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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이퍼링] 아제르바이잔, 미국발 테이퍼링 영향 미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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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04 | 국가 | 아제르바이잔 | 작성자 | 홍희(바쿠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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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미국발 테이퍼링 영향 거의 없어
□ 환율, 주가, 외환보유고 증감, 장기국채이자율 추이
○ 환율: 고정환율제도 채택으로 환율변동 없음.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자국 통화인 AZM(아제르바이잔 마나트, 이하 마나트)화를 달러화에 고정시키는 사실상의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 없음(1달러=0.785마나트).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1달러=0.785마나트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달러를 매입하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은 수출액이 수입액의 2배 이상으로 달러 유입이 과다해 마나트의 달러 대비 강세 압력이 큰 상황임. 이 때문에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자국 통화의 강세 예방을 위해 외환시장에 상시 개입해 달러를 매입하고 있음.
○ 외환보유고 증감 - 아제르바이잔 2013년 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550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 증가 - 내역을 보면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117억 달러, SOFAZ(석유기금) 보유 전략적 외환보유고 433억 달러로 합계 550억 달러(국가 GDP의 70% 수준) - 외환보유고는 지속적인 무역수지, 경상수지 흑자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
○ 주가, 장기국채이자율: 주식거래나 국채거래 없음(주식시장이 없으며 국채는 거의 발행하지 않음. 재정적자는 축적된 석유기금에서 보전).
□ 아제르바이잔 수출입 및 FDI에 미치는 영향
○ 수출입 - 주재국의 수출은 95% 이상이 원유 등 에너지 자원으로 테이퍼링의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며, 향후 수출도 오직 배럴당 유가나 국제 가스가격에 의해서만 좌우될 전망 - 수입의 경우 제조업 부재로 모든 공산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수입 역시 테이퍼링의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며 향후에도 미미할 전망 * 2013년 아제르바이잔의 수출은 239억8000만 달러(0.28% 증가), 수입은 107억1000만 달러(10.95% 증가) 기록. 2014년의 경우 수출은 배럴당 유가 변동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일 전망이나 수입은 향후 테이퍼링이 지속되더라도 5~10% 정도 증가할 전망
○ FDI -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대부분이 에너지 자원에 대한 투자인데, 대규모 가스전인 “샤 데니즈” 가스전 개발을 위한 샤 데니즈 컨소시엄(영국의 BP사가 주 투자자)의 최종 투자 결정이 작년 말 이루어짐. - 샤 데니즈 가스전 투자는 총 250억 달러로 예상되며, 올해부터 몇 년 동안 단계적으로 투자될 전망
□ 주재국 정부의 반응 및 대응 현황
○ 별다른 정부 대응조치 없음. - 아제르바이잔은 매년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10%를 상회하며 외국 자본의 아제르바이잔 투자도 미미(에너지 자원에 대한 투자를 제외하면).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미국의 테이퍼링이 아제르바이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
□ 현지 언론의 반응
○ 테이퍼링에 대해 보도하고는 있으나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라기보다는 인접국가인 터키나 러시아의 상황에 대해 주로 보도하고 있음.
자료원: 언론 보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