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마스크의 재사용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호흡기에 닿으면 1회 사용으로 간주하여 가급적이면 일회용 마스크는 한 번 쓰고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쉽지 않은 일이다. 출근길에 쓴 마스크를 퇴근길에도 쓰거나 하루종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무엇보다 마스크의 형태를 유지하고 오염된 손으로 만지지 않는 등 마스크를 청결하게 제대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일회용 마스크는 8시간이 유효기간이기 때문에 하루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품귀 현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여러 번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에 대해 “재사용은 안 된다”면서도 “마스크 사용은 손 씻기와 병행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해지면서 일회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방법이 강조되고 있다.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호흡기에 닿으면 1회 사용으로 간주해야 한다. 이를 기준으로 마스크를 한번 사용했다면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일회용 마스크의 유효기간은 8시간으로 하루 이상 사용해선 안 된다.
그러나 마스크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사정은 다르다. 출근길에 쓴 마스크를 퇴근길에도 쓰거나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마스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WHO와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아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착용 중에 마스크를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1시간에 얼굴, 눈, 코, 입 등을 20차례 이상 만지기에 자기도 모르게 마스크에 손이 갈 수도 있다. 의식적으로 이런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래 써서 마스크가 축축해지거나 오염됐다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을 때도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뒤에서부터 귀걸이를 잡고 빼야 한다. 다 쓴 마스크는 반드시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며 이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