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087822821
실제로 EU 와 미국에서 발빠르게 관세 올리려는 이유가 있다.
이유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때문.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18~80세 8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국 전기차 인식 관련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미만 미국인의 76%가 중국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 전기차를 사기 싫다고 언급한 소비자라도 중국 전기차를 살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중국 전기차라면 사겠다고 태도를 바꾼 소비자가 전체의 16%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령대를 40대 미만으로 줄이면 39%까지 높아진다.
기에 브뤼셀 소재 비영리조직 유럽운송환경연합(T&E, Transport & Environment) 분석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4분의 1이 중국에서 생산될 전망
1월에 10위권이었던 브라질로의 전기차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난 건, 중국 전기차 업체의 판로 변경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등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반(反)보조금 조사 전후로 남미나 호주 등 비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소비자 50% 가량이 중국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일 소비자의 30%, 영국 소비자의 29%가 중국 전기차 구매의향을 보였다고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전문지 카와우(Carwow)의 조사결과.
카와우의 조사에 따르면 '다음에 구매할 차로 중국산 전기차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스페인이었다. 이에 카와우는 스페인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카와우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과거에는 품질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변했다"고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통계청(INEGI) 자료와 멕시코 자동차유통업체협회(AMDA) 등에 따르면 비야디(BYD), 장화이자동차그룹(JAC), 지리자동차그룹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지난해 멕시코 내 판매량은 12만9천329대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의 19.5%를 점유했다. 작년에 팔린 차량 5대 중 1대는 중국차라는 뜻이다.
유럽이 아닌 동남아시아나 중동, 아프리카 같은 경우는 전기차 보급률이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낮지만, 그나마도 중국이 사실상 거의 차지하고 있다. 역시 가격경쟁력 때문인데, 현대차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를 제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즉,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저가 중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지는 것이다.
곧 3분기에 한국에서도 중국 전기차 출시된다는데
많게는 몇천만원이나 저렴한 중국 전기차 공세는 개발도상국 및 빈부격차가 커지는 선진국에서도 위협적인 수준
당장 한국 내 전기버스 중 작년에 이미 10대중 4대가 중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