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네이버 가계부도 쓰고 적금도 하고 예금에도 조금의 돈이 있지만요.
절약생활이 안되고, 가계부는 세입 세출만 기록하는 형식이며
그리하여 근검절약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가계부 작성 기간 2년이상)
체크카드 거래하다가 비번오류 나서 국민갔다가 얼떨결에 포인트리 적립 많이 되는 신용카드 한장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시작... 삼성프라자 갔다가 50만원이상 구입하면 할인된다는 삼성카드도 만들고...
2달 동안 2장의 카드가 만들어졌네요..
씀씀이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이놈의 카드 만들고 나서네요.
우선 저의 9월달 목표 부텀 말씀 드리자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85만원...(공과금 포함, 전자제품 할부 포함)
저번달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179만원의 어마어마한 일시불 금액.. 저의 모일돈이라는 통장의 잔액이 녹아내렸습니다.
ㅠㅠ
그 전달 1주일은 장난이 더 심하여서....
그 1주일이라는 기간동안 만나던 사람이 안만나 주고 헤어질 것 같아서 마구 소비 1주일간 소비에 60만원....
ㅠㅠ
이번달 그래도 저번달 보다는 낫은 것이 지출 현재 119만원이상....(현재까정요)
세전 200만원 쪼금 넘는 급여로 이렇게 생활하니 저의 조금 있던 자산이 흔들...
정신도 흔들...
주 사용처는 외식이게 크고 가전제품 구입과 방 꾸미기용 가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
공과금도 포인트 적립 된다고 한방에 뚝딱.. 하니.. 포인트는 쌓여도 결제일이 있는 다음 달이 걱정....ㅠㅠ
그 다음 달 부텀 에어컨 할부 결제 준비해야하고... 눈물.... ㅠㅠ
받는 급여에서 부모님 용돈과 청약, 십일조, 인터넷 비용, 눈탱이 맞은 스마트 폰 단말기 값, 11월 가족과 여행을 위한
100만원 적금 요것만 빼고(현금으로만 하는 것만요) 남은 돈이 다 카드결제대금으로 들어가면.... 좀 있다 눈은 눈물... ㅠㅠ
그럼 현금 4만2천원 남아요..
그럼 또 현금이 없는 생활의 시작이 되지용.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식사 등에서 카드깡이 시작되고... (이번달 지인과의 카드깡 27만원이더라구요... ㅠㅠ)
전 어쩌져... 벗어나고 싶지만 늪에 빠지고 있네요..
근데 이상한 것은 카드깡 한건 20만원 정도 통장에 넣고는 있더라구요...
더 이상한 건... 2달하고 1주일 동안의 포인트리가 3만5천점 이상이라 9월달에 포인트리 나오면 3만원 현금으로 받아서
현금 확보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카드를 쓰니 돈이 생기는 구나하고 있는데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는 것은 소비가 포인트리를 모으기 위해서 쓰는 건지 필요에 의해서 쓰는 건지..... 잘 모르것이요... ㅠㅠ
정확한 건 신용카드 만들기 전보다 소비의 액수가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8월 초였어요... 통장이 통장정리하다가 새통장 만들러 들어갔는데 앗 그 신용카드 만들게 해준 어마어마한 여자 계장님이.
이번에 주식통장 만들라구... 수수료가... 없다며.. 주식 통장 하나 만들어 달라며 저의 팔랑 귀가 되어버린 저를...
시간이 있으니 만드시오.. 하는 거여서 그냥 만들기는 했는데...
만들면서 그 계장님께
"신용카드 만들고나서 소비가 엄청 커졌어요.. 저번 달에 월급이 카드값이 었네요.. " 했더니..
그 통통한 여자 계장님이...
"쌓이잖아요 포인트가.... , 잘 쓰세요..." 하심.....
포인트는 쌓여서 좋은데 내가 소비해야할 금액보다 많이 지출하니.... 조금씩 걱정이 됩니다. (많이 걱정됩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은 현금화하여 소비를 줄이는데... 전 당분간 신용카드 지출을 줄이며 체크카드의 현금을 만들어야 하는
이상한 현상이 생겨났네요.
아무튼 다음 달에 공과금 포함 가전제품 구입 할부 포함 해서 85만원의 신용카드 대금을 만들 것이며....
그래서 현금 40만원 정도를 확보해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 달은 70만원 이렇게 해서 신용카드의 늪에서 빠져 나와보려고 합니다.
지출은 여전히 정해진 것이 있는데 .. 이런 .. 보험도 못들고 하는데... 아무튼 근검절약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이상한 짓거리 겠지만 .... ㅠㅠ
카드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현금을 대량 녹여야한 다는 것은 눈물입니다.
신용카드는 눈물이다. 현금을 녹이는 눈물이다. 현금이 녹으면 눈물이 나요..
저 담달에 85만원 신용카드결제대금 할 수 있을까요??
원래는 8월달 목표였는데 .... 못했어요...
네이버 가계부 쓰는데... 엑셀로 sumif 함수 써 소비도 줄여보려고 패턴 분석도 했는데....
소비는 줄지않고 자산은 늘지 않고 .....
대출의 상환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 ㅠㅠ
현금을 녹이는 눈물이 생겨서 더 소비가 늘고 자산은 줄고.... 슬프네요...
그냥 카드대금 다음달것과 할부 구입금을 다 한방에 갚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굶기은행...미끼적립 빚카드를 잘라버리시는게 정답일듯....
네 감사합니다. 그럴려고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