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유행하면서 만들기 시작한 코티지 치즈.
집에서 만들기 쉽고 리코타치즈와 질감과 맛은 비슷해서 코티지 치즈로 샐러드 해먹는데 맛있더라고요^^
이 치즈로 베이글에 크림치즈처럼 발라 먹어도 맛있고,
참 크래커 위에 올려 잼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재료]
우유 1리터, 생크림 500ml, 레몬즙 4스푼, 소금 1/3스푼, 면보
생크림이 들어가면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이 있어 좋아요.
싫으신 분들은 그냥 우유로만 하셔도 되요.
대신 비율에 맞춰 소금과 레몬즙 조절하시면 되고요^^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소금 1/3스푼정도 넣어주고 저어준 후
중-약불에서 가열해주세요.
이때 우유가 팔팔 끓으면 안되고요, 가장자리 부분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정도로만 가열해주세요.
이렇게 가열하다보면 우유막이 형성되기도 하는데요, 스푼이용해서 건져내주시고요.
시판 레몬즙으로 해주셔도 좋고,
전 집에 레몬이 있어서 직접 즙내서 사용해줬어요.
우유가 가장자리 부분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레몬즙을 4~5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우유를 가열해주는 이유는 단백질이 산과 반응해서 응고할 때 필요한 온도를 위해서라
우유의 온도는 80~90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레몬즙을 넣은 후 다시 우유를 팔팔 끓이거나 해서 95도 이상으로 온도가 오르면
응고되지 않고 분리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만 조심하시면 실패할 일 없겠지요^^
레몬즙을 넣고 두어번 저어준 후 10분정도 두면 몽글몽글 순두부처럼 응고되요.
깨끗한 면보를 체에 씌운 후
응고된 우유를 부어 주세요.
이렇게 체에 받쳐 물기(유청)을 제거해주세요.
단단한 치즈를 원하시면 위에 무거운 그릇이나 물건을 올려준 후 냉장고에 넣고
하룻밤정도 눌러주시면 되고요,
전 촉촉하게 만들어 빵에도 발라먹으려고 1시간 정도 그릇으로 눌러 물기 제거했어요.
이렇게 만든 치즈는 냉장보관으로 1주일 안에 먹어주는게 좋아요.
샐러드 야채 준비해주시고요~
요즘 자두 맛있더라고요.
대량으로 사둔 자두도 먹기 좋게 썰어 올리면 상큼하고 좋아요.
코티지 치즈도 넉넉히 올려준 후
견과류 뿌려주면 끝.
리코타치즈 샐러드에는 발사믹 글레이즈가 드레싱으로 제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여기에 집에 있는 식빵이나 베이글 구워 샐러드와 치즈와 함께 곁들이면
카페에서 파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느낌나지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코티지 치즈 만들어
맛있는 샐러드 맛보세요~
예쁜 샐러드볼은 아베끄차차에서~
www.a-chac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