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 제철과일 그리고 제철산행 모든 사물은 꿀 조합이 존재한다.
가을에 단풍이 이뻐 북새통을 이루는 봉화 청량산을 역 시즌으로 다녀왔다.
생각을 바꾸니 오르내리는 좁은 계단에서의 정체현상도 없고 하늘다리에서의 혼잡 특히나 정상석에서 사진 한 장 남길려구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기다림이 없어서 좋았다.
산객이 적어 한적한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오직 나를 위한 힐링 타임 참 ~좋은 산행으로 기억하고 싶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길마다 계단이 설치되어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마무리되는 산 청량산.
봉오리마다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명품 소나무가 자라는 전망 좋은 산길은 시간의 여유가 있어 더 머무르고 싶은 맘이 가득한데 아쉬움을 접고 여유 있는 산행을 했다.
산을 오르는 내내 가슴속에 머릿속에 남아있는 좋지 않은 도시의 찌꺼기들이 모두 빠져 나간 거 같다.
청량산은 찾을 때 마다 산객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는 그런 산이다.
청량산에 머문 5시간은 자연이 오늘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이다.
회원님들~~~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 3월이 갑니다. 어디론가 그냥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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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 선학정. 청량사 절집을 지나 경일봉을 지나는 산행 시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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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저마다의 산행 목표점을 향해 가는 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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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을 지나면서 나오는 무지막지한 계단길이 산행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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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드러진 절집 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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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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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굴과 김생폭포.
김생이 붓글씨를 쓰고 붓을 씻었다 하는 설명을 하지 말던가...... 폭포는 넘 과장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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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묘 터.
학술적인 고증이 더 필요 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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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후 첨 만나는 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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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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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봉 오르는 계단은
경사가 너무심해 그냥 사다리를 오르고 내려가는 느낌이 든다.
그러고 나서 만나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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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봉에서 지나온 봉오리 탁필봉과 자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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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즐거움중 하나는 산상에서 물(?)먹는 줄거움인데 그건 과태료 5만에 날아 갔고......그리고 하나는 지나온 발 아래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 보는것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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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봉에서 내려온 만큼 자란봉으로 올라야 하는 뒤실고개 계단.
청량산의 거친 속살을 만나는 짜릿함을 만나고 싶다면 이런 계단을 수없이 되 풀이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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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의 랜드마크......하늘다리.
회원님들 이러게 썰렁한 하늘다리를 만난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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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봉 오르는 길의 마지막 철 계단.
정상석 만나기전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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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나 이곳이나 설렁하기는 매 한 가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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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바라보는 구부러저 흐르는 낙동강 줄기와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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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은 오를때보다 더 많은 계단을 내려서야만 집에 올수가 있다.
오늘은 등산이라 하기 보다 등계단이라 해야 맞는 설명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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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인봉과 연결된 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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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를 통해 이곳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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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청량지문을 지나며 오늘 산행이 마무리가 됩니다.
서울에서 좀 멀다 느낄 수 있지만 멀리간 보람을 느낄 수 있는곳 봉화 청량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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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소대.
첫댓글 계단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등로인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
건강하신 분들은 계단이든 너덜길이든 괞찬지만서도 발목과 무릎이 불편 하신분들 에게는 고통스런 길이 계단 입니다.
그리고 청량산은 계단은 많지만 산행길이 그닥 길지 않아서 누구든지 산행 할 수 있습니다. 댓글 감사 드리며 안전산행 하세요.
정상에서 금강굴방향으로하산시 게단이엄청가파르고 많아서 무릎이않좋으신분들은 피하시는게좋을듯합니다. 정상에서 조금되돌아가셔서 청량사방면으로하산이 더편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