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월출산 양자봉-장군봉"
● 일 시 : 2023년 11월 26(日)
● 누구랑 : 더불어산친 20명
● 코 스 : 경포대탐방센터~양자봉~달구봉~주능선합류~광암터삼거리~육형제봉~장군봉~천황사~월출산탐방센터
월출산 최고의 비경코스인 "양자봉~장군봉" 을 찾아
경포대 탐방센터에 도착합니다
더불어산친 생긴이래 최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천황봉~양자봉"에게 입산 신고를 하고 올라갑니다
노오란 은행잎이 도로를 뒤덮고 있습니다
남녘이라 그런지 아직 가을색이 남아 있습니다
경포대 탐방로 입구로 들어서
금릉교를 지나자마자
곧바로 우측 "탐방로 아님" 곳으로 진입하여
카메라 센서가 설치된 곳을 우회해서 올라갑니다
첫번째 조망터에서 올라서서
진행할 양자봉과 인사를 나누고
천황봉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진 주능선
향로봉 좌.우 암릉길도 비경이지요
월남저수지와 강진군 산군들
양자봉 능선의 첫번째 암릉을 넘으면
부채바위가 나타납니다
부채바위를 통과하는 요령이 있습니다
우측이 낭떠러지라 위험해 보이나
홀더가 충분하고 미끄럽지 않아 어렵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넘어오게 해야지요
부채바위를 넘어와도 또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부채바위를 내려다 보고..
슬랩구간을 올라갑니다
바위 질이 좋아 밀리지 않습니다
슬랩구간을 올라와 조망을 훓어보고..
진행할 양자봉과 양자봉 남봉
월남저수지와 강진군
중앙 우측으로 월각산이 조망되고..
저멀리 철쭉의 명소 제암산~일림산이 보입니다
양자봉에 다녀와야지요
가자 양자봉으로..
양자봉은 중국의 양자봉을 닮아서 양자봉이란 설과
천황봉의 양자라 해서 양자봉이란 설이 있지요
어떤 설이 맞든 멋진 봉우리임에는 틀링없다
병풍처럼 펼쳐진 월출산 주능선
"천황봉~구정봉~향로봉"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월각산에게 눈길을 주고
양자봉을 내려갑니다
울님들은 아직도 양자봉에 있네요
빨랑 내려오시와요
571봉에서 주능선을 배경으로
571봉에서 양자봉을 배경으로
향로봉과 구정봉을 바라보고..
달구봉아 잠시후에 우리가 간다
571봉 직벽을 내려갑니다
호야님을 칼등 암릉을 올라가고 있네요
칼등 암릉을 내려오고..
지나온 571봉과 양자봉을 배경으로..
홍두께님 포즈 좋고..
선두조는 앞에 암봉에 올라가 있고
지나온 양자봉 암릉길을 돌아보고..
인원이 많아 3개조로 나눠 점심식사를 합니다
날씨가 포근하여 비닐돔이 필요치 않네요
식사를 마치고 달구봉을 찾아갑니다
달구봉 전위봉을 올라갑니다
달구봉 전위봉에 올라 바라본 암봉들
"천황봉~사자봉~매봉~연실봉~시루봉"
중국 황산이 부러울소냐?
여기가 곧 한국판 황산이로다
달구봉 전위봉은
월출산 최고의 조망터라 불러도 손색없지요
비경 중의 비경입니다
중국 황산을 가보지 않고
천하의 산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이곳 양자봉-달구봉을 와보지 않고서
월출산을 안다고 얘기해선 안되지요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찬사를 받는 산
바로 월출산 입니다
달구봉을 배경으로
시간관계상 오늘을 저 달구봉을 패스합니다만
다음에 오게 된다면 저곳을 올라가야지요
달구봉이 닭 벼슬처럼 생겼나요?
달구봉의 "달구"는 전라도 사투리로 "닭" 입니다
멀리서 이 암봉을 보면
마치 닭벼슬 처럼 생겼다해서 달구봉이라 한답니다
달구봉 전위봉에서 천왕봉과 사자봉을 배경으로..
달구봉 전위봉을 내려오고 있는 울님들!
절경이로세 "사자봉~매봉~연실봉"
지나온 달구봉 능선길을 되돌아보고..
국공이 지키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잽싸고 목책을 넘어 정규등로에 합류합니다
경포대 갈림길에서 천황봉으로 직진하고..
천황봉은 패스하고 광암터삼거리로 내려갑니다
광암터 삼거리로 내려가면서
구름다리를 내려다보고
진행할 육형제봉과 산성대길
장군봉 능선 들머리인 광암터삼거리에서 도착하여
목책뒤로 빠르게 진입합니다
월출산의 랜드마크인 구름다리를 제대로 보려면
이곳 육형제봉~장군봉 능선을 타야 하지요
해발 510m 위치한 구름다리는
높이가 120m에 달하는 협곡에 매달려 있습니다
기암괴석의 전시장 월출산
금강산이 보고 싶다면
월출산을 가라는 말이 있지요
거대한 바위와 깎아지른 절벽
천하절경 월출입니다
하늘 뚫은듯 솟아있는 연실봉~매봉~사자봉
바위 하나하나가
새처럼 하늘로 높이 날아 오른듯 하네요
육형제봉 바위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진행할 육형제봉 바위 능선길
줄잡고 내려오다 스크레치가 발생하고..
진행방향의 육형제봉 능선길
장엄한 풍광에 감탄사가 쏟아집니다
진행방향의 육형제봉 병풍바위
월출산의 매력에 푹빠진 선인들은
월출산에 대해 이렇게 논했습니다
조선시대 문인인 김극기는
푸른 낭떠러지와 자색 골짜기 만 떨기가 솟고
첩첩한 봉우리는 하늘을 뚫어
웅장하며 기이함을 자랑한다
김시습은 월출산을 찾아
호남에서 제일가는 그림같은 산이 있으니
달은 정천에 뜨지않고 산간을 오르더라 했고
택리지를 쓴 이중환은
돌 끝이 뾰족뾰족해
날아 움직인듯 하다 라고 표현했답니다
중국에도 월출산의 이름이 알려져
동국여지승람에는 화개산으로 칭했답니다
비경이고 비경이며
절경이고 절경이로다
아래 장군봉으로 내려갑니다
시간관계상 장군봉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구름다리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천황사로 내려갑니다
짧은 슬랩지대를 지나고
국공이 지키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고
출입금지구역에서 탈출합니다
남녘의 월출은 아직도 가을이 끝나지 않았네요
월출산탐방센터에 도착하여
원없이 감탄했던 월출산 최고 비경코스인
"양자봉~장군봉" 산행을 마칩니다
월출산 국화축제가 펼쳐진 기찬랜드
24만여 점의 형형색색의 다양한 국화를 감상하고
가볍게 뒷풀이 후 천안으로 올라옵니다
첫댓글 언제가도 멋진 월출의 암릉!
사진보니 갈걸.....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낯선 모습들도 보이고...
대식구들 대동하고 리딩하느라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대장님!!!
6년만에 양자봉-장군봉을 다시 찾았더라구요
오랜만에 찾아갔어도 클라스는 역시 최고인 양자봉-장군봉이었습니다
함꼐 갔으면 더 좋았을것을요..
사진보니 다시 또 설레입니다. 고대하던 멋진 월출 양자봉 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딩 수고많으셨습니다. 대장님!!
월출산에서도 명품코스지요..
종종 함께하기를 기대할께요
역시~
월출에 어울리는
멋진 대장님과 산친들입니다
사진 한장 한장이 다들 모델이네여
야시 보는내내
심장이 쫄깃쫄깃 두근두근
함께
거닐은 기분인데
그래도
편안하게 앉아서 보는 맘이 편치만은 않네요
부러워스리 ㅎㅎㅎ
월출은 역시 월출이었답니다.
다들 감탄하며 월출을 즐겼답니다
갠적으로 암릉은
서락다음으로 월출을..
북한.도봉과 더불어
좋아하지요~~
여름인가 짧게 칠치폭포
다녀온뒤로..
다시찿은 월출 언제가도
좋은곳~~명품코스를
시간상 다 돌아보지 몬해
아쉬웠지만 따뜻한 날씨에
조망도 탁트인 암릉위에
자태들도 므찌고~
정겹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다시금 회차되네요ㅎ
담엔 시간적여유를 가지고
지대로 암릉을 타봐야겠습니다.
울님들과의 하루가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대군이다 보니 시간이 약간 늦어졌지만
날씨가 받혀줘서 암릉길 즐길수 있었지요
내년 3월초에 월출산 노적봉 암릉길 한번 거닐어 보자구요
해마다 가는 월출인데 작년에는 못 갔었네요.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던 월출의
암릉위를 실컷 걸었습니다.
스무명이나 되는 대군단을 이끌고 무사히 산행마친 대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산행기를 보니 다시금 월출의
암릉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역시 월출이었지요
1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여유있게 즐길수 있었을껀디..
시간이 약간 부족한게 흠이라면 흠이었지요...
명불허전 역쉬 월출이었습니다.
몇번을 갔어도 새롭고 아기자기도하고 웅장도하고, 암릉에 매료된 멋진 하루였습니다.
내년에 한번 더 좋은코스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해 주셨네요..명불허전
내년에는 한번도 안가본 코스로 리딩해 보겠습니다
모두가 함께한 즐건시간
원래 멋진산이었는데
이렇게나 이쁜산이었나~~ㅎ
많은인원 무탈하게 리딩해주신 대장님 수고많으셨읍니다 ~~~
말이 필요없이 환상적인 코스였지요...
멋집니다.
누가 리더인지 대단합니다. 국공에 안 걸리네요. ㅎㅎ
국공들이 주능선 지나가는 시간대를 알고 있으면 걸릴 일이 거의 없지요
지금까지 월출에서는 한번도 딱지 끊업본적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