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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鷄鳴山763.4m)과 대동봉(大同峰730m)/인제 남면. 춘천 북산면 소양호에 둘러쌓인
산행일자;2016년 12월 8일(목). 날씨;맑음. 산행거리;13.0km. 산행시간;약5시간0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5,000원(하산후 찰밥과 무제한의 주류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수산리'샘말'/대동치 갈림길에서 대동치 방향으로 300m 진입한 도로변 주차장- 임도-水山同天 표지석-대동치/편파골 갈림 ‘하늘공원’표석과 철대문- 대동치 방향 다리 건너 임도 버리고- 산길 진입 군 벙커- 좌측 능선에 붙음-514봉(편파봉)- 서북오지능선-녹슨 안내철판 삼거리(좌;대동치/ 우;대동봉)- 대동봉(730m.삼각점(내평443/86.05재설)-729봉-611봉-대왕송-계명산(763.4m)삼각점(양구319/2007재설) 계명산 표지판 -삼거리회귀-대동봉(내평443/86.05)-녹슨 안내철판 삼거리- 좌측 능선- 우측능선- 묘지 임도 축사및 농장-산길 진입한 군 벙커 있는 곳 원점회귀-‘하늘공원’표석과 철대문-水山同天 표지석- 독립민가-수산리'샘말'/대동치 갈림길에서 대동치 방향으로 300m 진입한 도로변 주차장
■계명산(鷄鳴山763.4m)은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인제군 남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지금은 소양호가 가로막혀 있어 연결되는 곳이 없어 쉽게 가볼 수 없는 외딴 산이 되었다. 찾는이도 별로 없는 오지중에 오지로 남아 있는 산이다.
■대동봉(大同峰730m)은 강원도 인제군 남면 수산리 동막골과 편파골 사이 능선에 위치한 봉이다. 무명봉인데 대동봉이란 이름을 얻은 것은 가까이 대동리 마을로 넘어가는 '대동치' 고개가 있어 그 이름을 얻은 듯하다.
2016.12.8(목) 07;00 합정역 8번출구 50m 전방 LIG생보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1호차는 지맥팀)에 탑승합니다.
가리산(1,051.1m)은 100대명산의 일환으로 개인적으로 고교친구와 둘이서 오래전 "휴양림 관리사무소~935봉~등골산왕복~ 가삽고개~가리산~가삽고개로 Back~궁병골~물노리~소양댐코스"로 한적이 있습니다. 그후 가리산(1,051.1m)의 물안봉(781.1m)이 빠져 있어 2013년9월22일(일)(11.5km/ 약5시간)' 물노리 3거리-하얀입석불/상수도 시설물-물안봉(781.1m)삼각점(내평427/2005복구)-가리산-무쇠말재-휴양림 관리사무소' 코스때 홍천고개를 지나 물노리 3거리로 갈때 답사를 계획한 산이 계명산. 대동봉. 바위산인데 교통이 불편하여 뒤로 미루어 오던 산인데 새마포산악회 김귀남 회장님께서 이번주(계명산. 대동봉)와 다음주(매봉.바위산)에 연속으로 산행지로 잡으니 저렴한 비용으로 작은 소원을 이룹니다.
중간 가평 휴게소에서 10여분 휴게시간 갖고 동홍천 나들목으로 나가 홍천읍을 지나고 인제 남면 수산리 '샘말 橋'에서 일부 대원들 내리고 대동치 방향으로 약300m 진행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는 곳 도로변 간이 주차장 (09;25)도착 산행시작 합니다.
계명산(鷄鳴山763.4m), 대동봉(大同峰730m)은 양구의 봉화산이나 사명산에서 소양호 건너로 조망하던 산입니다. 소양호로 인하여 홍천의 거니고개나 신남을 지나 수산리로 들어가 수산리에서 샘말교를 건너 임도 조금 따르다 '샘말교'를 건너 샘말마을로 들어가 전방에 우뚝 솟은 산으로 올라 450m봉을 지나고 585봉을 지나 한시간이 넘은 시간에 661m봉에 도착하는 급경사 힘든 오름길과 임도따라 대동치로 향하는 길(길고 지루함)을 선답자들은 들날머리로 삼아 힘들어 두 번은 가고 싶지 않은 산이라 합니다.
이번 새마포 산악회45명 대원들중에서 계명산(鷄鳴山763.4m), 대동봉(大同峰730m)을 완주한 대원은 김경찬님.김일우대장님.김규진님.이지윤님.이광연님.이명남님.배창랑. 7인 뿐일 정도로 힘든 산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새로운 개척코스를 함께한 김경찬님은 약4시간대에 완주하였고, 산악회에서 잡은 트랙대로 진행하여도 김일우대장님은 4시간30분대에 마무리한 준족들 입니다.
계명산(鷄鳴山763.4m), 대동봉(大同峰730m)은 소양강을 배로 건너기 전에는 원점회귀 산행이기에 김경찬님 이지윤님.배창랑 3인은 가장 쉽고 빠른 코스를 개척했습니다. 후답자는 첨부한 산행지도와 e-동아지도 궤적을 참조 하면 조금은 편하고 빠른 산행이 될 것입니다.
선답자와 김귀남 회장님이 잡은 트랙따라 진행할분 10여명 샘말교에서 내리고 차는 대동치 방향으로 300m 더 진행하여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 도로변 쓰레기 집하장 겸 주차장 공터(09;25) 도착 바로 산행 진행합니다.
0km 0분[샘말교 갈림길 대동치방향 도로300m 진행 주차장](09;25)
콘크리트 임도 따라 오른다. (09;31)좌우측에 자작나무가 군집해 있다. 도로변 우측 외탄 민가를 지나고 임도 3거리에서 우측 (09;36) 수산동천(水山同天)표지석 방향 임도 따른다. (09;44)편파골 계곡 사이로 가야할 대동봉이 잠깐 얼굴을 내민다. (09;55)하늘색 철대문과 하늘정원 표지석 서있는 편파골로 가는 도로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대동치 방향 임도를 2~3m 따른다.[1.5km][30분]
1.5km 30분 [하늘색 철대문과 하늘정원 표지석](09;55)
(하늘색 철대문과 하늘정원 표지석이 있는 막힌 도로는 편파골 향이다.) 다리를 건너 콘크리트도로가 좌측으로 크게 휘어 대동치로 올라가는 곳이다. 다리에서 2~3m 거리 (09;56) 대동치로 가는 도로 버리고 우측으로 군인들이 모래주머니로 계단 비슷하게 만든 산길로 진입한다. 군인 벙커에서 길은 없어지고 급경사 산사면이 위압적이다. 지그재그 오르니 좌측으로 도로위로 희미한 허리길이 있다. 무시하고(좌측으로 허리길 따르는 것이 좋은데`) 좌측 능선을 목표로 개척으로 지그재그 오른다. 힘들게 좌측능선에 붙으니 길이 나타난다.(cf. 하산시 확인한 결과 도로 곡각지점에서 사람이 오른 흔적이 있다. 이곳을 들머리로 하면 좋을 듯 싶다.) 힘든 오름길 계속한다. 514봉에 올라선다.[0.3km][13분]
1.8km 43분[514봉](10;08)
봉따먹기 좋아하는 님이 ‘편파봉’이라 작명하여 비닐 코팅판을 나무에 붙여 붙여 두었다.
이후 완만한 오름길과 고도를 높이면서 능선은 꾸준한 오름을 반복한다. 7000산 등정을 기념한 ‘김신원’님의 표지기를 오지에서 만나니 반갑다. 선답자의 표지기가 길을 자주 확인해준다. 봉이외에는 표지기를 걸지 않는 분인데 4인방중 한분인 ‘심명보’님을 위해 붙여둔(저녁 망원 회식자리에서 김신원 대장께 확인함) 표지기 덕을 본다.
(10;27) 나무사이로 우측 춘천시계능선을 조망하고 (10;30) 우측으로 가야할 대동봉도 어림해 본다. (10;33) 녹슨 철판이 서있는 3거리봉(좌;대동치/우;대동봉/ 뒤;지나온 능선길)이다. 완만하게 상고대핀 능선길을 이어가 조금 오르니 삼각점이 반기는 대동봉이다.[1.2km][32분]
3.0km 75분 [대동봉](10;40~10;43)[3분]
삼각점(내평443/86.05)있다. 군인들 참호가 패인 봉이다. 메고 온 새마포산악회 대동봉 정상표지판을 나무에 걸고 인증사진 남긴다.
직진으로 내림길 조금내리니 대동봉 3거리다. (cf 우향 인제 남면 수산리'샘말'교-450m봉-585봉-661m봉-대동봉 삼거리-661m봉-585봉-585봉-우향 인제 남면 수산리'샘말'교)
(11;04) 엄청 많이 붙어 있는 겨우살이를 담아본다. 직진으로 능선길 이어 간다. 산은 엄청 가파르고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럽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바위지대 지나선 사람 발때가 거의 묻지 않아 자연 상태 그대로인 청정 능선이다. 729m봉을 지나고 611m봉도 지나면
(11;35)등로옆 우측에 운치있게 뻗은 대왕송 소나무를 만난다. 인증사진 남기고 안부로 내려서고 낙엽이 미끄러운 오름길 극복하여 소양강 건너 봉화산도 조망되는 능선길 이어가 (12;10)계명산 헬기장인 공터에 삼각점(양구319/2007재설) 만난다. 2분 거리 우측의 조금 더높은 곳이 계명산 정상이다.[3.5km][89분]
6.5km 167분 [계명산763m](12;12~12;20)[8분]
'계명산763m'정상표지 철판이 나무에 부착되어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Back하여 되돌아서 삼각점 헬기장 봉 아래 바람없는 안부에서 약5분간 간식시간 갖는다. 몇 개의 봉을 넘어 30여분 후 (12;50) '대왕송'을 그리고 611m봉으로 되돌아 온다. 지루한 능선길을 이어가 대동봉 3거리봉을 지나 대동봉 정상에선 되돌아 온다.[3.5km][77분]
10.0km 252분[대동봉](730m)(13;37)
다시 한번 삼각점(내평443/86.05)과 대동봉 정상 표지판을 확인 하고 대동봉에서 직진으로 하산길 에 들어선다. 이내 녹슨 철판(안내판?)이 서있는 3거리봉에서 대동치로 내려 서지 않고 올라왔던 능선길을 따라 내려 선다. 봉에 올라 안부로 내려 서지 않고 우측 민가와 축사가 보이는 도로를 향해 능선길 내려 선다. 길은 좋다. 탁월한 하산길 선택이다. (14;00) 묘지를 만나고 개간된 밭길을 지나 축사인지 농장문을 나와 시멘트 도로에 선다.[1.3km][26분]
11.3km 278분 [축사와 농장을 낀 시멘트도로](14;03)
(cf 우측 오름길이 대동치 향이고 좌측 내림길이 샘말교 향이다.) 콘크리트 임도 따라 내려와 (14;11) 산행들머리 초입에 원점회귀하고 (14;12) 하늘색 철책 대문이 굳게 닫힌 옆 '하늘정원' 표지석을 뒤로하고 (14;20)水山同天 표지을 다시 만나고 (14;24) 민가를 지나 시멘트 도로를 내려오며 우측에 하얀 자작나무를 출발하였던 주차장에 서있는 산악회 버스에서 산행 종료 한다.[[1.7km]27분]
13km 305분[샘말교300m 위 주차장](14;30)
산악회 허용시간보다 약 1시간 빨리 산행 종료 합니다. 먼저 온 준족님들 김경찬님, 김일우님으로부터 수고 했다는 인사 받습니다. 다녀 온 사람 만이 힘든 사정을 안 탓이겠지요~!! 버스안에서 대충 짐 정리하고 옷보따리 꺼내 바로 내려 가기는 어려워 길건너 주택 마당으로 가서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맑은 오지 계곡물에 대충 머리 감고 수건에 물 묻혀 땀 씻어내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버스를 바람막이 삼아 차린 테이블에 앉아 테이블매이트끼리 건배하고 준비해온 반찬들 합쳐 성찬으로 허기진 배 채웁니다. 김귀남 회장님은 춘천지맥에 가고 사모님 주정숙여사님이 만들어온 달래쌈장이 기가 막히게 맛났습니다. 회장님 대신 챙겨 주신 캔맥주도 이웃메이트들과 잘 먹었습니다.
B코스 후미들 도착되어 식사 끝난 15;30 샘말교 위 주차장 출발 일찍 (17;30)강변역 도착하고 (18;30) 망원동으로 이동 이복순 여사님. 김월순 여사님. 레지나님. 김신원 대장님(병마를 이겨 내고 다시 산길에 드신 모습이 장합니다.)그리고 배창랑 . 5인은 고기맛이 싸고 좋은 고기집에서 뒷풀이하고 비 내리는 가양역에서 챙겨 온 우산 받고 (21;50) 귀가 합니다.
(09;25) 샘말교에서 일부대원들 내리고 약300m 대동치 방향으로 이동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고 콘크리트 임도가 시작되는 도로변 주차장에서 하차 산행시작 합니다.
(09;25) 도로변 풍광 입니다.
09;31 우측으로 자작나무 숲입니다.
09;36 수산동천 표지석을 만나고 표지석 뒤로도 자작나무숲 입니다.
09;44 편파골 너머로 대동봉이 얼굴을 내밉니다.
09;45 편파골 입구 닫힌 철대문과 하늘정원 표지석 입니다.
09;46 철대문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크게 좌측으로 휘어 2~3m 진행 우측으로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은 군인들 방카에서 바로 끝나고 개척으로 좌측능선을 향해 치고 오릅니다. 급경사길 입니다.
(10;08) 좌측능선을 10여분 힘들게 오르면 만나는 514봉 입니다. 무명봉에 봉따먹기 하는분이 편파봉이라고 작명을 했군요.ㅎ
만산회 4인방의 한분인 김신원 대장님의 표지기 입니다. 오지능선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봉 외에는 표지기를 달지 않는 분의 표지기가 많이 걸린 이유는 저녁 회식자리에서 확인 했는데 심명보님을 위해 부착한 것이라 합니다.
10;27 나무사이로 대동방향 입니다.
10;30 대동봉 오름길 상고대
10;30 대동봉이 가까워 졌습니다.
10;33 녹슨 철판 3거리 입니다. 좌측이 대동치 방향이고 우측이 대동봉 방향입니다.
10;35 대동가는길 상고대 입니다.
10;40 대동봉에서 조망 입니다.
10;40 대동봉 정상 삼각점(내평413/ 2005재설)입니다.
10;43 대동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새마포산악회 표지판은 제가 메고와 부착한 것입니다.
11;04 동천하늘 엄청 많은 겨우살이 입니다.
11;35 대왕송 입니다.
11;35 대왕송에서 인증사진 입니다.
대왕송
안부 소나무 숲입니다.
11;42 소양강 건너 봉화산 입니다.
능선길
11;48 준족 김일우 대장님 입니다. 짧고 조금은 쉬운코스를 함께 개척해 오른 김경찬님이 약 15여분 전 계명산 찍고 1등으로 지나 갔고, 김일우 대장님은 산악회 루트따라 힘든코스로 올라왔는데도 2등으로 계명산을 찍고 돌아오는 중입니다.
12;10 계명산 정상 전 헬기장에 있는 삼각점((양구319/2007재설)입니다.
약 2분거리 계명산 정상 표지판 걸린 봉에서 좌로부터 이명남님. 김규진님 입니다.
12;13 계명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14 계명산 정상에서 소양강 너머 양구시내가 조망됩니다. 12;20 분까지 삼각점봉 아래 안부에서 김규진님.이명남님.이지윤님.배창랑4인은 약6분간 간식시간 갖습니다.
12;50 대왕송으로 돌아 옵니다.
13;37 대동봉에서 이명남님 입니다.
14;00 녹슨 철판 봉에서 우측 대동치로 가지 않고 왔던길 좌측 좋은 길따라 봉에 올라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우측능선 따르면 만나는 묘지 입니다.
14;00 묘지에서 대동치에서 오는 도로를 내려다 봅니다.
14;03 도로에 내려 섭니다. 돌 좌우측 모두가 축사와 농장입니다.
14;03 도로 건너농장과 축사 입니다.
14;11 아침에 오른 등산로 초입으로 원점 회귀합니다.
14;12 편파골입구 하늘정원 표지석과 철대문으로 돌아 옵니다.
14;20 다시만난 수산동천 표지석 입니다.
14;24 다시만난 민가 입니다.
14;30 샘말교 300m 진행하여 길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는 산악회버스 입니다.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1 입니다.
산행지도2 입니다.
e-동아지도 산행 궤적 입니다.
첫댓글 혹시 산에서 마라톤 하시는건 아니지요?ㅎㅎ
대단들 하십니다
한편으론 부럽고요
저도 몇년전만 해도 산에서 뛰었는데 이젠 무릅관절 때문에 조심히 다니는 편입니다
글 잘읽었구요 겨우살이가 인상 적이네요
고생 하셨읍니다~^^
염종석(토마토)님~!
요즘은 속도를 많이 줄이고 다닙니다.
척추수술 후유증도 있고 무릎관절도 보호해야할 나이도 되었구요
참으로 겨우살이가 많은 산이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오지산인 탓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