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은 우리가 얻은 그리스도가 얼마나 놀라운 분인가를 묘사해 준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 중에 먼저 나신 자이시고 몸인 교회의 머리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이다. 그리스도는 만유를 포함하시고 광대하시고 으뜸이신 분이시다.
12절에서 바울은 더 나아가 우리가 이러한 놀라운 그리스도를 우리의 누림을 위한 좋은땅으로 할당받았다는 것을 계시한다. 하나님은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왕국 안으로 옮기셨으며 이 왕국 안에서 아들은 우리의 누림을 위한 분깃이 되셨다.
27절은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신 영광의 소망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좋은 땅의 실제로서 우리의 분깃이 되셨을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 안에 오셨다. 이것이 만대로부터 감춰온 비밀이다.
정말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높여진 감상(uplifted appreciation)이 필요하다.
골로새서 2장
6절과 7절은 너무나 놀라운 구절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받았으며 또한 그분 안에 뿌리를 박았다. 17절에서는 이 그리스도가 우주 안의 모든 긍정적인 것들의 실재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뿌리를 박았다'는 표현은 너무나 놀랍다. 그리스도는 만유를 포함한 땅이시고 우리는 그 땅 안에 뿌리를 내린 식물들이다. 우리는 다만 이 땅의 모든 풍성을 흡수하고 받아들이고 누려야 한다.
19절을 이런 문맥 안에서 보면, 이렇게 그리스도를 흡수하고 누리는 것이 참된 의미에서 머리를 붙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머리를 붙드는가? 그분을 모든 것의 실재로 누림으로써이다. 그 결과 우리는 그리스도의 충만인 몸이 되며 하나님의 자라심으로 자라서 건축된다.
정말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증가된 누림(increased enjoyment)이 필요하다.
골로새서 3장
골로새서 3장 4절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심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오,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시다. 우리에게 생명보다 더 주관적인 것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 체험해야 한다. 이 그리스도는 감췬 만나로 예표되었다. 우리의 생명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졌다. 어쨌든 우리는 감췬 만나를 먹음으로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체험해야 한다.
어느 수준에 이를 때까지 그분을 체험해야 하는가? 11절을 보면,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신다'고 말한다. 이 말은 그리스도 밖에 없을 때까지,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조성성분이 되실 때까지 우리가 그리스도를 체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럴 때 우리는 체험적으로 실제적으로 한 새사람이 된다. 이 한 새사람 안에서 그리스도가 유일한 인격이시다.
우린 이 유일한 조성성분이신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문화, 종교, 철학에 속한 것들)을 추구하지 않도록 높여진 경계(heightened alert)를 유지해야 한다.
골로새서 4장
골로새서 1장에서 우리는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졌고 그리스도가 또한 우리 안에 계신다. 골로새서 2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누림으로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 골로새서 3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체험함으로 한 새사람이 된다. 골로새서 4장에서 우리는 한 새사람이 당시 지중해 연안에 소규모로 출현한 것을 보게 된다. 바울은 의도적으로 4장에서 많은 이름들을 언급한다. 그중에는 유대인도 있고 헬라인도 있다. 또한 할례당도 있고 무할례당도 있다. 노예도 있고 자유자도 있다. 그러나 모두가 다 한 새사람의 의식 안에서 한 새사람의 교통을 누리고 있었다.
지금 온 땅은 바울 시대의 로마제국보다 훨씬 작아졌다. 비행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인터넷과 전화로 쉽게 교통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 새사람의 출현은 가능하다. 한 새사람이 없다면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할 길이 없다. 하나님은 한 새사람의 출현을 고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린 그리스도의 몸, 우주적인 한 새사람에 대한 참된 관심(genuine care)이 필요하다.
저는 여기서 세 분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말씀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각 장마다 핵심이 다 잡히는군요. '우리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 그분을 흡수함으로 점점 그의 일부가 되어가는 몸 - 매일매일 생명으로 체험하는 이 생활이 곧 한 새사람의 출현을 위한 길'이군요... 감사..!!
첫댓글 한 새사람의 출현을 위한 그날을 위해...아멘입니다. 형제님 양형제님이 이번에 형제님을 못뵈어서 너무 아쉬어 하시네요. 러시아 가는 모든 준비에 끝까지 주님이 함께 하시고 그분 자신을 쏟아 부어주시도록 여전히 기도하겠습니다. 교통 감사합니다~
저는 Faith자매님을 보지 못해 서운했습니다. 어깨 아프단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학생집회를 위한 준비로 바빳다면서요?? 자매님의 해맑게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주님이 자매님의 건강이 되어주시길 원합니다...
저는 여기서 세 분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말씀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각 장마다 핵심이 다 잡히는군요. '우리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 그분을 흡수함으로 점점 그의 일부가 되어가는 몸 - 매일매일 생명으로 체험하는 이 생활이 곧 한 새사람의 출현을 위한 길'이군요... 감사..!!
아멘. 정말 말씀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공급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를 흡수하고 누리는 것이 참된 의미에서 머리를 붙드는 것임을 알수 있다. 아멘.
사공림 형제님~ 이번에 만나뵈어서 반가왔습니다. 여름집회의 말씀을 정리해 주시니 누림이 되네요. 이번에 러시아 팀을 모두 만나뵈어서 얼마나 즐거웠던지요. 모두의 건강을 주님이 지켜주시기를....모든 준비에 함께 하시기를...
여름집회의 말씀을 미리 누리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 인쇄로 퍼갑니다 아멘
사공림 형제님과 자매님을 함께 뵐 수 있어서 저도 좋았습니다.
이번이 미국 방문 처음이라 모든게 새롭고 너무 누림직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님 공급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