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산 화랑캠핑장에서...

[긴머리휘날리며]

안녕하세요.
긴머리입니다.
오늘은 아는 형님으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고 안산화랑캠핑장을 다녀왔네요.
캠핑시작한 후로 양복바지에 와이셔츠입고 타프쳐보기는 첨이네요. ㅋㅋ
출근했다가 옷도못갈아입고 바로 달려가서 땀한바가지 흘리고 타프와 모기장 치고 바로 넛차에 불붙여 삼겹이랑 장어 구웠네요.
세상에 형님께서 갑자기 차 트렁크에서 전기후라이팬을 꺼내시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고기구울려고 꺼내신다고 주섬주섬 전기선을 연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타게 고기 구워드릴테니 좀만기다려 보시라고 한뒤 그릴에 삼겹을 구웠네요.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인데...ㅠㅠ
그래도 캠장서 전기 후라이팬은 좀그렇지않습니까? ㅋㅋ
한잔 징하게 먹고 이제 집에들어왔네요.
횐님들도 불토 보내셨는지요?
다들 인증샷 있으시면 하나씩 올려들주시죠.
긴머리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이만....

[소주세잔]

저도 화랑캠핑장 방금 휘리릭 댕겨왔슴다.
아침 구경삼아ㅎㅎ

[에스프레소™]

아침부터 장어사진을 보는군요...

[열씸짱짱]

맛났겠당....
나두 캠핑가고파...
화랑 캠핑장은 어때유...
밤이 아름답던가요~~~???

[긴머리휘날리며]

생각보다는 조용하고 괜찮았는데.
한번씩 지나가는 지하철소리가 ㅠㅠ
도심한가운데에서 지인들과같이 일박하기는 괜찮은거 같아요.
모기랑 파리도 없었고.
아~그건 모기장때문인가...
어쨌던 첫인상은 80점.

[아트원]

와이셔츠에 넥타이매고 ㅎ 역쉬 긴머리님 그런것이 매력 ^^
여지껏 초막골에서 3박4일 원치않는 캠하다 이제막 들어왔네요 여름엔 캠을 안하는데 완전 죽음이었어요 다신ㅠㅠ

[긴머리휘날리며]

날이 오늘도 넘더워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