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 법한 검색어를 이것저것 넣어봤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정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무슨 검색어를 넣어야 나올까요.
그래서 금 생산지를 눌러서 정보창을 띄워봤습니다.
철광이나 구리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누리끼리한 색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나봅니다.
그런데, 금 수익이 제각각이네요.
동시베리아 끝인 펜치나에서 생산되는 황금은 12.80 이군요.
거대도시 베이징의 무역품이 34.46 에 팔린다는 점을 보면,
다 배제하고 본다면, 베이징의 향신료가 펜치나 금보다 몸값이 좋군요.
일반 무역품의 수익은 가격결정구조부터 수요공급과정, 최종수익까지 모두
이해하기 쉽게 보여집니다. (정말 이해하기 쉬울까요?)
그럼 황금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겠지. 라는 무모한 생각에
멘땅에 헤딩을 해봤습니다.
(검색 실패한게 가장 큰 문제....)
델라에서 나오는 황금은 55.20 만큼 수익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선 저 수익이 정확하게 뭔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여기 보이는 정보는
세금+생산 에서 얻어지는 각각의 수익과, 이 둘을 합쳐서 이 도시에서
얻게되는 수익의 총합을 보여줄 것입니다.
세금 위에 마우스를 올려보니 정보창이 나옵니다.
맨 밑에, 잇윌제네레이트어먼스리인컴오브 0.15 가 보입니다.
이상한 영어가 보여서 까막눈은 괴롭지만, 어쨋건 보이는 2개 있네요.
monthly 0.15 결국 매월 0.15 수익이네요.
윗 창에 세금 = 1.89 를 12 로 나눠보니 0.1575 가 나오네요.
Aha! 저 창은 12개월, 즉 1년간 수익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그럼 황금 수익은 매년 55.20 원 얻는 것일까.
국가 경제 항목에서 황금 정보창을 보니, 매달 델라에서 4.60 얻는군요.
윗 생산창 55.20 나누기 12 해보니 4.6 이 나오네요. 맞군요.
델라에서는 황금으로 연간 55.4두캇. 매달 4.6 두캇을 저에게 안겨주는 곳이었네요.
그럼 황금을 얼마나 캐내서 나에게 안겨주는지....
그러니까 왜 이 도시는 매년 55.4 를 캐내는데, 어디는 12.8 뿐이 못캐내는가.
왜? 그리고 황금을 더 캐는 방법은 없을까.
좀 더 정보창을 둘러봤습니다.
맨 밑에, 정보가 있네요. 이 도시에서 캐내는 황금은, 생산된 상품이겠지요.
황금 1.38규격단위 만큼 생산하고 있네요.
왜 1.38이냐.
도시에서 0.1
작업장 0.2
세금관련 1.08
모두 합치니까 1.38 이 나오는군요.
지역의 세금수입 ??
기본세금(베이스텍스, 베텍) 5.4
이 숫자에 20 을 곱하니까 108 이란 숫자가 나오네요.
(20을 곱한다고 볼 수도 있고, 배율 단위로 보면 5를 나누면 되겠군요)
(((아직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정립해나가고 있는 중이라, 다른 분들께 설명하긴
어려운데 베이스텍스는 5 를 중간값 으로 봐야하고
베텍 5 에서의 생산량이 기준값으로, 베텍이 5보다 높다는 것은
좀 더 고품질 / 대량생산 된다는 의미로.
베텍이 5보다 낮으며
저품질 / 소량생산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이 황금도시는 베텍 5.4
기준값 5 를 대입해보면, 기준값 5 인 도시보다
8%만큼 고품질 / 더 많이 생산 되는 것입니다.
이러니까, 베텍 1.1 펜치나 에서 생산되는 황금은
그야말로 쥐꼬리만큼 생산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작은 도시에서 초대형 금맥이 발견되서
거대도시로 폭풍성장한다....라는 미국식 서부개척(깡패)정신은 뎌4 에선 없는 것입니다.
작은 도시에서 발견되는 금맥은, 금맥조차도 쥐꼬리.
큰 도시에서 발견되는 금맥은 무조건 대형금맥 'ㅅ';;
그리고 생산량 외에도 품질 을 적은 이유는 이 사항이
[무역 가치]에 연동되기 때문입니다만...
황금은 무역가치 Zero. 왜냐면 이건 캐는 즉시 돈이 되니까 입니다.
이 사안은 물건을 팔고 돈을 받게되는, 일반 무역품과 관계되니까 Passssss
어쨋건, 이 도시는 황금을 1.38 단위규격 만큼 생산하고
그 이익이 55.20/연간 이네요.
어, 뭔가 이상합니다. 많이 이상합니다.
황금=돈 인데, 단위규격 이란 상수가 하나 더 나왔네요.
교역품 정보를 열어보면, '금' 은 물건을 팔아서 돈을 얻는게 아니라, 캐는 즉시 돈이기 때문에
상품가격이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금은 캐는 즉시 돈으로 통장에 꽂힌다는 거죠.
생산정보를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정보창이네요.
빅토 시리즈보다는 간소하지만, 기본적인 무역품 가격이 결정되는
기본가격 - 수요공급상황 - 최종물건가격이 나오는 창입니다.
전 세계에서 38개 지방에서 황금이 나오나 봅니다.
46.6% 보급 상황은 이해가 됩니다만,
100% 넘어가는 144.1% 요구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수요 욕구가 최대일 때를 100%로 잡고, 욕구가 줄어들 때마다 요구 % 도 줄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것도 적당한 상수/기준값을 정해서 100% 적당히 잡아둔 것일까요?
알 수가 없군요.
여하튼 돈 싫다는 사람 없을테니, 전 세계에 1348개 지방에서 금 달라고 하나봅니다.
총 지방 수에서 1348 을 빼면, 미개발 지방의 숫자가 되겠구요.
기본가격이 Zero 인데, 수요공급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몰겠군요.
전 세계에서 황금이 46.69 단위규격만큼 생산되는데
이 도시에서 1.38 단위규격만큼 생산되는군요.
계산을 탁탁 해보면,
전 세계 황금생산량의 2.95%만큼 여기서 생산하는군요.
그런데 딱히 이 숫자와 연관된 숫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별로 의미가 없는 숫자인가봅니다.
여하튼 황금 1.38 단위규격 = 55.20/연간두캇
이니까 황금 1 단위규격은 40/연간두캇
이걸 월 단위로 바꿔보면
황금 1 단위규격 = 3.33/월간두캇 이 되네요.
3.33 이 숫자,
위에위에, 보급 46.6 / 요구 144.1
어디보자, 요구충족률은 32.3386%
음. 비슷해 보였지만, 이정도면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3.33 이란건 1/3 즉 33% 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숫자였는데
32.3386%라면 아무 관련이 없군요.
그럼 황금 1단위규격 = 40/연간두캇
이 수치는 역시 고정수치. 상수 인가봅니다.
왜 하필, 40 인가. 이 40 이란 숫자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왜 그냥 얻게되는 두캇으로 표기를 안하고, 굳이 생산량에 40 을 곱해야 하는
단위규격을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요.
캐는 즉시 돈이 되는 만큼.
즉, 돈을 캐서 사용하는 금광인 만큼.
수요공급 법칙에 구애받지 않는 황금.
그냥 뎌4 화폐단위인 두캇으로 바로 표기하면 이해하기가 편했을텐데 말이지요.
아니면, <<금괴≒단위규격>> 를 캐낸 후에 <<환전>> 해서 두캇을 얻는 것으로 본다면,
'금괴' 1개가 40/연간 두캇이다. 라고 표기를 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기본가격 40 으로 표기해주면, 40두캇짜리 금괴를 매년 1.38개씩
여기서 캐내고 있구나. 하고 이해할텐데 말이지요.
수요공급 관련 규칙때문에 현재가격에 입력하지 못한다면,
하다못해 툴팁으로라도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뭔가 거창하게 썻지만, 결론은
황금 광산에서 캐내는 것은 두캇이 아니다.
캐내는 것은 금괴 or 금덩어리 다.
이것은 1개가 40두캇(연간) 이다.
아, 참 심플한 결론이다 -ㅇ-
잠이 안와서 뻘짓 하다보니, 잠이 솔솔 오네요.
첫댓글 아 참, 글 적다가 졸려서 깜빡 잊고 누락했는데.
황금 생산량 증가는 [생산된 상품 buff] 에 영향받습니다.
생산-1-경찰서-지역 생산 효율성 증가 = 무역가치 에 영향 (교역품 1개당 가격을 퍼센트로 증가시킵니다) (황금은 가격이 0 원 이라 의미없지요)
생산-2-작업장-[생산된 상품 buff] = 무역품을 몇개 만드는가. 에 영향을 줍니다. 황금도 금괴 를 만드는 것이므로, 더 많은 금괴를 만들게 해줘서 이익을 보게 해줍니다.
21세긴 정보화시대죠..
생산 특수건물 조폐소 는 지역생산효율성+50% 이므로, 아무 이익이 없지만 생산 특수건물 마지막 증권거래소 는 [생산된 상품 50%+ ] 이므로, 금괴를 더 많이 만들게 해줍니다.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금괴 반개를 추가생산하므로, 연간 20 두캇 이익이 생기겠군요.
팁게로 가버렷!!!
한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세계 생산량은 자원별로 최대 생산국이 되면 얻는 버프때문에 있는거 아닐까요
우어 처음 알았습니다! 항상 궁금했던건데 ㅎㅎ
팁게로 가버렷!!! (2)
생산량은 예전엔 고정수치(+수정치)였는데 어느순간 패치하면서 베이스텍스 기반으로 바꼈죠.
상품의 요구량의 경우는 기준치가 있고 여기에 각종 모디파이어가 붙어서 정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예를들자면 수도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이 곡물일 경우 생선의 요구량이 줄어든다던가, 무슬림에선 와인의 요구량이 확!줄어든다던가 등등) 다만 황금은 그런거 없네요.
그리고 그 수요공급치에 맞춰서 가격이 정해지는데 이 수요공급과 관련해선 다음 dlc나올때 싸그리 갈아치워질 예정이므로 지금이랑은 완전히 달라질겁니다.;;
글에 꿀 발랐내요. 굳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