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통령 격노한 게 죄냐”고… 그게 촉발한 모든 ‘호들갑’이 문제

[귀암(龜巖)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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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통령 격노한 게 죄냐”고… 그게 촉발한 모든 ‘호들갑’이 문제

•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05-28 08:262024년 5월 28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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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측, VIP 격노설에 “사실이라도 범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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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김계환 사령관 휴대전화서 ‘VIP 격노’ 녹취파일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혁중 sajinman@donga.com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의 시발점으로 지목된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격노한 게 죄인가”라고 말했다. 성 총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이) ‘작전 수행하러 갔던 사람들이 무슨 문제가 있냐’ 이렇게 지적을 한 것이고, 국방부 장관이 이 부분을 해병대 사령관한테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급 간부 처벌에 반대했고,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조치를 취했다는 취지다.

지난해 7월 31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대통령실 회의 이후 용산과 국방부, 해병대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 전 장관은 ‘이첩 보류’를 지시했고 수사단의 브리핑은 취소됐다. 그 직전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정황이 있다. 같은 날 대통령안보비서관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했다. 이틀 뒤 수사단이 경찰에 자료를 넘기자 국가안보실 2차장, 공직기강비서관까지 나서 국방부, 해병대 관계자들과 통화를 했고 자료는 회수됐다. 이렇게 호들갑을 떤 이유를 밝히는 게 외압 의혹 수사의 핵심이다.

그러려면 윤 대통령이 화를 냈는지보다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후 법리를 검토해 위법 여부를 판단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격노가 죄냐’는 성 총장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격노 자체가 외압의 본질이고 처벌 대상인 것처럼 왜곡하는 것이다. 법적 쟁점을 흐리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 또 성 총장의 말대로 해병대 사단장이 아니라 하급 간부들이 혐의자에 포함된 부분을 윤 대통령이 문제 삼은 것인지도 반드시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

하지만 진상을 알고 있을 만한 사람들은 모두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서 뭔가 지시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다”고만 했다. 김 사령관은 공수처 수사에서 ‘격노설’이 담긴 본인의 녹취파일이 발견된 뒤에도 해명이 없고,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입을 닫고 있다. 이들의 침묵과 회피는 용산과 군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더욱 키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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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용을뽑았네

  2024-05-28 09:08:25

  윤석열이 격노한 이유가 중요하다. 해병대사령관을 구속해야한다는 수사결과를 반대했기때문에 격노한것이다. 따라서 수사결과를 뒤집으라고 지시한것과 같다. 그렇지않으면 격노할 이유가 없다. 윤석열이 해병대원이 죽었다고 격고했을까? 해병대원 하나 죽었다고 사렁관을 구속하냐?라고 격노한것아닌가? 그래서 윤석열이 격노한 사실이 중요한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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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uglee

  2024-05-28 09:02:59

  동아가 언제부터 좌파 사상에 물들어버렸는지 개탄할 일이다. 이런 편파적 사설을 쓰는 인간이 동아에 기생하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짓에 놀라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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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uglee

  2024-05-28 09:00:04

  이런글도 사설이냐? 어느 인간이 썼는지 사설 이름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쓴 인간 신상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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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별

  2024-05-28 08:54:04

  이걸 사설이라고 썼나 니들 초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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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까비가

  2024-05-28 08:22:13

  호들갑이 문제다? 아직도 문제를 모른다는 말인가 격노하던 안하던 그런건 관심없다
  중요한건 왜 수사단장이 정확하게 조사한 내용을 격노하자 똑 바로 처리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팩트를 바로 알아라
  그러니 국민들이 당신들을 신뢰하지않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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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리넷

  2024-05-28 07:42:06

  워낙 보도가 많고 유튜브에서 상세하게 녹취록을 방송해줘 사실의 내 막을 국민들은 추정하고 있다. 요즘 본 건의 돌아가는 상태를 보면 마치 무대에서 연기하는 모습들이어서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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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수22

  2024-05-28 07:37:04

  다음 수순...격노가 아니라 '경로' 사상을 강조하셨던 거야.... 날리면 발리면 시리즈로...가면 국민들 속수무책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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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청천

  2024-05-28 06:29:31

  호들갑을 만든게 동아일보 한걸레 갱향 등 사이비언ㄹ혼과 범죄당양아치들
  누구보고 삿대질이냐 감히!
  
  국민에게 무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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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공수처 ‘VIP 격노설’ 녹취 확보… 대통령실 수사 주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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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gn

  2024-05-28 06:23:38

  참으로 웃기는 짜장면들이다. 법충이를 비호할 생각은 없지만, 대통령이나 국방장관이 입도 뻥긋 못하면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겠나? 쓰레기 같은 구깨들이 입만 뻥긋하면 뻥치고 난리다. 지넘들이 정권 잡으면 안하무인의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면서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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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인수인

  2024-05-28 06:21:02

  그러니까, 대통령이 지시하는 모든 내용을 청취해서 불법 월권 지시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법을 만드세요. 제가 볼 때는 일종의 PC 같은 짓을 이 사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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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치사냥꾼

  2024-05-28 05:14:53

  설마 민주당 이 왈패들의 시체장사는 아니겠지? 세월호,이태원 참사,오송지하도,이번 채상병......
  이재명,조국,김혜경이 수사 물타기 건수로 쓰는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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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stan

  2024-05-28 03:37:36

  야당의 특검요청은 옆집에서 자녀교육 문제로 부부싸움이 났는데 길가던 사람이 경찰서에 신고해 왜 싸움했는지 조사하라는것과 같네..... 정신나간 좌파논설위원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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