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의 주요 대학교 중의 하나인 경북대에서 오는 2013-1학기 부터 아침에 운영되던 대구시내권 셔틀(통학버스)를 폐지한다는 공고문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아침에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경북대로 통학하던 학생들이 시내버스로 옮겨짐에 따라서 경북대를 경유하는 노선의 혼잡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경북대에서는 경북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더욱 증설할 것을 대구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공고문에 고시를 해놨네요...
최근에 경북대에서 벌이고 있는 이런저런 쓸떼없는 공사에 들어가는 예산만 잡아도 셔틀을 운영하는 예산정도는 충분히 나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경북대를 경유하시는 회원여러분들께서 운행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2013학년도 학생 통학버스 운행 노선(시간)표.hwp
통학버스 개선 계획(공고).hwp
첫댓글 학생의 복지를 위해선 운행해야될 셔틀이결국 폐선되는군요
이로인해 경북대인근 노선 운행하시는 기사님의 피로도및 승객의 과밀화가 더욱가중되리라봅니다.
경대를 경유하는 노선이 만차 인데, 이제는 더 만원 이겠습니다. 늘 경대 북문에 정체로 인하여 욕 보는데 더 더욱 욕 보게 되었나 봅니다.
가장 심각한 곳이 화원지역입니다. 한 번에 오는 버스가 없는 지역이니까요. 범물동은 지금도 순환3-1번을 타고 복현오거리에서 걸어올라오고있습니다. 칠곡지역은 706번과 719번, 937번이 아침에 난리를 치를 것이고, 시지지역은 대구은행역 셔틀 이용하는게 훨씬 나을듯 하네요. 시지에서의 937번은...답이 없습니다. 경산지역도 셔틀버스가 대구버스가 들어가지 않았던 곳이어서, 아마 영대에서 719번으로 환승을 하던지 해야할 듯 보입니다. - 경북대 학생 -
문제는 경대측에서 시내버스 증설건의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대 인근으로 몇몇개의 노선들을 돌릴수야 있겠지만 운행대수 1561대로 고정이 된 상태에서 또다시 배차간격이 벌어지는것은 눈에 뻔하고 선한일이죠... 이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고 말것입니다. 작년 이맘때에 대구대에서 등록금인하를 이유로 셔틀을 1/3정도 감축을 시켰다가 학생들의 반발로 재 수요조사를 통해 원복을 시킨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때 학교측에서 내놓은 자료에서 셔틀에 들어가는 예산이 한해 30억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대구대나 영대나 빡빡하게 셔틀을 굴려서 30억인
데 경대에 널널한 셔틀운영정도를 보면 약 10억이하 정도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대에서 제시한 문건에도 그렇게 제시되어있고요... 경대학생들이 자신들의 눈물의 등록금으로 지어올렸다는 글플에 들어간 그 어마어마한 예산중의 눈꼽만큼만 셔틀버스 예산에 들어갔더라면,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되어오는 경대지역의 시내버스 증설 예기는 충분히 들어갔을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래전부터 사실 경북대 쪽은 기사님들도 사실 별로 안좋아하시고 또 상습적으로 정체가 잘 되는 구간이고 특히 심할때는 경대동문쪽 도로는 동문에서 복현네거리까지 밀려있을 때가 있을 정도고 오거리와 연결된 북문쪽도 뭐 말이 필요 없을 것 같고.. 경대 노선들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늘 시간에 시달린다 해야되나요?? 저도 푸르체리마님의 의견과 비슷한데요.. 부턱대고 경대쪽의 증설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순전히 그냥 증설한다면 그나마 좀 이해가 되지만 이때까지 대구시내버스 증설은 거의 다른노선에서 빼와서 증설하는게 대부분이라서 사실뭐 그렇게 증설해도 큰답이 아니라 생각이 들고요
감차되는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피해를 보고 사실 증차한다해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렇다고 이게 경북대쪽을 이용하는 승객입장에서 본다면 마냥 보고만 있기에는 또 그런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해소가되면 좋겠는데... 그래도 방안이 제머리속에는 증차?? 노선 변경?? 뭐 이정도 밖에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