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욜 안산 비트파티 다녀왔어요~
안산은 지인들도 있고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암 생각없이
지하에 파킹하고 덥다고 덩킹가서 도넛하고 션한거 마시고 한시간 반 딴짓하다 10층에 올라갔는데
어라--;;;;; 코코몽이네...
ㅠ.ㅠ
백화점 간다는게 아울렛을 가버린거 있쬬 ㅋㅋ
뉴코아로 찾아가면 아울렛 나와요 꼭 nc백화점으로 가셔야 해요
제자리 찾아오고...
소셜에서 구매해서 저렴하게 세식구 들어갔답니다~!
키즈카페라면 서울 용인 안양 부천 일산 파주 화성 등등
안가리고 달려가주는지라 잔뜩 부풀어서 들어갔네요
우와~ 여기도 넓다... 정말 꽤 넓더라고요
헌데 주말임에도 한산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은 5백원인가 유료 사물함 글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무료 사물함이 있어요
블럭방도 있고 통밀방도 있고 코스튬도 할 수 있고요
정말 다양하게 놀 수 있더라고요
공간이 넓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요..
설마 요런곳에 와서도 신나게 뛰지 못하는 분들은 안계시겠죠?
저는 집에선 정말 뛰는거 싫어해요 쿵쿵 거리는 발소리도..
하지만 이런곳에 오면 맘껏 풀어놓는답니다
귀신의집 한다는 방송이 들려 냅다 뛰었어요
줄서 있는데 옆에 작은 암벽타는 곳이 있어 울아들 으쌰으쌰!
뒤로는 또다른 놀이시설이 있어요
문이 열리고..들어가서 문이 닫히는데 정말 캄캄~
무섭다고 우는 친구들도 있고..
길이는 정말 짧답니다 조금 걸어가면 불빛이 켜지고 무대에 귀신이 등장~~
다들 무섭다고 피하는데 울아들 씩씩하게 사진도 찍었어요
중간 중간 다양한 직업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카메라감독과 앵커 미용사 커피숍 사장 병원 등등~
에어 바운스에선 아이들이 아주 자지러지더군요
그 와중에 딸있는 맘 둘은 아주 기겁을 하면서
너무 위험하다고 빨리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놀고있는 아이들과 부모들까지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버렸다는...
아이가 어린 아이도 아니고 못해도 5,6살은 되드만
넘 잼있어서 싫다는데도 바락바락 악을 지르면서 결국 데꼬 갔어요
그럼 에어바운스에선 아이들이 어찌 놀아야 할까요?
조용히 앉아 책이라도 볼꺼라 생각한건지...
증말 닥터피쉬 오랜만에 보네요 유료로 체험 가능합니다
작은 도서관도 있고요 넓은 식당도 있어요~
아..노느라 가보진 않았는데 좌식 테이블도 있어요 엄마들 차마시기 좋을듯.. ㅋㅋ
이날 나이많은 아빠 아들 쫓아 다니느라 놀아주느라 아주 힘들었답니다
남자아이들은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ㅋㅋ
두 남자들이 잠깐 푹 빠져버린 겜..
둘이 으지나 경쟁을 하던지.. 울아들 아빠 이기면 날아갈듯 기뻐했어요 ㅠ.ㅠ
글고 이벤트가 있었는데 쌤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하면 따라하는거예요
잘하는 친구는 소정의 선물도 준답니다 ^^
두 남자들이 미친듯 경쟁했던 복싱 겜
희한하죠... 아들이 다 이겼어요
혹 저 자리가 잘되나 싶었지만 그게 아니더라고요 ㅋㅋ
울아들 아주 의기양양 했지요 ㅋㅋ
두시간 꽉 채우려는거 안산사시는 분이 저녁 먹자고 해서 30분 일찍나왔는데
아들램 넘 아쉬워 하더라고요 더 놀고 싶다고..밥먹으러 안가면 안되는거냐고 ㅠ.ㅠ
그래서 담에 또 오리로 약속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