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통계란? FRB 정책금리 판가름에 / 12/7(목) / JBpress
미국 취업자 수와 실업 등 고용 정세를 보여주는 '미국 고용 통계'가 12월 8일 발표됩니다.
시장 관계자들이 마지못해 그 발표를 기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애초에 '미국 고용 통계'는 무엇이 발표됐고, 왜 세계가 주목할까요?쉽게 해설합니다.(JBpress)
■ 미국 고용통계는 언제, 무엇이 발표될까?
미국 고용통계는 미국 노동자의 고용상황을 조사한 통계로 미 노동부가 기본적으로 매월 첫째 금요일 일본 시간 오후 10시 반(여름 시간으로는 오후 9시 반)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 발표를 시장 관계자가 악착같이 기다린다고 해서, 많은 미디어가 속보로 발표 내용을 전합니다.
발표되는 항목은 '실업률', '평균 시급',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주 노동시간' 등 크게 10여 항목으로 매월 12일을 포함한 주의 데이터가 집계되고 있습니다. 12일 주 금요일부터 3주 후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이 기본이고 대부분 다음 달 첫째 금요일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올해 12월처럼 달력에 따라서는 둘째 금요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보다 이직이나 해고 등 고용과 관련된 움직임이 커서 한 달 동안이라도 취업자 수나 실업률에 변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것이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와 '실업률'입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민간기업이나 정부기관 등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수를 집계해 전월 취업자 수에 대한 증감으로 판단됩니다. 또 실업률은 일할 의욕이 있는 사람 중 직업을 얻지 못해 실직한 사람의 비율을 말합니다. 뉴스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정의 수치가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풀타임으로 일하고 싶지만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 등 복수의 '실업률'의 정의에 따른 수치가 공표되고 있습니다.
■ 미국 고용통계 왜 세계가 주목하나?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소비로 돌아가는 돈이 늘어나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이 고용과 경기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중 개인소비는 약 70%로 일본(약 50%) 등보다 높아 소비의 기초가 되는 고용정세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또 세계 GDP 중 미국은 2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기는 즉시 전 세계로 파급되기 때문에 '미국 고용 통계'는 세계 경기의 선행 지표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년에 한 번 있는 대불황'으로 불리는 '리먼 쇼크' 때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를 보면 2007년에는 매달 10만 명 안팎 늘었지만 2008년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 대형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경영파탄을 맞은 2008년 9월에는 45만 명 감소했습니다.
그 후에도 2009년에 걸쳐 매월 70만 명 안팎의 감소가 계속되었습니다. 「실업률」은 2008년 전반까지 5% 정도였지만, 2009년 이후 10% 가까이 상승해 추이했습니다.
■ 연준의 정책 금리에 대한 판단 요소
이처럼 '미국 고용통계'는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의미에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판단재료가 되기 때문입니다.중앙은행이 일반 은행에 대출할 때 금리인 정책금리의 오르내림 판단은 주식은 물론 환·채권 등 여러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고용 통계와 환율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에서는 고용자 수가 늘어나고 실업률도 개선되면 경기가 상향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합니다. 그러면 연준의 통화정책에서도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달러가 매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지 실제로는, 증권 회사나 통신사가 공표하고 있는 고용 통계의 사전 예상과의 괴리가 환율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사전 예상과 괴리가 클수록 가격 움직임이 커집니다. 한편, 사전 예상 범위 내라면, 가격 움직임은 조금 전의 기본적인 생각과는 반대 방향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5월에 공표된 같은 해 4월의 '미국 고용 통계'에서 '실업률'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인 14.7%,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도 2050만 명 감소로 사상 최대 감소폭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봉쇄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경기 악화가 두드러졌습니다.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따르면 달러가 팔리는 경향이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전 예상(실업률은 16%,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2150만 명 감소)만큼 수치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 5월 8일 외환시장에서는 엔화로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우세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 노동시장 과열에 진정
발밑인 2023년 11월 상순에 발표된 동년 10월의 「미국 고용 통계」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5만명 증가(사전 예상은 약 17만명 증가), 실업률은 3.9%(사전 예상은 3.8%)였습니다.이 노동시장 둔화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영향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통화긴축정책을 펴고 있는 FRB로서는 경기가 후퇴하지 않을 정도로 고용이 둔화됐다는 점에서 안심 재료가 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FRB의 금리인상 국면이 종료됐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율 고공행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세계 경기를 선도하는 '미국 고용 통계' 꼭 살펴봅시다.
【주요 참고 자료】
Release Calendar(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Employment Situation(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CEIC
THE WORLD BANK
앵글 : 미 고용통계는 '보통' 결과에 FRB는 안심할 수 있다.
■ '가자지구' 등 기타 '쉽게 해설'
◎ 'COP'란? 기후변화 대응 틀을 정하는 국제회의, 파리협정 목표달성초점(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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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란? 하마스가 지배하고 이스라엘이 봉쇄한 천장 없는 감옥(2023.11.23)
>> 그 외의 '쉽게 해설'
JBpress
https://news.yahoo.co.jp/articles/9a6e210653a972a79837a08b48b4bd5b6480f89a?page=1
「米国雇用統計」とは?世界景気を先読みする重要指標、FRB政策金利の判断に
12/7(木) 11: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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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press
米国の雇用統計は米連邦準備理事会(FRB)の政策金利を決める判断材料にもなっている(写真:ロイター/アフロ)
米国の就業者数や失業など雇用情勢を示す「米国雇用統計」が12月8日に発表されます。
市場関係者がかたずをのんでその発表を待つ、世界で最も注目される経済指標の1つです。
そもそも「米国雇用統計」は何が発表され、なぜ世界が注目するのでしょうか。やさしく解説します。(JBpress)
【グラフ】米国の失業率の推移
■ 「米国雇用統計」はいつ、何が発表される?
「米国雇用統計」は米国の労働者の雇用状況を調査した統計で、米労働省が基本的に毎月第1金曜日の日本時間午後10時半(夏時間では午後9時半)に発表しています。その発表を市場関係者がかたずをのんで待つと言われ、多くのメディアが速報として発表内容を伝えます。
発表される項目は「失業率」「平均時給」「非農業部門雇用者数」「週労働時間」など大きく10数項目で、毎月12日を含む週のデータが集計されています。12日の週の金曜日から3週間後の金曜日に発表するのが基本で、多くの場合が翌月の第1金曜日に当たります。ただし、今年の12月のようにカレンダーによっては第2金曜日になる場合もあります。
米国は日本より転職や解雇など雇用に関連する動きが大きく、1カ月間でも就業者数や失業率に変化があります。中でも注目されるのが「非農業部門雇用者数」と「失業率」です。
「非農業部門雇用者数」は民間企業や政府機関など農業以外の分野で働く人の数を集計し、前月の就業者数に対する増減で判断されます。また「失業率」は働く意欲のある人のうち職に就けず失業している人の割合を表します。ニュースでは最も一般的な定義の数値が伝えられますが、実際には「フルタイムで働きたいがパートタイムで働いている人」など複数の「失業率」の定義による数値が公表されています。
■ 「米国雇用統計」、なぜ世界が注目?
「お金をもらって働く人が増えれば、消費に回るお金が増えて景気が良くなる」というのが雇用と景気の基本的な考え方です。米国の国内総生産(GDP)のうち個人消費は約7割と日本(約5割)などより高く、消費の基礎となる雇用情勢がより重要になります。
また世界のGDPのうち米国は2割以上を占めます。そのため、米国の景気は直ちに世界中に波及するため、「米国雇用統計」は世界景気の先行指標として注目されているのです。
例えば「100年に1度の大不況」と言われる「リーマン・ショック」時の「非農業部門雇用者数」を見ると、2007年には毎月10万人前後増えていましたが、2008年に入り減少に転じ、大手投資銀行リーマン・ブラザーズが経営破綻した2008年9月には45万人減少しました。
その後も2009年にかけて毎月70万人前後の減少が続きました。「失業率」は2008年前半まで5%程度でしたが、2009年以降10%近くまで上昇して推移しました。
■ FRBの政策金利の判断材料
このように「米国雇用統計」は景気動向を把握する意味でも重要ですが、さらに重要なのが米連邦準備理事会(FRB)の政策金利を決める判断材料となるためです。中央銀行が一般の銀行に貸し付ける際の金利である政策金利の上げ下げの判断は、株式はもちろん為替・債券など様々な市場に影響をもたらします。
例えば、雇用統計と為替相場の基本的な考え方では、雇用者数が増え失業率も改善されると景気が上向きインフレ率が上昇します。そうするとFRBの金融政策でも政策金利を引き上げる方向に動き、その結果相対的にドルが買われる傾向になります。
ただ実際には、証券会社や通信社が公表している雇用統計の事前予想との乖離(かいり)が為替相場に大きく影響を及ぼします。事前予想との乖離が大きいほど値動きが大きくなります。一方、事前予想の範囲内であれば、値動きは先ほどの基本的な考え方とは逆の方向になる場合もあります。
例えば2020年5月に公表された同年4月の「米国雇用統計」では、「失業率」は第2次世界大戦後最悪となる14.7%、「非農業部門雇用者数」も2050万人減と過去最大の減少幅でした。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によるロックダウン(都市封鎖)で多くの人が職を失い、景気の悪化が顕著に表れていました。
基本的な考え方に従えば、ドルが売られる傾向になるはずでした。ところが、事前予想(失業率は16%、非農業部門雇用者数は2150万人減)ほど数値が悪くなかったため、2020年5月8日の外国為替相場では、円でドルを買う動きが優勢となり取引を終えました。
■ 米労働市場の過熱に落ち着き
足元の2023年11月上旬に発表された同年10月の「米国雇用統計」は、「非農業部門雇用者数」は前月比15万人増(事前予想は約17万人増)、失業率は3.9%(事前予想は3.8%)でした。この労働市場の減速は、全米自動車労組(UAW)によるストライキの影響があるものの、インフレ抑制のために金融引き締め政策をとっているFRBにとっては、景気が後退しない程度に雇用が鈍化したという点で安心材料になったと見る向きもあります。
市場では「FRBの利上げ局面が終了した」との見方が広がっていますが、米国ではなおインフレ率の高止まりが懸念されています。世界の景気を先導する「米国雇用統計」、ぜひチェックしてみましょう。
【主な参考資料】
Release Calendar(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Employment Situation(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CEIC
THE WORLD BANK
アングル:米雇用統計は「普通」の結果に、FRBにとって安心材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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