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핸은 내년 여름에 제한적인 FA가 됩니다.
소핸과 비슷한 상황에 있던 선수들과 드래프트 동기들의 계약을 바탕으로 얼마쯤 받을 수 있을지 뇌피셜로 예상해봅니다.
- 먼저 드래프트 동기들의 연장계약을 보겠습니다.
Players who signed rookie extensions before 2025-26 deadline | NBA.com
- 반케로나 홈그렌, 제이덥같이 <한팀의 에이스, 우승팀의 코어>로 인정받은 선수는 맥스로 대략 년간 5000만불 또는 그이상에 달하는 금액을 받습니다.
자스주나 키건 머레이, 다이슨, 크리스 브라운처럼 스타급 선수는 아니더라도 <중요하고 비중있는 주전>은 대략 2000만불 중반에 3000만불에 가까운 연봉을 받습니다.
그외에 요비치부터 아론 스미스, 제일린 윌리엄스까지 <수준급 롤플레이어급> 선수는 1500만불에서 1000만불 또는 그에 조금 못 미치는 연봉을 받습니다. 리그 평균연봉인 풀MLE가 약1400만불정도니깐 풀MLE 또는 그에 좀 못 미치는 선이 현실적인 계약이겠죠.
- 소핸처럼 RFA였던 쿠밍가와 기디도 참고자료가 될 겁니다.
쿠밍가는 2년 48.5밀=2400만불, 기디는 4년 100밀=2500만불을 받았습니다. 두명 모두 중요하고 비중있는 주전에 해당하는 선수였고 연간 3000만불급의 계약을 원했지만 강화된 샐러리캡과 캡여유가 없는 시장상황등이 겹치며 2500만불 정도의 계약을 했습니다.
마지막은 포틀랜드의 카마라인데요, 4년 8200만불= 약 2000만불의 계약입니다.
- 카마라는 소핸이 가장 많이 참고해야할 선수입니다. 나이도 큰 차이가 나지않으며 신체조건도 비슷하며 현재 리그에서 가장 수비가 뛰어난 포워드, 윙으로 분류되는 선수라서 롤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선수는 소핸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3점슛인데요, 지난시즌 경기당 4.6개를 던져 37.5를 성공시켰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3&D 포워드, 윙이죠.
수비력도 소핸보다 조금 더 위라고 평가해야할 선수인데 여기다 3점슛까지 장착하고 자유투도 7할대를 넣어야 2000만불정도의 연봉 = 중요한 주전급에 가까운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소핸의 팀내 입지는 1,2년차 시절에 비해 많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2년차에 PG실험, 3년차에 팀의 사정에 의해 센터로 뛰는 희생을 했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소핸이 여전히 웸비와 함께 코어급 유망주, 선수로 대우받던 시절이었다면 소핸의 단점인 슛을 다른 선수들이 커버치고 받쳐주는 라인업을 구성하겠지만,
팍스와 캐슬, 하퍼의 영입으로 팀내 우선순위에서 밀린 지금은 그가 팍스와 캐슬, 하퍼의 약점인 3점을 보완하고 그들이 돌파할 스페이싱을 만들어주며 서포트해주는 위치에 있으며 그 역할을 못해주면 아무리 범용성 높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선발자리는 3점슛이 있는 반즈, 바셀, 샴페니등에게 계속 내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잘해도 백업으로 나와 수비와 허슬같은 역할을 메인으로 공격에서 컷인과 링커등을 해주는 수준급 롤플레이어정도가 그가 노릴 수 있는 최대치의 역할일겁니다.
- 결국 모든 고민의 답은 3점슛입니다.
소핸이 웸비, 팍스, 캐슬, 하퍼등에게 수비수가 몰린 틈을 타서 오픈 3점슛만 잘 넣어주면 좋은 BQ와 센스, 범용성 높은 수비력등을 바탕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카마라와 비슷한 연봉을 노릴 수 있을겁니다.
반대로 시즌끝까지 안정적인 3점슛 장착에 실패한다면?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결국 쓰임새가 제한되기에 연간 1000만불정도가 기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내년 FA시장에 캡여유가 높은 팀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세컨 에이프런제도로 인해 어중간한 선수에게는 큰 돈을 쓰지않는 분위기가 자리를 잡았기에 만약 소핸이 3점슛을 장착하지 못한다면 시장상황을 이용해서 득을 볼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그리고 3&D 윙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카터 브라이언트의 입단도 소핸에게 좋은 소식은 아닐겁니다. 이 친구도 지금 당장은 3점슛이 약하지만 그래도 루키시즌 기준으로 소핸에 비해서는 슛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지라 카터가 많은 시간을 보낼 G리그에서 괜찮은 활약을 한다면 스퍼스는 소핸의 연장계약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할 겁니다.
첫댓글 내년에 반스와 비욤보가 34세가 되고, 케리 올리닉이 35세가 되요. 소헨을 잡긴 잡을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3점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소헨이 요즘 자유투를 이상한 폼으로 쏘고 있어서 적응이 안되요. ㅋㅋㅋㅋ
자유투를 두손으로 던지고 (스몰샘플이지만) 성공률도 괜찮은걸 봐서 일단 자유투폼은 자리를 잡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3점인데 아직까지 제눈에는 경기마다 폼이 조금씩 달라보여서 한가지 폼이라도 좀 잡았으면 싶습니다.
포포비치가 1번으로 쓰겠다면서 보낸 허송세월 때문에 소핸 성장이 지체된게 아쉽네여
실험이 성공했다면 소핸에게 공격쪽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준 셈인데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신통찮아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쿠퍼 플래그에게도 억지로 1번 시키는거 보면 지도자 입장에서 보조핸들러 또는 링커로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를 보면 한단계 더 확장해서 키워보고 싶은 맘이 많이 드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대호 쿠퍼 플랙 1번 쓰는것도 참 안타깝더라구요
카마라같은 선수를 기대했는데 아직 그 정도에는 못 미치지네요. 잘 해서 좋은 계약 따내자!!!
저도 소핸이 좋은 활약을 하고 팀과 선수가 모두 만족할만한 좋은 계약을 따냈으면 합니다.
뭔가.. 저는 장기적으로 팀에 필요한 선수인가 싶긴 합니다... 평가가 좋을 때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해 봄 직이 어떨 지 싶어요...
ESPN의 트레이드머신으로 가상트레이드를 시도할 때 소핸을 넣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몇번 넣어보게 되더군요. ^_^;;;
잘해서 좋은 계약 따내는게 베스트인데...슛을 장착하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소핸의 이름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