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장구채는
중부 이남의 숲속 응달에서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는 '석죽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7~8월에 1.2cm 정도의 흰색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서 가늘고 기다란 꽃자루에 달려 핍니다.
꽃잎은 5장이며, 끝이 2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마주나는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기부가 줄기를 감쌉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기는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나옵니다.
가는장구채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장구채에 비해 줄기가 가늘기 때문에 '가는장구채'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디카가 없던 시절,
저 가느다란 줄기 끝에서 하늘거리는 가는장구채의 꽃을 찍으려고
배터리를 다 닳게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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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가네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정가네
첫댓글 꽃이 참 깨끗하고 이뻐요
가녀린 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더 예쁜 꽃이랍니다.
석죽하고 닮았어요 그래서 석죽과인가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