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쓸까~ 생각을 하다가는 등잔 밑이 어둡다고 맨날 가는 곳을
쓸 생각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신촌에서 학교를 다니지만.. 큰 사거리쪽(신촌역방향)으로 나가면
늙어서 그런지 정신이 한개도 없어집니다.. 일년일년 더해요.. -.-;
오늘은 신촌에서 정신없는 곳이 아닌 조금 한적히 드실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연대 동문 회관 쪽인데요.. 제가 음대를
다니는데 위치상 동문회관쪽이어서 이쪽에서 거의 사먹고, 특히 모임은
거의 제시카에서 합니다(아주 넓거든요~) 그래서 사실 조금 질렸죠 ^^;;
제시카 피자리아는 다 아시는 미스터 피자하고 제시카 스파게티가 같이
하는 곳 입니다.. 그래서 미스터 피자 메뉴도 고스란히 있죠~ ^^
여기는 일마레나 스파게티아의 스파게티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아는 조금 만들다 만듯한(??) 인상이 들어요..
버섯크림 스파게티는 넘 좋아하는데 어떤 것들은 소스따로 면따로
노는 느낌을 지울수 없죠.. ^^
일단 제시카의 스파게티는 걸죽한 양념이 일단 압권입니다.. ^^
특히!!! 그랑끼오 스파게티는 최고에요..
정말 어디서도 이만한 스파게티는 못봤습니다..
새 빨간 게 한마리가 떠~억하니 올라와있고 게살을 발라서
걸죽한 소스와 한께 돌돌 말아먹다 보면.. 옆 사람 안보입니당~ -0-
보기만 해도 신나죠.. 게 한마리가 스파게티 위에 올려져 있어요 ^-^
암튼.. 맛을 어떻게 형용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웅웅~
오늘 넘 맛난 간장게장을 먹었는데.. 두개가 삐까삐까하게 맛나요 ^^
그리고.. 까르보나라.. 여기 제대로 합니다..
모든 화이트 스파가티가 그렇듯 식으면 약간 느끼하지만..
뜨거울때 통후추 뿌려서 한입 돌돌 먹으면.. 정말 행복해집니다..
만조,해물, 풍기, 팬네, 버섯크림.. 다 괜찮아요.. ^-^
그리고.. 샐러드도 괜찮아요, 뽈로 샐러드 넘 맛나구요~
피자는 미스터 피자의 포테이토 피자를 거의 시키는데..
아니면 제시카쪽의 (메뉴는 구분되어 있어요 ^^) 반달피자도
맛나요.. 이름들이 기억이 안나는데 제시카쪽 피자는 아주 얇고
바삭한 과자같은 도우를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위에 부담도 안되죠..
물런,, 피자힐 피자에는 절때 대적할수 없죠.. ^^;;
암튼.. 이곳에선 그랑끼오와 크림스파게티들을 추천하구요~ ^-^
찾아가는 곳; 연대 동문회관에서 금화터널 쪽으로 쭈욱 걸어오면
방비원, 마리, 등등 을 지나 있음 (눈에 확뜨임.. 아주 큼 ^^)
**신촌역 연대방향으로 나와 마을버스 타고 연대동문회관-이대후문에서
내린후 육교를 건너 차타고 오던 방향으로 쭉가면 됨**
**개인적으론 연대쪽을 좋아하는데.. 이대 정문에서 이대역 가다가
미고가는 골목으로 올라가는 길 끝에도 있어요~ **
그리고 파스타 12~ 여기 전에 한번 쓰였던 글을 봤는데..
한동안 정말 빨빨거리면서 많이도 갔던 곳입니다..
너 죽기전에 뭐 먹고 죽을래~ 하면 정말 정말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파스타 12의 봉골래도 그 후보 중 하날꺼에요.. -0-
여기 스파게티는 정말 어디서도 흉내낼수 없는 맛입니다..
제가 봉골래에 한동안 완전히 빠져서 어디를 가도 이것만 시켜 먹을적이
있는데- 참고로 제시카 봉골래는 별롭니다 -.-; - 여기 봉골래의 맛은
어디도 누구도 어떻게도 따라가지를 못하더군요..
근데 죽기전 한개만 진짜 한곳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쩌죠? 음.... -_-+
아마도 먹을 것도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하얏트 부페를 선택할듯~ ㅋㅋ
암튼.. 파스타 12~ 이곳은 봉골래 왕왕왕 추천입니다..
제 입엔 최최고에요~ (요즘 안가봐서 조금 불안.. 조만간 가봐야지 ^^)
여기 음료 샐러드랑 세트로 파는데(7000-8000원 정도 ^^) 값에 비해
정말 괜찮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오븐 파스타들도 참 맛나요..
위치는 신촌 역에서 연대방향으로 계속 올라오다가 왼쪽에 지하철 입구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에서 쭈욱 가다보면 있어요~
신나게 쓰다보니 시간이 넘 흘렀네요.. 아이고 졸려라~
이렇게 글 많이 써 본 카페는 정말 첨이에요.. 하하~
첫댓글 여기 제시카피자 윗층에(10층인가..6층인가..)... [버드랜드]..아직도 있나 모르겠지만 여기 라이브도 하구 좋았었어요...매주 화욜이랑 토욜은 유진 박..와서 연주하고 그랬는 데....여기 건물에 또 [까페 드 라리]도 있죠?
아~ 여기 건물이 하뉘솔빌딩인데요..^^ 바로 옆동 하뉘솔(2개로 되어있음) 5층이 버드랜드에요,, 사람 넘 없어서 좋으면서도 걱정됐는데 재오픈했더라구요,, 가봐야지 ^^ 여기 유진박 엄마가 하는 곳이랍니다.. ^^ 버드랜드쪽 하뉘솔 빌딩1 층이 라리에요~ 호박케익.. 우와우왕~~~~~
파스타 12 치킨 오븐 파스타 맛있어요- 치즈 듭쁙줘서 너무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