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하루 108배(내 몸을 살리는 10분의 기적)
저-김재성(한의사)
출-아름미디어
독정-2024.2.6. 화
오늘 새벽, 지구를 살리고 내 몸을 살리는 일을 생각하다가 문득 책꽂이에 꽃힌 <하루 108배> 책을 다시 빼들었다.
“절의 내부를 보면 자신의 본질을 응시, 자신의 문제를 바로 이해하게 된다.”는 구절이 새삼 와 닿았다. 내 몸과 지구의 운명을 생각하는 동화를 쓰고 싶은데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평소 아는 내용이지만, 마음에 번쩍이는 영감이 찾아올 지도 모르는 일이라 정리해보았다.
◉ 절이 불교만의 것이라고 얘기하지 말라, 절을 하는 것은 다른 종교에도 많다. 자신을 낮추고 생명과 환경에 공경하는 것은 모든 종교의 정신이다. 자기를 낮추며 몸과 마음을 닦는 일은 생명운동이다.
◉ 불가에서 절을 강조하는 이유
아만을 버리고 복을 받을 터전을 이루는 일
업장을 겸손과 참회, 공경의 행위로 승화시키는 일
탐심, 진심(화내는 마음), 치심(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기 위한 일
참 깨달음 얻으려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해
108배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공경하는 ㅇ{ㅖ경 행위로 스스로 마음으 살펴 몸에 깃든 나쁜 습관과 마음에 낀 온갖 잡념을 물리쳐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하는 마음수행이다.
◉ 절은 최고의 다이어트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신체 각종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운동해도 식단 조절 없이는 살이 찐다.
◉ 삼겹살을 먹고 싶으면 공기밥을 먹지 말고 야채에 기름기 적은 삼겹살로 먹고, 체중 감량 기간 동안에는 섬유소를 늘려 공복감을 없애라. 아침은 두부와 삶은 달걀 흰자. 우유 과일도 과당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야채로 대용하라. 저녁 때 모임이 있다면 싱싱한 생선회나 소스가 없는 등심 고기와 야채로 먹어라.
◉ 바람직한 모습의 웰빙이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통해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생활태도를 뜻한다. 108배가 몸 건강 지키는 신체 운동이면 웃음은 마음 건강 지키는 정신 운동이다. 현실을 긍정으로 기쁨을 발견하고 웃는 일,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웃음을 발견하는 것. 웃음에는 관용과 사랑과 낙관, 감사. 긍정의 미덕이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