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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병천목사
신앙의 터 잡기5.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 6-3단계: 침례들
230331(금요심야)
히 6:1-2
성경은 하나님의 교회와 우리의 신앙을 집을 짓는 것으로 비유합니다(딤전3:15,마7:24-27). 집과 같은 건물이 올라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도 중요한 것이 집의 터를 제대로 잡는 일입니다. 집의 터는 반석이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모래 터 위에 집을 세우게 된다면, 그 집이 아무리 멋진 집으로 지어진다 하여도, 결국 어느 한 순간 흔들리다가 넘어져 송두리째 무너지고야 말 것입니다.
신앙의 터 잡기 오늘 5번째 시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 신앙과 교회의 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입니다.
(마 16:15-16)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벧전 1:21) 『너희는 그(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둘째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증언인 성경말씀입니다.
(엡 2:20-22; 3:5-6)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셋째로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들입니다.
(히 6:1-2)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믿음)과 [2]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오늘 우리가 읽은 이 히브리서 6:1-2을 보시면 “회개와 믿음, 침례들과 안수, 부활과 심판이라고 하는 6개의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들”이 등장하는데 이것들도 우리들의 신앙과 교회의 기초가 되는 교훈의 “터”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본문의 도입부인 히브리서 5:12-13절에 보시면 이 6개의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는 어린아이에게 생명과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져주는 젖과 같은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생명을 유지하고 평생건강의 튼튼한 기초를 잘 다지려면 어머니의 건강한 젖을 풍성하게 먹어주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들의 신앙과 교회가 올바르고도 굳세게 성장해 가려면 이 6개의 기초 터전 위에 굳게 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6개의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잘 다져놓아야만 할 기초 터전들입니다. 이 기초가 잘 다져져야 신앙과 교회의 올바른 성숙과 부흥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가 쓰여질 당시의 초대교회에는 이 6개의 도(진리)의 기초가 잘 다져지지 않았기에, 마땅히 선생이 되어 참된 성장과 부흥을 맛보아야 할 시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들의 신앙과 교회가 계속하여 유아단계에서만 머무르는 비극을 맛보아야 했었습니다.
(히 5: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는 어떠합니까?
그 시대나 이 시대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교회를 몇 십 년 다니고 신앙생활을 몇 십 년 한 후에 비로써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다는 간증들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이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들”에 관한 말씀들 중 세 번째 주제인 “침례들”에 관하여 찬찬히 잘 살펴보며 우리들의 신앙상태를 잘 점검해 보고, 진정한 구원과 건강한 성장의 기초 터를 잘 다져가기 원합니다.
3. 침례들
히브리서 기자가 지적한 첫 번째 기독교의 기본진리는 “회개”였고, 두 번째 기본진리는 “믿음”이었고, 세 번째 진리는 “침례들”입니다.
(히 6:1-2)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믿음)과 [2]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우리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기독교진리의 초보들 중 첫 번째는 “회개”이고 회개 한 이후에는 반드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반드시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침례를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믿었으면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막 16:15-16)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행 2:38-42)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그런데 히브리서 6:2에 보시면 침례가 단수가 아닌 “침례들”이라는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물침례와 성령침례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런가 하면 유대인의 정결례(민19:7-21, 막7:4)와 요한의 침례(행19:3), 그리고 기독교의 침례 등을 통칭한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는 요한의 침례와 기독교의 침례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견해들과는 달리 “거듭남의 침례, 물침례, 성령침례”의 3가지 침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케네스 E. 해긴은 <예수 놀라운 이름>이라는 책에서 말했습니다(pp.100-102.).
“성경은 모든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는 침례가 세 가지라고 가르칩니다.
(1) 새로운 탄생 때 그리스도의 몸으로 들어가는 침례
(2) 물로 들어가는 침례
(3) 성령 안으로 들어가는 침례
그리스도의 근본적인 원리들이 히브리서 6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침례들의 교리’(the doctrine of baptisms)입니다(2절). ‘침례들’이라는 단어가 복수로 되어 있다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성경을 아주 깊이 있게 연구해보지 않고 그저 겉핥기식으로 스쳐지나간 사람은 이렇게 질문할지 모르겠습니다.
‘에베소서에는 한 침례만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바울이 에베소서와 히브리서를 둘 다 썼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셨는데, 히브리서에는 침례들의 교리 전체를 언급한 것입니다. 그리고 에베소서에는 사람을 구원하는 한 가지 침례, 즉 그리스도의 몸에 가입시키는 침례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오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요.’(엡4:4-5)
침례를 주다라는 말은 물에 잠그다, 집어 넣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이 거듭나게 되면, 그는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침례를 받은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잠기고, 집어넣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고전12:13)
예수님은 머리이십니다. 우리는 몸입니다. 머리와 몸은 하나입니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입니다(고전6:17). 이 말은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라디아서 3:27-28)”
노벨 헤이즈 목사님도 <사단을 제압하는 성령의 능력>이라는 책에서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p.64.).
“어떤 교파는 세례는 단 하나뿐이다 - ‘물로 하는 세례뿐이다’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성경은 복수의 ‘세례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기초 교리입니다.
당신이 성령으로 거듭날 때, 당신은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되는 천상의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인정하는 ‘구원의 세례’). 이렇게 거듭난 다음, 당신은 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물세례). 물세례를 받기 전이든 후든 성령세례를 받고 위로부터 임하는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거듭남과 동시에 성령세례를 받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세례와 물세례, 그리고 성령세례가 있는 것입니다.“
래리 리도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는 책에서 같은 말을 했습니다(pp.109-110.).
“‘세례들에 관한 교리’는 히브리서 6:1-2에 나열된 근본적인 교리들 가운데 세 번째 교훈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세례들’이라고 말함으로써 한 가지 이상의 세례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세례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성령에 의한 세례가 신약에 세 가지로 구별되어 언급된 세례들 중 하나입니다. 이 세례는 어떤 사람이 지난날의 죽음에 이르는 행위들을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이며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그 때에 일어나는 구원 체험과 같은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2장 13절에서 말한 그 세례입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물세례는 히브리서 6장에 언급된 세 가지 세례들 중의 하나입니다.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은 물세례를 그들의 신앙고백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여겼습니다...
성령 안에서의 세례도 역시 신약의 성도들이 체험했던 또 다른 세례입니다. 이것도 다른 것들과 구별된 세례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언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3:11) 베드로는 외쳤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이상의 글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경에는 세 가지의 침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새로운 탄생의 침례”입니다.
사람이 거듭날 때, 그는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서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둘째, “물침례”입니다.
이것은 내적 은혜의 외적 표현입니다.
(마 28:18-20)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막 16:15-16)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셋째, “성령침례”입니다.
성령침례에는 외적인 은사와 표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눅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행 1:4-5)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이상이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 중 하나인 “침례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거듭남과 성령침례를 동일시하며 거듭남 이후에 주어지는 성령침례를 부인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런분들은 행 1:5의 성령침례와 고전 12:13의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것을 같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 1:5)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이상의 두 구절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행 1:5의 “성령으로 침례”를 받는 것은 눅 24:49의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는 구절과의 병행구절로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바울이 바로 그 성령침례의 능력으로 사역했던 것입니다.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고전 2:4-5)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전 12:4-11)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고전 12:13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는 것”은 “동일한 성령 안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침례는 그 이후의 사건입니다. 거듭남 이후에 은사의 나타남이라는 성령침례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거듭난 사람들에게만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는 성령침례가 주어지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거듭남과 성령침례는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거듭날 때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것은 맞지만 성령의 권능으로 덧입혀지는 것은 그것과 별개의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8장 사마리아 교회의 사건을 보시면 그 진리를 알게 됩니다. 물론 거듭남의 침례와 동시에 성령침례를 받고 물침례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로마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에서 바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났었고,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침례들의 형태가 될 것입니다(행10:44-48). 그러나 사마리아 교회의 경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거듭남의 침례와 성령침례가 따로 따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행 8:12-17)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교인들이 구원받기를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성령받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주 예수를 믿고 거듭나 침례를 받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과 초대교회는 거듭남과 성령침례가 별개의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에베소교회의 경우에는 아볼로를 통하여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성경으로 배우고 믿었으므로 그들의 죄악을 회개하는 요한의 침례를 받았지만 성령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침례를 주며 그들에게 안수했을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심으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는 역사들이 나타났습니다.
(행 18:24-19:7)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침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19: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침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결론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3가지의 침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거듭나는 동시에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되는 거듭남의 침례
둘째, 거듭남의 외적 고백과 표식인 물침례
셋째, 위로부터 능력으로 덧입혀지는 성령침례
이상과 같은 세 가지의 침례들이 있음을 알고 진정으로 거듭나, 교회의 질서에 순응하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 나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1. 교회와 신앙의 터는 오직 한 분 예수님뿐이십니다.
2. 우리는 성경,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교훈 위에 서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견고히 해야 합니다.
1] 회개
2] 믿음
3] 침례들
4] 안수
5] 부활
6] 심판
4.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재건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