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에서 퍼온 내용.
코로나3번환자 치료 논문 요약.
출처는 최하단 연결주소
번역본을 보기 전 선요약
1. 3번좌는 오한,고열,잦은 마른기침,묽은변 등을 호소하였다.
2. 이에 의료진들은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바이러스제)와 항세균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시작하였다.
3. 폐렴증상이 미미하게 관찰 되었으나 호흡기적 증상은 크게 없었다.
4. 바이러스의 임계질량값은 34 이상으로 추정되며, 그 이하는 음성판정이 나오는걸로 보인다.
5. 의료진들은 우한폐렴에 대해 조기발견 시 증상이 심하지 않아, 어느정도 완화적인 치료를 보장 할 수 있다 시사한다.
6. 하지만 해당 치료에 대해 초기부터 항바이러스 약제를 쓰는것으로 완화된건지 자가면역으로 완화 된건지 알 수가 없다.
7. 적절한 치료와 치료전략을 세우기위해 다양한 환자임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안녕 생존갤러들 다들 몸사리고 걱정되느라 정신 없을꺼라고 생각해.
이번에 한국의학논문 사이트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이하JKMS)에서 3번확진자에 대한 치료 보고서가 나와서
급하게 번역해서 올리게 됐어.
아마 이전까지 모든 번역글은 미국,중국,홍콩 등 다른국가에서 나와서 잘 안느껴졌겠지만,
이번 의료보고서는 한국에서 나온거라 다들 관심있을꺼라고 생각해.
보고서의 제목은 "Case of the Index Patient Who Caused Tertiary Transmission of Coronavirus Disease 2019 in Korea: the Application of Lopinavir/Ritonavir for the Treatment of COVID-19 Pneumonia Monitored by Quantitative RT-PCR"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및 3차 전이를 유발한 환자사례: 실시간 중합효소반응검사(RT-PCR)에의한 COVID-19 폐렴치료를 위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의 사용
보고서 작성자들은 아래와 같아 (최전선에서 열심히 싸우시는 선생님들 모든 이름을 경의를 표하기위해 적었어)
Jaegyun Lim (고양명지병원 임상의학과, 임재균 선생님)
Seunghyun Jeon (고양명지병원 뉴-호라이즌 암 연구소, 전승현 선생님)
Hyun-Young Shin (고양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선생님)
Moon Jung Kim (고양명지병원 임상의학과 김문정 선생님)
Yu Min Seong (고양명지병원 내과 유민승 선생님)
Wang Jun Lee (고양명지병원 일반외과 이왕준 선생님)
Kang-Won Choe (고양명지병원 감염내과 최강원 선생님)
Yu Min Kang (고양명지병원 감염내과 강유민 선생님)
Baeckseung Lee (캔서롭 회사 이백승 선생님)
Sang-Joon Park (중증호흡기내과 박상준 선생님)
10명의 의료진 및 연구진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읽기 전 간단한 용어 정리
COVID-19 =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ID-2019)
RT-PCR =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검사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개요 (Abstract)
2019년 12월 중순부터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병이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확인된 COVID-19 환자들은 중국에서 왔거나 방문한 사람들이다.
2차 감염이 발생하고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54세의 남성은 한국에서 COVID-19 진단을 받은 세 번째 환자다.
그는 의류업 종사자로 입원 초기 가벼운 호흡기 증상과 간헐적인 열이 있었고,
입원 6일째 되는 날 흉부CT촬영에서 폐렴 증세가 있었다.
이 환자는 2차감염 1건, 3차감염 총 3건을 발생시켰다.
여기서 우리는 중국 밖에서 3차 감염을 가장 먼저 일으킨 환자의 임상 결과를 보고한다.
흥미롭게도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Kaletra, AbbVie)를 투여한 후,
베타-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증가는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검출 농도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림도표1 (입원 및 치료경과)
Ct (Cycle threshold): 임계질량값 RT-PCR 검사로 핵산세포를 증폭하여 바이러스의 검출값을 말한다. (여기서 양성값은 34.00 + 인듯 하다)
세프트리악숀(Ceftriaxone): 세프트리아손(Cetftriaxone)은 로체핀(Rocephin)이라는 상표로 판매되며, 다수의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이다.
테이조박탐(Tazobactam):SHV-1과 TEM 그룹에 속하는 약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품이다. 흔히 나트륨염, 타조박탐 나트륨으로 쓰인다.
레보플록샥신(Levofloxacin): 레바퀸이라는 상표로 판매되는 레보플록사신은 항생제다. 급성 세균성 축농증, 폐렴, H.필로리, 요로감염, 만성 보형물염, 일부 종류의 위장염 등 세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아지쓰롤마이신(Azithromycin):박테리아 감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물질이다. 이 약은 중이염, 인두염, 폐렴, 여행자 설사, 그리고 다른 장내 감염에 사용된다.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Lopinavir/Ritonavir): 에이즈 등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약제이다.
치료 보고서
중국 우한에서 사업차 거주하던 한국인 김모 씨(54)는 2020년 1월 20일 입국해 22일 처음으로 오한과 근육통 증세를 느꼈다.
1월 25일 공중보건소와 접촉한 뒤 명지병원 음압실에서 격리돼 1월 26일 COVID-19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바이러스의 초기 확인은 범코로나바이러스 종래의 폴리메라아제 연쇄반응 분석과
목표지를 이용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증폭기의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확진 환자는 증세가 나타난 첫날 식당에서 친구(환자 A)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
그 후 환자 A(2020년 1월 30일 확인)는 바이러스를 배우자와 아들(2020년 1월 31일 확인됨)과
교회 지인(2020년 2월 6일 확인됨)에게 감염시켰다. 이것은 중국 밖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3차 감염한 첫 사례들이다.
이 환자는 우한패션센터의 의류직원으로 키 193cm에 몸무게 96kg(체질량지수 25.7)으로 큰 병은 없었다.
또한 그는 흡연과 음주 이력이 없다고 증언했다.
입원 당일 호흡기 증상과 혈압 152/93mmHg, 맥박수 분당 73회, 호흡수 20회, 체온 37.0°C 등의 증상이 없었다.
신체검사에서는 인두주사, 깨끗한 폐 소리, 흉부 X선상의 유해성 등이 관찰되지 않았다.
렙토스피라, 한탄바이러스, 쓰쓰가무시, 말라리아, M 결핵,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Ag/Ab, 성병연구실에서의(VDRL) 검사 모두 음성이었다.
그는 5일과 7일 각각 병을 앓고 있는 날에 열이 나고 마른 기침을 했고 호흡곤란, 생산적인 가래, 가슴 통증 등 심각한 호흡기 증상은 없었다.
고해상도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우측 상부엽과 하부엽의 그라운드 글래싱(방사선 촬영상 폐렴지표)가 작은 압밀로 관찰되었다.1과 2, 표 1).
흉부 CT 촬영 사진 및 혈액검사표
흉부선 촬영과 CT 단층 촬영의 대한 해석
A: 엑스레이 흉부촬영 입원 후 경과 1일 째 (총3일 경과)
B: 엑스레이 흉부촬영 입원 후 경과 7일 째 (총9일 경과)
C: 엑스레이 흉부촬영 입원 후 경과 13일 째 (총15일 경과)
D E: CT스캔 입원 후 경과 13일 째
환자가 진단되었을 때 실시간 PCR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초기 바이러스 검사값을 측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1월부터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RT-PCR)를 시행하여 바이러스 검출값을 측정하였다.
2020년 1월 31일 바이러스성 RNA는 QIAamp 바이러스성 RNA 미니 키트(Qiagen, Hilden, Germany)를 사용하여 담 샘플에서 추출하였다.
모든 정량적 실시간 PCR 증폭은 Quantstudio 1 (Applied Biosystems, Foster City, CA, USA)과
PowerCheckTM SARS-CoV-2 Real-Time PCR 키트 (KogeneBiotech, Seoul, Korea)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에 대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Kaletra, AbbVie)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는 입원 8일(병상 10일)부터 시작되었으며, 구강투여로 2알(로피나비르 200mg/리토나비르 50mg)이 투여 되었다.
흥미롭게도,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투여 다음날부터 베타-코로나바이러스 검출값은 감소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검출할 수 있거나 거의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임계값들이 관찰되지 않았다.
사스-CoV-2(우한폐렴바이러스)의 검출값이 줄어든 것은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또는 둘 다의 투여보다는 자연적인 치료 과정으로(자가면역)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가 해당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환자는 격리 후 우울증, 불면증, 자살시도 등 정신질환 증상도 호소했다.
해당 환자는 우한폐렴 환자에 대한 언론 보도로부터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또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가벼운 증상에도 불구하고
음압격리실에서 치료 중 격리현상으로 인해 심리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이로인해 우리는 정신과 의사의 자문을 받아 상담과 관련 약품을 제공했다.
이 환자의 경우는 COVID-19(우한폐렴)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조기 진단 시 환자가 회복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를 사용했을 때, 우리는 치료하는 동안 바이러스 번식의 감소와 임상 증상의 개선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는 우한폐렴 초기부터 사용이 될 수 있으며 상대적 고위험군들(기초질환 환자 또는 기초질환 환자)에게도 권고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잘 통제된 임상실험에 기초하여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의 임상적 효능을 증명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이 보고서에 기재 된 환자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환자의 동의를 얻고 보고한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rvivalism&no=4645&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