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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상파 UHD실험방송을 하고 있는 KBS와 MBC, SBS는 인천아시안게임 중, 일부 경기를 4K UHD로 제작해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BS는 배구 경기, MBC는 개‧폐막식과 육상 경기, SBS는 비치발리볼 경기를 4K UHD로 실시간 송출한다고 합니다. MBC는 현재 UHD실험방송을 중단한 상태이고, 일전에 잠시 송출을 할 때는 단순 배경화면만 보냈는데,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을 중계한다고 하니, 다소 의외네요. 다만, MBC가 현재 UHD방송 출력을 2.5KW로 송출을 하고 있어서. KBS(5KW), SBS(5KW)에 비해 수신지역이 제한적이라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MBC도 5KW로 올려서 송출을 하였으면 합니다. 참고로 현재 KBS, SBS는 30분 내외의 UHD영상을 24시간 무한반복 방송을 해주고 있으며, 이번 지상파 UHD실험방송은 올 연말까지만 방송이 됩니다. 2015년은 방송방식 등이 변경되어, 시청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KBS는 54-1, SBS는 53-1, MBC는 52-1번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데, 관악산에서만 송출이 됩니다. 지상파 UHD실험방송 시청방법은, 수도권 거주자 중 안테나로 직접 수신할 수 있는 분들이 삼성-LG 2014년 출시 UHDTV를 구입하여, UHD방송 수신기 키트(LG)를 신청하시거나, 폼웨어를 업그레이드(삼성) 받아서 시청을 하시면 됩니다. 2013년 LG UHDTV를 구입하신 분들(TV내장 보드 교체)이나, LG UHD방송 수신기(키트)는 LG전자에 별로 업그레이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
첫댓글 중국이나 미국,유럽등도 지금 한국에서 하는 짓과 똑같이 자기나라 UHD TV로만 시청할수 있게 하고 삼성이나 엘지 UHD TV로는 아예 시청할수 없게 만들어 놔야 할것 같다.
사실 현재 지상파 UHD실험방송을 삼성-LG UHDTV로 시청하는 것은 마케팅 상술입니다. 현재 지상파 UHD방송은 방송방식 표준도 정하지 않은 실험방송중인 방송입니다. 일반 시청자는 시청이 안되는 것인데, 지상파방송사가 정부의 허락도 없이, 가전사(삼성-LG)랑 합작을 한 것입니다. 즉, TV제조사는 UHDTV를 독보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이고, 지상파 방송사들은 늦어지는 지상파 UHD방송과 700MHz주파수 배정을 받기위해, DVB-T2수신기를 보급하여,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어 UHD실험방송을 공개한 것입니다. 하지만, 2015년에 ATSC 3.0으로 UHD실험방송을 하면, 지금의 DVB-T2수신기는 무의미하게 됩니다.
아쉬운 것은 많은 분들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서비스되는 지금의 지상파 UHD실험방송을 보겠다고, 삼성-LG UHDTV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삼성-LG는 이번 아시안게임 UHD중계를 미끼로 판매 마케팅을 강화 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상 수도권이라해도, 안테나로만 시청을 해야 하고, 별도 업그레이드 신정을 해야 하고, 실제 볼수 있는 UHD콘텐츠는 30분 내외가 전부이기 때문에, 지상파 UHD방송을 보겠다고 삼성-LG UHDTV를 구입하는 것은 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TV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지상파 UIHD 중계를 미끼로 마케팅 하는 것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만일 삼성-LG는 추후 지상파 UHD방송 표준이 결정이 되어, 지상파 UHD방송이 본격 실시가 되면, 지금까지 판매한 모든 UHDTV들에 대해서, 모두 메인보드 교체등을 통해,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만일 삼성-LG UHDTV를 구입하신다면, 소비자들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서면으로 약속을 받고, 삼성-LG UHDTV를 구입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추후 방송방식 변경에 따른 소지자들의 피해가 적을 수 있다고 봅니다. 외산 저가보다 2~3배 이상 고가인 삼성-LG UHDTV는 추후 무료로 지상파 UHD방송을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최소한 세계 최고가로 판매한 것에 대한 고객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