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삼겹살 구워요.”
“화요일에 KFC 가요.”
“수요일에 삼겹살 구워요.”
요즘 부쩍 말이 많아졌다. 석명 씨가 먼저 하는 말은 밴드에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어머니가 댓글을 달았다. ‘안 가도 그렇게 하자고 하면 조금 조용해집니다.’ 어머니 말을 듣고 바로 적용해 보았다.
석명 씨가 “착해요.” 하기에 “석명 씨는 착하죠.”라고 답했다. 어머니 말씀처럼 자기가 하는 말에 긍정적으로 답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화요일에 삼겹살 구워요.” 하면 화요일에 못 먹더라도 “수요일에 삼겹살 구워요.”라고 대답하고 “화요일에 KFC 가요.” 하면 “거창에는 KFC가 없어요.”라고 하지 말고 “다음 대구 갔다 올 때 KFC 가요.” 하는 식으로 말이다.
어머니의 말에서 지원의 팁을 얻었다.
2025년 7월 7일 월요일, 임우석
어머니에게 좋은 팁을 얻었네요. 신아름
아…. 정말 중요한 걸 배웠습니다. 어머니,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맞아요. 그래요. 그런것같아요. 어머니 말씀 덕분에 우리 하는 말을 돌아보게 되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처럼 긍정적인 말이 주는 영향이 클 것 같아요. 언젠가 석명 씨가 오늘의 기록처럼 말하면, 기억해 두었다가 저도 그렇게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