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오늘 제1독서(에제34,11-12.15-17)에서 에제키엘 예언자는, 주님께서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겠다”(11절)고 하시면서도, 마지막엔 “양과 양 사이, 숫양과 숫염소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17절)고 하였습니다.
오늘 제2독서(1코린15,20-26.28)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이라고 하면서 종말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24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28절)
오늘 복음(마태25,31-46)에서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심판” 때에 사람의 아들이 와서 옥좌에 앉아(31절) 모든 민족들을,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가를 것이라고(32절) 하셨습니다. 기준은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40절)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실천여부에 따라서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46절)라고 마쳤습니다.
우리 모두는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34절)고 준비해주신 그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갑시다!
오늘부터 한 주간은 성서주간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1985년부터 해마다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간을 ‘성서 주간’으로 정하여, 신자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성경을 더욱 가까이하고 자주 읽으며 묵상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느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등불이기 때문이다.(매일미사에서)
https://youtu.be/X2pRnJWh9QM
첫댓글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마태 25 , 40 )
기쁨이 가득한 주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
아멘.
주님을 섬기기보다 눈앞에 있는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온 저희의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고 매번 사랑으로 감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왕 대축일
아멘.
사랑하고 용서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희망으로 기도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