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어르신 컴퓨터 교실 운영
-문서작성 등 교육, 19일(화)까지 수강생 모집
-컴퓨터와 함께 활기찬 노후 생활 기대
진도군이 어르신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진도군은 지역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어르신 컴퓨터 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이며, 교육내용은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등으로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
2주동안 실시되는 컴퓨터 교실은 오전에 컴퓨터 기초과정과 오후에는 문서작성 과정을 편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접수 및 문의는 진도군청 행정지원과 정보통신담당, 읍면 총무담당으로 오는 18일까지 하면 된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운영되는「어르신 컴퓨터 교실」은 그동안 군 전산교육장 등지에서 60여회 가량 실시돼 노인 2,000여명이 수료했다.
박치준 행정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어르신 컴퓨터 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이 황혼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손자․손녀들과 E-mail 대화를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어르신 컴퓨터 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어르신 컴퓨터 교실」은 컴퓨터를 처음 접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부터 시작되는 기초 과정과 인터넷, 문서작성 등의 위주로 교육을 실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