여 ,탐방로에 오른지 50여분 ,마침내 바다로 향하는 청정 쪽빛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계단이 보인다 ..그 경치가 참으로 멋진것 같다.

아! 정말로 깨끗하며, 파아란 바다가 나의 눈앞에 내려다 보이는 것이 .. 정말로 눈 앞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소매물도에 온 사람들 ..사진찍으며 철썩~ 파도소리와  해변의 자갈이 구르는 차르르~ 하는 기분 좋은.. 자연의 소리에.. 이 아름다운 곳을 , 잠시 떠날줄을 모른다.

 

 

 

오늘 소매물도에 온 사람들은, 바닷길이 물때가 맞지 않아 ..등대섬으로 건너가 보질 못했다. 바닷길을 건너는 기분이 남다를 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배편을 기다리며,낚시를 잠시 즐기고 있다.평화로운 모습 그렇게 사진으로 한장 담아본다.

그리고,소매물도의 명물인..자연산 해산물을 한접시 맥주 한캔과 들며,잠시 휴식을 취한다.그런데, 역시 소문대로 해물이 싱싱하고 제법 맛나다.

 

 

 

 

통영 소매물도가 본격적인 관광지로 된지는.. 불과 30년 정도 밖에  않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때 ..쿠크다스 라는 과자의 CF 광고 촬영지 이기도 해서 '쿠크다스 의 섬' 이라는 애칭도 지닌 아름다운 소매물도 등대섬 이다.

소매물도에 71년간 살고 계신 할아버지와 한 20여분 대화를 나누며, 내가 오늘 다가간.. 소매물도에 대해,  이곳 원주민의 생생한 체험담을.. 직접 들어보았다.

그리고 주말과 휴일은 물론이고, 요즈음은 산악회가 많이 활성화 되어 ..주중에도 제법 관광객들이 많이들 이곳을 다녀 간다고 한다.

더우기,거가대교 가 완공되면,부산에서도 제법 거리가 단축되어 거제 저구항에서.. 이곳 소매물도로 오는.. 관광객의 수효는 더욱 많아질 전망 이라고 한다.

 

모처럼 다녀간 소매물도의 여행과 사진 촬영..그렇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소매물도의 풍경과 탐방로..청정 쪽빛바다와.. 환상의 등대섬..

이 아름다운 곳에.. 머물게한 고귀한 자연과 ..나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시간이.. 참으로 고마웁다는 생각이.. 깊이 드는 밤이다.

지금도 ..오늘 본 소매물도의 풍광이 눈앞에 선하다..그 섬에서의 발걸음과 ..바다 향기, 그리고 그 포근한 느낌..  영원토록 기억하고 싶다.

 

 

아침바다 Daum

구름,들꽃,바람,하늘..

 

 

 

 

 

 

 
다음검색
댓글
  • 10.05.02 19:55

    첫댓글 가보고 싶은곳중에 한곳인데~ 너무 멋지네요
    소매물도는 하늘이 허락한 사람만 갈 수 있다던데~ㅎㅎ
    저는 언제 허락을 해주실런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10.05.03 19:27

    너무나 아름답던 섬 소매물도 였네요..
    풍광도 시원스런 느낌도 아주 좋았던 곳,그래서 떠나오기가 아쉬웠던 곳이였네요.

  • 10.05.02 20:43

    우와~~ 소매물도.... 저두 5년전에 한번 다녀온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저기 보이는 일명 쿠크다스섬.... ㅎㅎ
    또 보고 싶어지는군요...

  • 작성자 10.05.03 19:30

    소매물도 산길을 한참 오르다가 만난..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더군요.
    게다가 ..촤르르 자갈 구르는 소리에 나그네의 땀마져 식혀주는곳..그렇게 해변의 청청 내음도 느끼도 말입니다.

  • 10.05.02 23:40

    언제 봐도 멋진 곳입니다! 수려한 경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

  • 작성자 10.05.03 19:30

    정말 멋지고,상쾌하고,예쁜곳 소매물도 이지요..그렇게 5월에 첫주말 다녀갔답니다.

  • 10.05.05 21:40

    소매물도가 그립네요.^^
    전망좋은 그곳, 포인트에 난간을, 그리고 길도 잘 다듬어 놓았군요. 힘겹게 오르내렸던 기억이 나는데.
    바닷길 걸어서 들어가는 기분도 참 좋아요.
    담에는 기회가 닿겠지요.^^ 멋진경관입니다.

  • 작성자 10.05.05 22:24

    소매물도 떠나온지 4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또 가보고 싶어집니다.
    난간은 안전을 위해,바닷길로 가는 계단은 ..좀더 안전하게 그리고,즐거이 다녀가라고 만들었겠죠..
    그리고,다음에는 물때를 미리 파악하여 ..가보고 싶네요.아무튼 오래이 기억될 경관이었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