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월이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두꺼운 이불도 얇은 하얀 이불로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책도 사고 머리를 자르려고 미용실로 갔었어요..
토요일이고 곧 개학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저는 앉아서 기다리다가 제 차례가 돼서 가려는데..
한 젊고 이쁜 아주머니가..
"학생은 좀 기다리다가 저 아줌마한테가서 하세요.."
이러는 거예요..
저는 뭐라고 말을 하려다가 그냥 앉았죠..
그런데..저보다 늦게온 사람을 한명도 아니고 두명을
먼저 자르고 제가 자르게 됐어요..
기다리면서 조금 화가 나더군요..ㅡㅡ
거긴 제가 자주 가던 미용실인데.. 사장이 바뀌었나봐요..
그 말 한 사람도 알고보니 새로 바뀐 사장이었는데..
저는 에티켓을 지키려고 집에서 머리도 일부러 샴푸로 감고 가고
즐거운 마음으로 갔는데..웅..
다음에 또 그럼 ..삐져서 안 갈지도 몰라요..
그래도 사장님 바뀌었다고 기념품 주더군요..로션&스킨 와~~^^
이번에두 학교가면 새내기들 많이 오겠죠?
작년에두 한 터프하게 생긴 친구가 처음부터 편하게 말하길래..
형인줄 알았는데...짜식...
완전 현역 03학번인 녀석이었는데..
예비군 훈련갈때 불러서 닭도리탕(닭볶음탕)먹으며
"야..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이러면서 괴롭혔죠..^^
우연히 방학동안 학교에서 만났는데 굉장히 반가워하더군요..저도 반가웠구요..
그리고 이건 딴 이야긴데요..
3월 1일 친구랑 드라이브 하기루 했어요~~
전에 집에서 있을땐 놀러 간다구 하면 아빠가
승용차도 카센타에 맡겨서 체크해주고 카드도 주고 용돈도 주고 했는데..
지금 나와서 있으니까 놀러 간다구 말하기 뭐하더라구요..
간신히 친구 아빠차루 가기로 했는데..
알바 생활하는 저로서는 비용 부담두 버겁게 생겼어요..
전엔 날짜 맞추느라 힘들었는데..
혹시 특별한 일 없으시면 같이가도 재밌을 것 같아요~~!!
당일치기로 부담 없으신 분 환영함메다~~^^
다 준비 돼있으니 몸만 오셔서 왔다가 가시면 될듯..
제가 컴을 잘 안하니까 문자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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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아줌마...ㅡㅡ;;
치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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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9 00:4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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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창한 봄날~ 봄의 향연이 가득하네요^^
어제 카메라폰으로 바다(양양) 찍었는데...올리는 법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