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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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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흘림골....함 가보실래요
나무랑 추천 4 조회 691 24.06.20 07:5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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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0 08:58

    첫댓글
    푸르름이 짙어가는 유월에
    산세 유려한 설악산의 골짜기를 타고

    마치 선녀가 된듯
    맨발로 흘림골을 찾아가다니요.

    고개를 위로 올려다 보는
    여유는 있었을까요.
    사진 찍느라 위로 보고 있네요.

    설악산 산목련의 고고함 처럼
    6월을 그렇게 보내어요.
    산행기 아닌 무릉도원을 읽는 기분입니다.

  • 작성자 24.06.20 11:02

    흘림골 넘넘 가보고 싶었는데요.
    갈 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어요.
    설악산은 이상하게 산목련이 많더라구요.
    왠지 청순한 산목련과 설악산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역쉬 수필방 댓글 여왕님답게
    아직은 많이 서투른 글을 댓글로
    잘 포장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24.06.20 09:45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
    나무랑님의 흘림골 산행기를 읽으니
    시원함을 넘어 서늘함이 느껴져요
    고고한 듯 하얗게 피어있는 산목련도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갸날픈 몸으로 힘든 산행을 그것도 맨발 산행을 하시다니..
    대리만족을 느껴봅니다 ㅎ
    오색약수터는 저에게 친근합니다
    어느 해 여름휴가 때
    그린야드 호텔에 이틀 묵으면서 산행도 하고 약수물도 먹고 했거든요
    오색약수터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너무
    절경이였어요.가을 단풍은 더 절경이고..
    나무랑님! 글이 너무 좋아요.

  • 작성자 24.06.20 11:02

    무덥기 전에 갔다와서 대박 맞은거죠 모^^
    비가 온 숲길은 촉촉해서 맨발산행하기 더
    좋았어요.
    우~와 설악산에서 휴가 넘넘 좋은 경험하셨어요.
    그러게요 예쁘기는 가을 설악산이 제일 예뻐요.
    많이 서투른데요 잘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루루 님^^

  • 24.06.20 10:07

    나무랑님 글 잘 보았습니다.
    우거진 숲이 흐려있어 흘림골이군요.

    맨발 걷기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요새 맨발 벗기가 유행이던데
    산길을 오르면 발바닥 벗겨지지 않을까요?ㅋㅋ

    우뚝솟은 바위들 멋집니다.
    작년 가을에 멀찌기서 설악산을
    바라만 보았는데
    나무랑님 글 보면서 함께 동행하는
    기분이 느껴져서 좋네요.

    산목련보다 더 어여쁘신 나무랑님의
    자태에 홀랑 빠져버렸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체력관리도 잘 하시는
    몸 튼튼 마음튼튼 나무랑님~^^

  • 작성자 24.06.20 11:04

    흘림골...이름이 참 예쁘죠.

    맨발 걷기 동호회도 있나봐요.
    (갑자기 가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긴
    하는데요 낯을 많이 가려서ㅠㅠ)
    발바닥이 벗겨지지는 않는데요.
    발이 까맣게 타고 거칠어지면서
    미워지는 건 사실예요.
    그렇지만 건강에 좋다고해서요.
    얼굴도 아니고 발인데 모 ㅎㅎ

    그냥...건강해서 산행 할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단지 혼자서도 산행을 하면 좋겠는 데
    혼자서 선뜻 나서지 못해서 그게 늘
    제 자신에게 불만이예요.
    많이 서투른데요 잘 봐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제라 님^^

  • 24.06.20 10:10

    덕분에 십 수년 전 친구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덧입히며 생생하게 읽었습니다.
    그 시절은 산행객들이 최고 절정인 때라 겨우겨우 등선대까지만 올랐었죠.
    등선대에서 오색으로 내려가는 길이 인파로 가득해 포기하고 되돌아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세밀하게 그림이 그려지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6.20 11:05

    그러게요 단풍의 계절 가을 설악산은 출퇴근길 러시 아워를 저리가라 만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산대까지 가셨으니
    천만다행이예요.
    그~쵸^^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그래도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24.06.20 10:46

    북한산은 자주 다녔고 오지여행도
    제법 다녔는데...
    한국의 명산 세 손가락에 드는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은 제대로
    못 올라 보았네요.
    너무 높고 험해 겁도 나고 체력도
    별로라...ㅎㅎ
    나무랑님 덕분에 흘림골과 오색약수터에 이르는 길, 산목련까지
    잘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 작성자 24.06.20 11:05

    저도 한라산은 못 가봤어요ㅠㅠ
    근데말예요.
    설악산 흘림골은 북한산보다 산행하기가
    훨씬 쉬워요.
    쉿! 비밀이예요.ㅎㅎ
    감사는 제가 해야하는데요
    많이 서투른 글 잘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 24.06.20 11:59

    사진 속
    뾰족뾰족한 바위를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 당하는데
    저기를 오르셨다는 거지요?
    덕분에
    전 엄두도 못내는 설악산 흘림골 산행을
    속속들이 다녀왔어요.
    깊은 산 초록 잎새들 속에
    함초롬히 피어난 산목련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네요.
    산행 길
    나무랑님의 미소는 더 아름답구요.

  • 작성자 24.06.20 17:53

    사진은요 흘림골 등선대에서 설악산 맞은편을 촬영한거예요.
    100km도 하셨던 플로라 님인데요.
    얼마든지 하시는데요 단지 기회가 없었을
    뿐인 것같아요.
    그러게요 산목련에 온통 마음이 빼앗겨서요.
    힘든 줄도 몰랐어요.
    잘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플로라 님^^

  • 24.06.20 18:46

    거부하는 등선대를 살살 달래며 올랐다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산목련도 나무랑님도 설악산과 함께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24.06.20 17:57

    그랬다니까요. 등선대가 저희를 거부했어요ㅠㅠ
    많이 서툴고 부족한데요.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푸른비 님^^

  • 24.06.20 14:09

    흘림골 개방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대청봉은 열댓번이상 갔지만 아직 못가봤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24.06.20 17:59

    옙^^ 개방했는데요
    꼬~옥 함 가보세요.
    대청봉을 그렇게나 많이
    그산 님 넘나 멋있어요.

  • 24.06.20 15:01

    흘림골..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가보지 못해도 꼭 지금 보는 듯..

    너무도 좋고 아름다운 수필입니다.
    거대한 바위들이 뾰쪽 뾰쪽하게 솟아

    푸르른 나무숲을 이루는 경관은 장관입니다.
    그리고 새하얀 산목련은 청순하고 고고한 자태가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또 마지막 나무랑님의 미소는
    우리들을 부르는 듯 즐겁습니다.

    좋은 글..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6.20 18:39

    아....흘림골을 못 가 보셨군요.
    흘림골은요 가브리엘의 오버에 아시죠.
    가브리엘의 오버에 같은 곳이예요.
    청국 님께서 상상하시는 순수하고 청순하고, 고요함이 살아 숨쉬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데요.
    잘 봐 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 24.06.21 11:46

    산목련의 자태가 나무랑님 마음처럼 깨끗하고 곱습니다.
    험한 바위가 거부해도 살살 달래며 길을 가는 순리적인 모습도 좋습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오색 약수 마셨으니 올 여름 더위는 끄떡 없으시겠습니다.

  • 작성자 24.06.22 09:14

    산목련은 우리가 흔히 화단에서 보는 목련보다 적고 새하얀 꽃잎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했어요. 향을 맞아 보고 싶었는데요.
    커다란 나무에 피어 있어서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라 살짝 아쉬윘어요.
    그러게요 사고났다하면 이제는 산행 끝이라서요. 조심 안 할 수가 없어요.
    제 글을 보신 헤도네 님도 유난히 무덥다는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주리라 믿어요^^

  • 24.06.21 13:26

    그동네에 주전골도 있지요? 그 옛날 화폐로 쓰였던 동전만들던 동네.. 하여튼 흘림골은 언제가도 아름답습니다. 하늘을 보면서 심호흡하며 즐기는 나무랑님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고동네에 집사람 친구 별장이 있어 가끔 갑니다. 아마 요새 설악산 케이블카공사를 한다는 소릴 들었지요..

  • 작성자 24.06.22 09:28

    옙^^ 주전골 이야기를 하셔서요.
    잼 난 야그 할께요.
    같이 산행 하시던 산우님께서요.
    오색약수로 내려오면서 "이쪽으로 가면
    엽전골이야 하시는거예요."
    엽전골? 같이 산행하던 산우님들 모두 웃음꽃이 피었어요.
    산에 가면 늘 그래요 산행하기를 얼마나
    잘 했어 공기부터가 다르잖아요.
    그러게요 설악산에 지인 별장이 있으니
    넘나 좋으시겠어요.
    케이블카 타고 설악산을 구경 한다면
    수박 겉 핥기 같은 느낌은 들거예요.

  • 24.06.23 23:08

    정성 가득한 글..
    오랜만에 나무랑님 글 읽습니다.

    설악산은 여러차례 갔습니다만..
    심지어 신혼여행도 가을 설악입니다만..ㅎ
    아직 정상 등정을 미룬 상태이고..
    그저 중턱 아래에서 바라만 봤습니다.

    저 순결해 보이는 꽃이 산목련이군요.
    목련보다 개화시기가 많이 늦나 봅니다.

  • 작성자 24.06.24 09:14

    그러게요 오랫만에 글을 써 보았어요.
    글이 잘 안써져요ㅠㅠ

    우~와 설악산으로 신혼여행을
    넘나 멋있으세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있는 있으니까요 아직은 미루면서 보류 상태인거죠 모.

    산이라서요 6월이 되어야 볼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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