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신은미 개인전_ '우울하고 찬란한'展
전시기간: 2021년10월9일(토)-10월18일(월)
전시장소: 갤러리 담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7-1) (우)03060
Tel: 02-738-2745 E-mail: gallerydam@naver.com www.gallerydam.com
Gallery hour: mon-sat noon-6pm sun noon-5pm
마지막 날은 오후 2시까지 입니다
전시내용
덕성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가지는 개인전이다. 신은미 작가는 버려진 인형을 소재로 인간의 우울한 슬픔을 나타내고 거기에만 머무르지 않는 또 다른 세계를 꿈꾼다. 한지에 먹, 목탄, 천,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해 표현했다.
3. 작가노트
팔다리가 떨어진 채 구석을 뒹군다.
헝클어진,
벌거벗은,
오염되고 조각난 너를 주워서
"아이 이뻐라"
허공을 바라보던 너와 눈이 마주쳤다.
또렷한 색으로 그려져 있는 너의 눈은 희미하게 나를 쳐다본다.
차갑고 짙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세계.
천천히 숨죽이며 다가간다.
작가프로필
신은미 申銀美 Shin EunMi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그룹전
2021. 아름다운 미래. 풀빛갤러리. 당진
2020. 어디쯤, 어딘가에, 떠도는. 이목화랑. 서울
2016. 모호로비치치불연속면. 이목화랑. 서울
2012. 일곱 개의 스펙트럼. 상하이 한국문화원. 상하이
2006. 집+구석. 삼일로 창고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