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조선해양 산업 혁신`을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이 뭉친다. 울산시와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회장 조상래)는 24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Smart Ship & Shipbuilding 포럼`창립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기술협력을 확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립하는 Smart Ship & Shipbuilding 포럼은 협의회 산하의 전문연구포럼으로 기존 협의회 회원 및 관련 지식ㆍ기술ㆍ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4개 기술 분야 ▲Smart Ship 및 디지털 트윈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야드 ▲IMO 표준화 ▲ICT융합기술 품질관리 및 해외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 주요 내용은 ▲협의회 성과보고 및 포럼 운영계획 소개, 5개 주제의 기술주제 발표인 ▲조선 맞춤형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DSME정보시스템 정종열 수석부장) ▲Digital Transformation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 (삼성중공업 허희영 파트장) ▲해양분야 소프트웨어 품질 및 기능안정성 현황 (한국해양대학교 이서정 교수)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디지털 선박 추진 (현대중공업 장광필 상무) ▲인공지능 기술과 조선해양ICT (포항공과대학교 이승철 교수) 이다.
Smart Ship & Shipbuilding 포럼은 앞으로 조선해양 및 ICT융합기술 산업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토대로 미래선박과 이를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해 전망하고, 조선해양ICT융합 산업을 위한 정책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요처인 선사들도 함께 초청해 스마트쉽 사용자들의 의견도 반영할 수 있는 열린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현수 포럼의장은 "조선해양산업에 ICT를 접목해 스마트 선박과 스마트 조선을 추구하는 것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선도적으로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을 집대성하는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행사 주최기관인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는 2017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의 지원하에 구성됐으며, 조선사, 유관협회ㆍ단체, 대학, 연구소, ICT 기업 등 50여개 기업ㆍ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조선해양 및 ICT융합 산업의 범부처 간 협업ㆍ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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