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공감! 청년국악"은 1979년 이후 3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목요상설, 판소리한마당, 시대공감 열린무대의 전통을 잇는 무대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통과 창작부문의 33단체가 펼치는 국악 축제입니다.
안내
공연명
국립국악원 개원60주년 기념연주회 <국악의 미래는 사람이다>
일시 :
2011. 4. 8.(금) 19시 30분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
국악방송, KTV
출연: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공연료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예약하세요.
국립국악원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는 자리!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며 국악원을 이끌어 나가는 최고의 예술가들이 모였다! 국악에 뿌리를 두고 굳건히 지켜온 명인?명창의 무대, 마르지 않는 샘처럼 국악의 역동성을 만들어 가는 젊은 남성 단원들의 시나위 연주, 파릇파릇한 20대 단원들이 만드는 새로운 창작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누리는 국악, 즐기는 국악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사회 : 윤중강(방송인), 김은수(창작악단 단원)
여성파워 대취타
대취타는 조선시대에 국왕과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차에 따르던 행진음악이다. 대취타는 징, 자바라, 장구, 용고 등의 타악기가 리듬을 연주하고, 크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태평소와 한 음만 내는 단순한 구조의 관악기 나발과 나각이 특유의 주제 선율을 연주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성 연주자로 구성되었던 전통 취타대와 달리 여성 국악인들이 무대를 호령하며 21세기 대취타를 만들어낸다.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국악의 고유성과 전통성이 집안 대대로 마르지 않고 내려온 명인?명창들의 무대. 그들의 뿌리 깊은 나무의 울림과 마르지 않고 흐르는 샘처럼 영롱한 음악을 만나본다.
전설적인 보성소리의 명인 “정회석” (판소리)
조선시대 장악원의 혼이 살아있는 가객 “이정규”(정가)
판소리 명가에 빛나는 가야금병창 명인 “정경옥”(가야금병창)
소리에서 산조로 위대한 탄생 “한세현”(피리)
남사당의 맥을 이어가는 시대의 예인 “남기문”(사물놀이)
젊음이 좋다! 청춘불패
국립국악원을 이끌어 나가는 최연소 단원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그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삶의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국악의 신선함을 전달하기 때문일 것이다. 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무용단 4개 단체가 모여 젊어서 아름답고, 젊어서 아픈 그들의 음악과 몸짓을 선사한다.
열혈 남성시나위
시나위는 무속음악 전통에서 나온 기악곡으로 굿이 진행되는 동안 즉흥적으로 연주되던 음악이다. 각 악기의 연주자들은 선율을 똑같이 타지 않고 다른 악기들의 선율이나 음역, 리듬을 들어가면서 병행하거나 대비되는 가락을 내면서 무한한 변화를 시도한다. 여러 악기가 특정 선율에 매이지 않고 각각 독립성을 갖고 독주처럼 짜임새 있게 연주하면서 동시에 전체적으로 크게 어우러지는 조화로움은 생명력 넘치는 민속음악의 세계를 보여준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악단, 창작악단의 남성 단원들의 청명한 소리의 자유로운 즉흥음악의 결정체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