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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애국보수 세력을 대표 할 수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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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승리에 이어지는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치르는 정당정치의 꽃이라 할 페스티발이 열린다. 어느 때보다 활기에 찬 한나라당을 바라보면 2년전 서로 출마 하지 않으려 하던 때를 회상하면 격세지감이다.
이제 더이상의 좌절로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추락하지 않기위해 7월 11일 열리는 전당대회는 한나라당이 변화의 첫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당권 장악을 위한 헤게모니 투쟁이 아니라 집권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 대표는 바로 다음정권을 창출하여 헌법과 자유주의 체제를 어느 때 보다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본체를 지키고 바로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들은 다시 한번 더 선진국을 향한 재도약의 웅비와 비상을 꿈꿀 수가 있는 것이다. 더 이상의 추락을 막아 남미의 혼란과 북한의 굶주림의 처참한 가난을 겪지 말아야 하는 사명을 가진 한나라당의 대표 선출인 것이다.
이재오는 이런 사명을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단정적인 말을 할 수 밖에 없음이 본인의 마음이 안타깝다. 90년대에 황인오를 중심으로 민중당을 창당하여 사무총장을 한 핵심적인 인물이 이재오다. 민중당 간판으로는 단한석도 얻지못한다는 말을 남기고 그 당시 민중운동 경력을 코에 걸면 지성인의 세련미를 더해 주는 장식품으로 알아주는 시류를 타고 신한국당 YS품에 안겼다.
황인오가 누구인가? 80년도 초에 우리사회를 극도의 불안과 혼란으로 몰았던 사북탄광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 황인오가 개입한 남민전( 남조선민족민주해방전선)사건에 연루되어 이재오는 복역했다.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일정부문 이적행위의 역할은 부인 할 수 없다.
또한 황인오는 조선노동당의 중부지역당 사건의 남한 내의 최고 지령자이다. 북한을 다녀오고 김일성 초상화와 인민기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는 노동당 가입의식을 행하고 공작금을 받아 남한내에 노동당 세력을 확장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철우 전 국회의원의 민족해방애국전선(민해전) 사건이 터진 것이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제기한 열우당은 ´조선노동당 2중대´ 지적과 이철우를 ´대둔산 820´ 라는 폭로는 2년전 커다란 사회적 파장과 충격을 던진 사건이다.
공작금을 받아 간첩활동을 한 횡인오와 정당을 함께 한 사람이 이재오다. 그 이재오가 어떤 신념으로 신한국당에 들어와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입고 허허거리며 원내대표를 거쳐 당대표 까지 넘보려는 지 이해 할수 없다. 그렇다고 그가 뚜렷하게 전향했다는 발언이나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일부 한나라당원들은 이재오가 대여 투쟁의 선봉으로 적격이라 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이재오 같은 인물을 보면, 그를 아무 생각없이 지지하는 당원들을 보면 난 정당정치에 매달릴수록 유권자의 자존심이 유린당한다는 것을 계속 체험하는 자학이 우리의 권리요 의무인지 자괴감에 견딜 수 없다. 이런 자가 애국 우익세력을 대표 할 수 없으며 한나라당 대표가 될 수없는 이유이다
2년전 그는 "어느 날 갑자기 탤런트처럼 등장한 독재자의 딸이 당 대표가 되면 개인은 영광이겠지만 한나라당과 야당은 망한다. 박 전 대표가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하고 있지만 오는 2007년에 출마하면 100전 200패다. 부친의 공과는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유신 독재에 대해선 딸이 사과해야 한다." 2004년 7월에 언론사와 인터뷰 했다. 전당대회가 있는 날 열우당 국회의원들과 어울려 ´효자동 이발사´ 관람하러갔다. 그런 그가 당 대표라니 가당키나 한 얘기인가?
그렇게 경멸했던 한나라당에 열우당에 한없는 부러운 시선을 보내던 사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인생관이 바뀌어 당대표 출마하려 하는가? 100전 200패의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출마하려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고 누군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일신의 영달과 출세를 갈구하려고 트로이 목마로 위장하여 방해가 되는자 씨를 말리고 바지 가랭이 사이를 기고 있는 모습이다.
2년후 박대표 이임식 환송사에서 "우리 모두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의원님을 당대표로 맞은 지도 바로 어제일 같은데 어느 덧 816일 흘렀습니다. 대표님은 당이 위기에 처해서 한치 앞을 분간 할 수 없을 때 당을 맡으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10%의 지지율을 50%대로 끌어 올려 한국정치사에 또 하나의 이변을 창출했습니다. 대표님은 곧 한라당이었습니다." 거의 박비어천가 수준이다. 2년 만에 무엇이 이렇게 다른 발언을 하게 만들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그러기에 그의 이런 변심이 어떤 의도를 숨긴 정략적인 발언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386좌빠들이 득실거리는 놈현을 설마 하는 마음으로 뽑은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정신적 동지들을 원초적으로 버리지 못하는 오세훈에게 배신감에 몸을 떨고 있다. 이재오가 충분히 전향했다는 증거가 없고 특정인 끄나풀이라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는데 어떻게 애국보수세력의 중심인 한나라당을 대표 할 수 있는가?
다경올림 |
첫댓글 절대 공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