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087330527
러시아의 독재자 푸틴도 이제 70대의 고령.
슬슬 후계자가 등장해야 할 시기인데 이번에 쇼이구 해임과 안보리 의장으로 승진 (말이 승진이지 실권은 안줘서 사실상 한직으로 좌천)과 현재 러시아군 장성들 대거 체포 소식도 들리고 있어서 쇼이구는 사실상 경쟁에서 탈락한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 내 권력구도 변화 조짐이 보이는중
러시아의 유력한 후보는 Alexei Dyumin(알렉세이 듀민), Nikolai Patrushev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등이 거론되는중.
2000년 푸틴 경호원 시절의 듀민 (사진 왼쪽 인물) 무려 곰으로부터 대통령을 구해냈다는 (진위여부는 확인불가. 그냥 러시아 발표) 인물로 툴라 주지사에 이어 크림반도 합병에 큰 공을 세운 인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전직 FSB 수장으로 러시아 정보기관 최고 수장 중 하나
과거 로이터기사 확인 시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russia-has-neutralised-hundreds-foreign-intelligence-agents-patrushev-2023-09-15/
수백명의 외국 요원들을 무력화 했다고 발표하기도 한 인물로 러시아 정보 조직의 가장 최고위 수뇌부로 보임.
참고로 프리고진 제거의 책임자로 알려져있기도 함.
이 외에도 Sergey Kiriyenko (세르게이 키리옌코) 같은 러시아 최연소 총리 출신(35세에 옐친이 총리로 임명)이자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 관리자 등 몇몇 인물이 더 있긴 한데..
최근 파트루셰프가 실각되고 듀민이 승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putin-makes-former-bodyguard-alexei-dyumin-secretary-state-council-says-kremlin-2024-05-29/
로이터에서는 듀민이 후계자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의 국무의회 의장에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고..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putin-appoints-patrushev-dyumin-kremlin-aides-2024-05-14/
파트루셰프는 크렘린 중심에서 조선업을 감독하는 자리로 좌천되었다는 소식 확인. 다만 그의 아들은 농업 담당 부총리로 승진했다는 소식도 전해지지만.. 본인은 크렘린 중심에서 밀려났으니..
유력하기는 하지만 잠룡들도 있고 확정은 아님.
러시아 정치 후계자 구도가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하군요.
저기는 사실상 선거가 없으니.. 저기는 언제 쿠데타나 암살이 일어날지 모르고 또 유력 후보도 갑자기 실각되는것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듀민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중.
하지만 듀민도 강경 보수파여서 푸틴의 정책 그대로 계승할것 같아서 서방과 관계개선은 어려울것같음...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흥미돋망태기
첫댓글 독재자는 2인자를 두지 않는 법인데… 그냥 박정희의 2인자들 경쟁시키기와 룰앤디바이드도 떠오르고 조지아인 스탈린의 최후도 생각나고 뭐 그렇네요.
유신공화국 말년이 떠오르네요;; 저러다가 러시아ver 10.26 & 세키가하라가 펼쳐지면 우크라 전쟁은 사라지지 않을런가...
병상에 누워도 권력의 맛은 달콤하거늘.. 고작 70세 고령 때문에 후계자 타령하겠나..
푸틴이 자식승계할 것도 아닌데 후계를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 유교질서가 공고한 조선에서도 왕과 세자 사이에는 긴장감이 존재하는게 권력의 본질인데, 공화국 독재자가 후계 만들면 나중에 목날아갈 수도 있죠. ㅎㅎ
첫댓글 독재자는 2인자를 두지 않는 법인데… 그냥 박정희의 2인자들 경쟁시키기와 룰앤디바이드도 떠오르고 조지아인 스탈린의 최후도 생각나고 뭐 그렇네요.
유신공화국 말년이 떠오르네요;;
저러다가 러시아ver 10.26 & 세키가하라가 펼쳐지면 우크라 전쟁은 사라지지 않을런가...
병상에 누워도 권력의 맛은 달콤하거늘.. 고작 70세 고령 때문에 후계자 타령하겠나..
푸틴이 자식승계할 것도 아닌데 후계를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 유교질서가 공고한 조선에서도 왕과 세자 사이에는 긴장감이 존재하는게 권력의 본질인데, 공화국 독재자가 후계 만들면 나중에 목날아갈 수도 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