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 뭐야!!! 무슨 일이야!!
[성 백] 뒷간과...집이 불타고 있어!!
[혜 령] 아빠!!! 아빠!! 살아있으면 나오세요!!
[성 백] 도대체 무슨 일이야!! 갑자기 어떤 녀석이야!!
[정 현] 저..저것은?! 거대 로봇?!!
- 용자신 엑서리온 제 7화 운명의 거신 -
제 1기 오프닝 Eternal Zero Story
아무리 당신의 두 팔에 사람의 힘으로는 가실수 없는
죽음의 기운이 서려 있다해도,
설령 당신의 몸이 검게 불타오른다 해도
이것만은 잊지 말아줘 나의 용기만은..
하나뿐인 생명,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작은 용기.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질 때 이 세상의 평화는
언제나 계속 될 것이니까.
Don't Against Your Destiny
Please Give Me Your Mind
나는 일어설 거야, 나의 마음에 있는 작은 용기와
나의 하나뿐인 사랑과 나의 검은 신황과 함께
정열과 사랑과 용기와 믿음이 계속 될 때
나는 절대지지 않아, 내 맘속에 있는 오직 하나
널 위해서라도..
{정현이 바라 본 곳에는 순백의 거대 로봇이 정현과 성백, 그리고 혜령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가차없이 두 번째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정현의 예감이 맞았는지 혜령은 눈에 철편이 박힌 상태로 눈 위에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그가 더 놀란 것은 그녀의 가슴과 다리에 선지피가 흐르고 있었다는것, 게다가 하얗던 피부는 검게 변해가고 있었다.}
[성 백] 혜령씨!!! 혜령씨!!
[혜 령] 어.. 눈이.. 눈이 안보여요.. 당..당신은 성백씨군요. 나..나는 어떻게 된거죠?
[정 현] 혜령씨.. 혜령씨는 그냥 잠깐 눈이 안보이는 것 뿐이예요. 그것뿐이라구요.
[혜 령] 다..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건가요?
[성 백] 그..그럼요.. 걱정하지 말아요.. 여왕님..
[혜 령] 여왕..님?? 미안하지만 몇 살이죠? 둘 다??
[성 백] 올..올해로 둘 다 20살이예요.. 여왕님은요?
[혜 령] 하.. 그럼 동갑이었잖아... 괜히 존대말을 썼잖....아........... 커헉!
{한 숨을 쉬는 혜령, 결국엔 피를 토하고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이미.. 혜령은 가망이 없는 것이었다..}
{이성을 억누르지 못한 정현은 맨몸으로 엑스페리온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굶주린 야수처럼..}
[성 백] 그만해!! 정현아!!
[정 현] 내 눈앞에서 감히 두 명씩이나 죽이다니. 용서 못해!!!!!!!!! 너도 당해봐라!!!
[프레이더] 호오.. 맨몸?? 좋아.. 죽을땐 안아프게 죽여주지.. 형체나 남을까?? 크하하하, 더블 챠크람, 일제 돌격!!
[정 현] 크아아아아아!!!!!!
{성백이 보는 앞에서 엑스페리온이 발사한 챠크람에 정현의 몸은 네 조각으로 분해됐다. 강원도의 아침 공기를 꿰뚫는 정현의 비명. 새하얀 눈에 뿌려지는 검붉은 피. 그와 동시에 울려퍼지는 성백의 절규.}
[성 백]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
- AFC 하이 메카닉 룸 -
- 쿠오오오오오오오오!! -
[병 룡] 뭐지요? 이 기계음은??
[장 관] 뭐지?! 제임스!! 무슨 일인가!!
[제임스] 지금 원인을 분석 중입니다! TSR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장 관] TSR이면.. 박사님!
[최백호] ..거기엔 발굴 당시의 엑서리온 밖엔..
[장 관] 엑서리온이.. 스스로 기동??
{그렇다. 성백과 정현의 위험을 느낀 엑서리온이 TSR의 프로텍터를 부수며 포효하고 있는 것이다!}
-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제임스] 장관!! 어서 빨리 피하십시오!! 위험합니다!!
[장 관] 알겠네!! 어서 대피 방송을!!
[병 룡] 아빠!! 어서 피하세요!!
[장 관] 박사님!! 빨리 대피를!!
[최백호] 에..엑서리온.. 19년 만에 기동이구나..
[장 관] 박사님!!
[듀 크] 박사!! 어서 대피하슈!! 여기는 제가 맡겠수다!!
[최백호] 아서라!! 너의 출력으론 원형의 엑서리온을 상대할 수 없어! 알겠나!
[듀 크] 하지만, 박사님의 안전이 우선이다!! 어서 대피하쇼!
[장 관] 박사님!! 어서 오십시오!!
[병 룡] 아빠!! 빨리요!!
[최백호] 알..알았네.. 가지.. 듀크군, 자네도 어서 대피를..
[듀 크] 알겠수.. 먼저 가십시오. 뒤따라 가죠..
[최백호] 알겠네.. 그럼. 그리고 듀크군.. 절대.. 엑서리온과 맞 붙어서는 안돼.. 이 늙은이의 말.. 명심하게..
[듀 크] 알겠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해친다면.. 그 때는 싸우겠습니다..
[최백호] 정말.. 자네란 사람은..
{최백호와 종욱, 병룡군과 그 밖의 연구원을 태운 급속 엘리베이터가 출발했다. 그와 동시에. TSR룸 에서는 기계가 갈리는 소리와 휘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듀 크] ..그런데 어떻게 나간다냐..
-기기기기긱 그그그그그그그그 쿠쿠쿠쿠쿠쿵!! -
{엑서리온의 팔과 허리와 다리, 그리고 목을 감싸고 있던 프로텍터 락이 간단하게 휘어지면서 엑서리온의 몸은 자유로워 졌다.}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포효하는 엑서리온. 그의 모습은 진정한 용자신. 감히 사람이 복제한 그것과는 다른. 강한 위압감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 관] 제임스! 지금 상태는 어떤가?!
[제임스] 장관님!! 제어 불능입니다!!
[장 관] 그건 안다고!! 도대체 어쩌다가 저 지경이 됐는가! (저것마저 박살나면 AFC는 괴멸이야!! 그것만은 막아야 해!!!)
[준 우]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냥 갑자기 저렇게 된 것. 그것뿐입니다.
[장 관] 저절로라.. 저절로라... 도데체 뭐가 문제지?? (엥?? 19년 만에 왠 지랄이지??)
[제임스] 세이프티 락 89% 이상 파괴!! 이 상태론 리니어 리프트는 물론, 하이 메카닉 룸이 괴멸해 버립니다!!
[장 관] 그렇다면.. 그렇다면... TSR을 긴급 사출 시킨다!! (으미.. 아까워라.. 아직 새건데.. ㅠ.ㅠ)
[병 룡] 장관.. 저것이 외부에 공개되면.. 각 나라마다 압력이..
[장 관] 그것보다는 자네들의 생명과, 이 기지가 중요하네!! 이 기지가 괴멸되면.. 서울시는 물론, 경기도 일대가 초토화가 된다. 그 점은 기억하고 있겠지?
[준 우] 그렇습니다.. 그럼.. TSR 리니어 리프트로 이동, 10초 후에 사출합니다.
[제임스] 준우!!
[준 우] 할 수 없잖아.. 그것밖엔.. TSR 리니어 리프트로 이동 완료!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쾅!!! 쿠앙!!!!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
[병 룡] 엑서리온, 고정 장치 완전 파괴!! 이젠 TSR 내벽을 부수고 있습니다!! 내벽이 앞으로 버틸 수 있는 예상 시간 9초!!
[준 우] 너무 늦어!! 지면까지 도착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장 관] 제임스!! 뭘 하나!! 어서 사출 시키라니까!!
[제임스] 알..알겠습니다. TSR 강제 사출!!
- 파지지지지지직! -
-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파앗!!!! -
{리니어 리프트를 통해 엑서리온이 봉인되어 있던 TSR이 고속으로 외부로 사출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TSR에서 빛의 기둥이 쏘아지더니, 그 빛을 뜷고 검은색의 거체가 밖으로 나왔다. 지면에 있던 4미터 두께의 철제 도어를 깨끗이 날려버린 엑서리온은, 강원도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제임스] 엑서리온, TSR을 빠져 나왔습니다!!
[최백호] 오오.. 그렇다면.. 완전체의 각성??
[병 룡] 그..그렇겠죠.. 아빠..
[장 관] 엑서리온의 진행 방향은?! 그리고 피해 상황을 보고하라!
[제임스] 가..강원도입니다!! 이 속도라면 4분 내로 도착합니다!! 피해 상황, 지금 정보 수집중 입니다! 피..피해 상황 보고 합니다. 리니어 리프트 상층부 및 구동계 전파, 리프트 도어, 완파, TSR 대파 등입니다..
[장 관] 강원도? 도대체 거기에 뭐가 있다는거지??
[준 우] 군에 연락할까요??
[장 관] 군에 연락해주게. 아 그리고 박사님.. 듀크 말인데요.. 실전 투입 가능합니까?
[최백호]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연료만 주입시켜주면 가능할 걸세..
[장 관] 연료..라니요?? 사이보그는 인체와 동일하게 음식물 섭취로...
[최백호] 로켓 연료 말야.. 이 사람아..
[장 관] 그..그렇군요.. 준우군! 연결은 아직인가?
[준 우] 아.. 연결 됐습니다. 국방부 장관이신 최 장관님이십니다.
[최장관] 오랜 만입니다.. 장관.
[장 관] 아.. 그렇긴 합니다만.. 저희 AFC 소속의 EX-00P가 폭주를 해버려서.. 그것을 막을 부대를 지원 바랍니다. (이거 지원 안해주면 니네들은 사람도 아냐!!)
[최장관] EX-00P면.. 엑서리온?? 그 용자신황 계획의??
[장 관] 그렇습니다.. 지금 엑서리온은 강원도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강원도 쪽에..
[최장관] ..강원도 쪽이면.. 제 99식 기갑사단이 있는.. 아마 장관도 아실게요.. 국가 차원의 비밀 부대. GX 팀..
[장 관] GX팀?! 도데체 왜?! GX 계획은 오래전에 폐기한 걸로..
[병 룡] 아닙니다.. 장관.. GX 계획은 계속 발동돼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최장관] 그 말대로네. 하여튼.. 강원도 쪽이라면 GX 팀을 호출하는게 더 빠르겠군.. 안그런가? 장관.
[장 관] 그렇습니다.. 장관님.
[최장관] 그럼, 기대하고 있게나.. 아, 그런데 엑서리온이 폭파하면.. 그 피해 면적은?
[병 룡] ..서울의 4배의 면적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최장관] 그런가.. 알겠네.. 그럼.
[장 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관님.
[준 우] 연결. 종료됐습니다.
[장 관] 그런데 박사님.. GX 계획이라는거 말인데요.. 그게.. 어떻게 아직도.. 거의 20년이 넘어가는..
[최백호] 그래.. 모든 것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날에서부터 비롯됐지.. 그래..
[병 룡] 1999년 9월 9일?? 그렇지만 그 땐 지구는 멸망하지도 않았잖아요?
[최백호] 그래.. 하지만 달에서는 엄청난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났어..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 했지만 말야..
[제임스] 그럼.. 하지만, 달은 아직도..
[최백호] 그래.. 그리고 거기서 나사가 거대 유적을 발견했지. 달세계에 있는..
[준 우] 그럼.. 달에도 생명체가 살았다는??
[최백호] 그래, 달에도 생명체가 있었는지도 몰라. 그런데 거기서..
[듀 크] 이봐!!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셈인감?! 아까도 탈출하라고만 말하고선!!
[장 관] 아.. 듀크, 연료 보급은 끝났는가?
[듀 크] 그렇다!!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다고!!
[장 관] 좋아.. 박사님.. 그런데 듀크 말입니다.. 처음 기동한거 맞습니까??
[최백호] ..눈치 챘나?? 사실 듀크는 기동된지 벌써 3년이 다돼가지.. 허허..
[장 관] 그렇습니까.. 그럼 오늘이 최초 기동은 아닌 셈이군요..
[최백호] 하지만 저 아이는 오늘 처음 브레이브 도킹에 성공한거야.. 시뮬레이션에선 계속 실패 했거든..
[제임스] ..불가능을 가능으로 한다.. 마치 사이보그 가이를 보는 것 같군요..
[준 우] 하여튼.. 듀크 프로미너스. 출동 준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리니어 리프트의 사용은 불가. 부스터 팩으로 사출합니다.
[장 관] 좋아. 듀크! 지금 자네의 몸체에 부스터 팩을 설치하려고 하네, 발사시의 압력은 16G 인데, 견딜 수 있겠나?
[듀 크] 그정도는 문제 없다고! 장관씨!!
[최백호] 아, 참고로 듀크는 24G 까지 버틸 수 있다네.
[제임스] 부스터 팩, 설치 시작했습니다!
{듀크 프로미너스의 몸체에 거대한 부스터가 장착되고 있었다. 어깨와 등, 양 다리에도 거대한 부스터 팩이 설치 완료되자, 그것은 서서히 점화가 시작됐다.}
[준 우] 부스터 팩, 설치 완료입니다! 엔진 점화 중!
[장 관] 좋아!! 듀크 프로미너스, 발진!!
[듀 크] 좋아!! 쇼 타임!!
- 콰콰콰콰콰쾅!!!!! -
{온 몸에 부스터 팩을 장비한 듀크 프로미너스, 엄청난 화염과 함께 하늘로 치솟았다. 16G의 충격으로 이륙한 프로미너스는 이륙 40초 만에 고도 2만에 도달, 부스터 팩을 도킹 아웃 했다.}
[병 룡] 부스터 팩, 오프 했습니다! 좌표 전송 합니다!
[장 관] 듀크! 임무는 엑서리온을 탈환하는 것이다! 절대 폭발 시켜서는 안돼!! 내말 알겠나?!
[듀 크] 뭐.. 그 정도쯤이야 이미 알고 있다고!!
[장 관] ‘부탁하네.. 듀크, 아니, 어쩌면 재호형일지도 모르는 사람..’
[듀 크] 엔진 최대 출력!! 멸살이다아!!!
[최백호] 과연 무엇이 저들을 기다리는 것인가..
[??????] 그런가.. 제우스의 아이들 중 한명을 사살했다고?
[프레이더] 그렇습니다. 각하. 그리고 제 앞에 있는 한 명도 지금 정신을 완전히 잃은 상태입니다.
[??????] 그래.. 하지만 방심하지 말게나.. 제우스의 아이들은.. 아니.. 하여튼.. 남은 녀석도 마저 처리하게.. 그럼.
[프레이더] 알겠습니다. 각하.
[??????] 그래.. 이제 모든 악은 사라지게 되는 것인가..
[최장관] ..이러이러해서.. 자네들 GX팀에게 특별 임무를 내리겠네.
[소대장] 장관님. 하지만 저희 GX팀은 아직 훈련중..
[최장관] 훈련을 몇 년씩이나 하나!! GSX로 합체는 무리더라도 지금 출격 할 수는 있지 않은가!!
[소대장] 아.. 장관님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알겠습니다. 출격 명령. 하달하겠습니다. 충성!
[최장관] 충성. 건투를 비네.. 상대는.. 알겠지.. 말을 안해도..
[소대장] 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소 령] 소대장님.. 무슨..
[소대장] 아.. 신경 쓸거 없네.. 그 보단 지금 GX 팀은?
[소 령] 지금 훈련 중입니다.
[소대장] 그럼 그들의 훈련을 지금, 일시 중지시킨다. 방금 긴급 명령이 상부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소 령] 그..그런.. 아직 GX 팀은!
[소대장] 하여튼.. 그렇게 알고 있게나.. 지금 그들의 위치는?
[소 령] 아.. 지금 강원도 홍천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입니다.
[소대장] 그런가.. 윤 교관을 부탁하네..
[소 령 알겠습니다. 연결 됐습니다!
[소대장] 윤 교관.. 수고가 많네.
[윤교관] 무슨 일이십니까.. 소대장님께서 이렇게 긴급 통신을..
[소대장] 아.. 사실은 상부에서 긴급 명령이 떨어졌네.. 그런데 마땅히 보낼 부대가 없었는지 우리 GX팀을 지목하더군.. 그래서 할 수 없이 임무를 맡게 되었네..
[윤교관] 하지만.. 아직 GX팀은.. 합체가 미숙합니다.. 게다가..
[소대장] ..자넨 너무 철저해서 탈이야.. 아는가?
[윤교관] 철저하지 못하면.. 이 전장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소대장] 하여튼, 임무는 이미 그쪽으로 전송을 했네. 코드 202야.. 그럼.
[윤교관] 아..알겠습니다. 소대장님.. 그럼..
[소대장] 열심히 하라고..
- GX팀 전용 훈련장 -
[윤교관] 이..이것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인가?
[오퍼레이터1] 그..그런 것 같습니다..
[오퍼레이터3] 전방 8킬로미터 지점에 괴비행물체 확인! 사이즈는 M! 50미터 급입니다!
[오퍼레이터2] 대령님!!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윤교관] 크으..피할수 없는 싸움이 됐군.. 서 이병! 확성기를 작동시키게!
[서이병] 알겠습니다!
[윤교관] (확성기 음성)자!! 모두들 잠깐 훈련을 멈추겠다!
[김민철] 에?? 교관께서 왠일??
[마리아] 뭐져??
[코 우] 무슨일이십니까? 교관.
[알렉스] 설마.. 또 다른 훈련??
[아이리스] ....뭐지요?.....
[윤교관] (확성기 음성)아니, 오늘 훈련은 이것으로 마친다. 다만, 너희들에게 새로운 임무가 떨어졌다. 그것은.. EX-00P를 막는 임무다. 공격은 허용한다. 다만, 폭파하지는 마라! 폭발시에는 서울의 4배 이상되는 면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렇게 되면 자네들의 생명과 시민들.. 그리고 이 기지는 소멸하는거지.. 그리고 앞으로 30분 후에. AFC소속의 듀크 프로미너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 밖의 세부사항은 이미 여러분들의 팬 디스크에 전송시켰다. 작전시간은 16시 정각. 앞으로 1분 후다. 그 동안 실탄과 무기등을 보급하겠다. 혹시 이번 임무에 이의 있는 사람 있나?
[김민철] ..아무도 불만 없는 것 같습니다.. 교관님. 뭐.. 목숨은 언제나 거는 것이니까요.
[윤교관] (확성기 음성) 좋다.. 그럼 출격을 허가한다. 아, 하지만.. 합체는 불허한다.
[알렉스] 왜죠?! 합체해야만..
[윤교관] (확성기 음성)자네들이 탑승한 G-아머들의 제타 리액터가 아직 출력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다. 알겠나? 아 시간이 됐군.. GX팀. 출격 준비!
[김민철] 아..알겠습니다. GX 김민철! 출격 준비 완료!
[알렉스] 좋았으!!! GBX 알렉스 J 로베르트! 출격 준비 완료입니다!!
[코 우] GPX 코우 = 켄이치, 출격 준비 했습니다.
[아이리스] ... GTX 아이리스 알렉산더. 출격 준비 완료.
[마리아] 하아... GCX 마리아 보스코노비치. 출격 준비 OK!
[윤교관] 좋아!! GX 팀, 출격하라!!
[모두들] 출격!!!
-------------------------------------------------------
기지를 괴멸시켜버린 엑서리온.. 드라이버의 호출에 엑스페리온을 파괴하러 기동한 엑서리온을 탈환하기 위해 기지를 떠난 듀크 프로미너스. 하지만, 엑스페리온의 진정한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예상치도 않게 세 명의 죽음을 보게된 성백. 정현과 혜령을 잃은 그의 마음은? 정현은.. 영영 죽어버리는 것인가? 용자신 엑서리온 다음화. 엑서리온 대 엑스페리온. 자네들도 다음번 전장에서 Experimental Formation 승인!!
이것이 승리의 보루다!! (GX 팀)
-------------------------------------------------------
..뭔 넘의 메카가 이리도 많이 등장하는고 하면요.. 제가 그동안 쓰고 있었던 소설들을 좀.. 넣었거든요 ^^ 그 덕분에.. 26화 예정에서 무한대로.. 하여튼.. 무진장 잔인하고 황당하고 기발하면서, 뭔가 샤킹한 답변.. 부탁합니다 ^^ (너무 어려운 요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