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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파주 운정 3지구 주민들은 투기꾼은 아닌것 같습니다.
마이클 잭슨 추천 3 조회 2,137 11.06.08 00:28 댓글 5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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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9 10:55

    사실 국가가 신도시 개발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 무슨 국가가 애들 코묻은 돈까지 어떻게 해볼려고 하니.. 국가가 할일은 그냥 정부기관 몇개 분산시켜주고 도로 놔주고 이런것 뿐이지.. 집이나 상가들은 다 수요에 맞게 지들이 알아서 다 하는데 무슨LH가 뭔가가 나와서 다 헤집어 놓으니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난다

  • 11.06.09 20:22

    서민 입장에서는 몇십억은 굉장한 금액입니다.

    투기꾼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정도 금액을 융통할수 있을정도면 우리나라 상류층에 속할것이고

    대안은 서민들이 낸 세금으로 지원 해주는 정책 밖에 없지 않습니까?

    토론회에서 대토하신분들 나와서 이야기 하시는데 부동산 어쩌고 하시면서 (서민들을 위한것인데도) 보금자리 때문에도 주변 부동산 값이 떨어진다

    이런 정책들은 다없어져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는데 ...

  • 11.06.09 22:05

    공감 되는 말씀이네요..
    저는 1억 이라는 돈도 무척 크게 느껴지는데 몇 십억 대출 받은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서 내가 낸 세금을 쓴다던가
    보금 자리 기회를 읽는다던가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 분들 사정도 딱하지만, 저보다 훨씬 잘 사는 그 분들 사정을 봐주기 위해서 저 같은 서민이 손해를 봐야 한다는건 납득하기 힘들죠..

  • 11.06.10 09:01

    저역시 세금으로 구제해주는 방안에는 절대 반대입니다. 다만, 농민들을 단순한 투기꾼으로 매도하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일뿐이죠.

    보상을 앞두고 일정부분 대토하는 경우는 보편적인 일입니다. LH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다, 대토금액이 커서 후유증이 커진 일일 뿐입니다.

    그들이 경제사정에 어둡고, 현명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단순히 욕심에 눈먼 땅투기꾼은 아니란 말입니다.

  • 11.06.18 00:32

    선바위님 말씀 처럼 눈먼 땅 투기꾼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대토를 선택한것은 얍삽한 행동입니다 자기가 피해를 안입고 먼저 행동해 금전적인 혜택을

    볼려는 여러가지 문제 때문입니다 제가 토론회 이야기도 썼지만 자기가 살기 위해서 남을 피해 입히려는 행동등등이 순박한 농사꾼입니까?


    만약에 보상 혜택을 다받았으면 몇십억 땅주인에 주변 사람들이 또 땅을 사주니 또 올라서 어마어마한 부자가 됐을텐데( 다계산하시고 했을텐데)

    그분들이 몇십억씩 꼭땅을 사서 꼭 농사를 지셔야 합니까????? 경제 사정이 어둡다등등 이해하기 어렵네요

  • 11.06.10 18:46

    전체적으로 이 곳 글들의 논지는 LH가 보상 약속을 했으니까 막대한 손실이 예상됨에도 불고하고 보상을 하라는 거죠? 그런 논지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이런 손실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비난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공기업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나중에 손실이 생기면 결국 정부에서 해결해야 해요. 우리 돈으로 파주운정3지구 보상금 준다고 생각하면 쉽게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수도권지역 보상금은 매우 높아요) 선의의 피해자도 물론 있겠지만 보상금 지급 받기전에 은행에서 대규모 대출등을 받은 사람들은 상당수가 투기적 욕심을 부린 겁니다.

  • 11.06.10 22:27

    개인적으로 저는 LH와 정부측을 욕하는 것입니다. 최근에서야 해당지구에서 손뗀다고 하고 아직도 결론은 내지 않았지요.

    그런데, 사실 냉정히 돌아보면 운정지구 포함 많은 사업구역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09년부터 사실상 사업을 구조조정이 필요했다는 점입니다.

    LH부채는 이미 2년전에도 100조에 육박했고, 09년말에 이미 LH는 내부적으로 100곳이상 사업구역을 중단키로 방침을 정했고 이런 내용이 신동아 월간기사에 보도됐었죠.

    2년 이상 진실을 은폐하고, 토지주들에게 차일피일 핑계만 대어온게 문제를 키운것입니다. 차라리 2년전에 못한다고 손뗏으면 자살자가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 11.06.12 00:17

    운정3지구는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지역이기에 LH공사는 분명히 사업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정치권 지자체, 주민 등 모든 사람이 보상을 해 주길 원하기 때문에 파장이 두려워 사업취소 발표를 못한 겁니다. 이번에 자살하는 주민도 있고, 정치권 , 언론 등의 압박도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대신에 사업 구조조정에 실패함으로써 나중에 아마 LH공사에 국민의 세금이 지원될 수도 있는 점은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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