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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d0fe476782540a428ac6fbe8aa3c5ee3ccf9bd6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300년만에 환생한 마누라<br /><br />어느 날인가부터 <br />어떤 여자가 밤마다 꿈에 나타나<br />마누라라카며 끌어안고 <br />내를 못살게 구는기라 <br /><br />그래 악몽에 시달리던 어느 날<br />그날도 밤새도록 시달리다가 <br />깨어나 보니<br />온몸에 땀이 흥건한기라 <br /><br />안되겠다 싶어서<br />병원에 갔더니 <br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엄따 카능기라</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aec7587150245745c7960396388ccc119afe9b4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상하다 <br />몸이 허해서 그런가 싶어<br />보약이라도 한 첩 지어 먹어 볼라꼬<br />한의원에 들려서<br />보약 한 첩을 지어가 나오는데 <br /><br />옴마야~<br />미스코리아보다<br />더 이쁜 가시나가 달려오더니<br />내 손을 덥석 잡으며<br />당신을 찾아 300년을 헤매고 다녔다 카매<br />내를 끌고 어디론가 가능기라 <br /><br />한참을 가보니 숲속 한가운데<br />상여집 같은 곳이 있는데<br />거기가 자기 집이라며<br />들어가자 카능기라</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efabc97ee01ade017d50227fd7bb639281bda24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쫌 으스스 하고 무섭기는 한데 <br />이레 이쁜 가시나를 놓칠 수는 없고 <br />더군다나 <br />수십 년 만에 온 기회인데 우짜건노 <br /><br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들어갔더니 <br />장례식에 쓰는 물건들이 즐비해가 오싹한데 <br /><br />가시나가 갑자기 내를 꽈악 끌어안더니<br />우리는 이미 300년 전에<br />부부가 되었기 때문에<br />다른 절차가 필요 없다며<br />내를 홍콩으로 데꼬 가능기라</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d1e54f9314d19b74e485c27e300d0983798d06c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아~ <br />드디어 내도 이제 이쁜 마누라와<br />알콩달콩 신혼을 누리며<br />살 수 있는 날이 왔구나 <br /><br />행복에 겨워 그녀의 품에 안겨서 <br />양털같이 포근한 뭉게구름 위에 <br />떠 있는데<br />갑자기 경찰 수십 명이<br />나타나 그녀를 끌고 가 버리능기라 <br /><br />정신병원에서<br />탈출한 여자라나 뭐라나<br />으아아아아앙!<br /><br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br /><br />엘튼정님꺼 옮겨온글</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e51a196a1a3361dfa2f122df16b2a90c433b27d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3107552cc10519cc04d6147a2114b38987d0f7f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eb589728a853644a36c20b6413fee912d2780d4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449c499ec71423130f91a0e0491ba8a5b7da89f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33df7d25dfb008fa1389469846332f6456a34fd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cae9c1b761cd5803f459e0d2ae37d029fbae9932'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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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랴도 맨날 꿈보담은
실제로 잠시나마
훨 ~~~~~~ㅋ
그렇죠?
꿈보담은 났겠죠? ㅎㅎ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송그래님~^&^
아므려면 어때요
그친구
잠시라도
홍콩 같다 왔잔아요 ~~ㅎㅎㅎㅎ
아이구부럽다,~ㅋㅋ
좋은꿈만 꾸세요
아우님~~^
개미오라버님
즐거운 하루 시간 보내셨나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ㅋㅋㅋ 향기로운 꽃잎님
어쩌요 ㅋㅋㅋ
좋다가 말았네요
정신병원 처녀 아이구
어쩐디야~~
제넷님
좋은하루 되셨는지요
그러니까요
왜 하필이면 정신과에서 나온여자라니 ㅎㅎ
하루가 벌써 밤이 되었네요
따뜻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에구 썸짓 했는대. 잘됐 네요
에구 무서 버라
들국화2687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어이구 ~ㅎㅎㅎ
그래두 앙몽을 물리치고 홍콩까지
그 여자 덕에...ㅋㅋ
ㅎㅎㅎ~~~~
꽃잎님 귀신은 아니것쥬~ㅇㅇ
오늘밤은 행복한 꿈 꾸세용.ㅎ
즐겁게 웃고 갑니다 .
윤영식님
반갑습니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따뜻하고 포근한 밤 보내세요
에고 ~.
미소를보내며님
반갑습니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따뜻하고 포근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