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12장 9-10절
고린도후서 12:9-10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이나 내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위로, 격려, 도전, 거부감, 회심, 깨달음 등등)
* 말씀나눔(출처 : 위험하고 따뜻한 사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그리스도 안에서 약함과 강함에 대해 이보다 더 분명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손잡는 이들은 선을 행하다가 세상에서 고발된 이들입니다. 소위 질서를 말하며 통제를 위해 공권력을 사용하는 이들에게서, 선을 뺏기고 삶을 뺏긴 이들입니다. 공의가 빠진 공권력은 이 역사에서 수많은 선한 이들을 악용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공권력을 이기는 힘을 갖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에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약점을 자랑하고자 함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협박받았고, 수갑이 채워졌으며, 두려워 떨고 있고,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승전가를 부르지도 못하고, 전략을 세워 이길 수도 없습니 다. 주님께 고발하고 가슴을 치며 나열합니다. 우리의 믿음에 기대고, 우리를 믿는 하나님의 믿음에 기댈 뿐이어서, 우리의 기도는 애통과 패배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선한 이들의 행동은 우리에게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이며, 혼자라 여길 때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당신의 일을 하실 것이라는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곳에 함께 있고자 하니, 이것이 우리에게 영광입니다. 주님, 애통 속에 탄원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한 줄 기도를 댓글로 달아보세요.**
첫댓글 주님, 주님과 함께 나약한 곳에서 온전함에 이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