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회원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읍니까? 모처럼 주유소 문을 닫고 나주나드리를 하고 도라왔읍니다.
어제가 결혼 52주년이라서 큰마음 먹고 한번 시도 해 봤지요. 마침 나주 홍어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고,
나주에는 이름난 천연염색 문화관이 있어 오래전 부터 둘러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아침 9시에 집을 나서 김제역에서 10시 22분 목포행 기차를 타니 한시간 만에 나주역에 당도 했지요, 무궁화
열차에다 경로 할인 까지 받으니 1인당 4,000원 , 왕복 둘이 16,000원 이면 오케이......
역에서 천영염색 문화관 과 홍어축제 장소를 확인하고 교통 편을 알아 보니 택시로 움직이는것이 좋을것 같아
먼저 문화관을 방문키로 택시에 올랐다. 약 25분 만에 당도 하니 8,000원 정도 택시비가 나왔는데 ,이곳에서
홍어 축제장 까지 가는 차편이 여의치 않아 기다려 줄수도 있냐고 물었더니 흥쾌히 스락 하여, 약 1 시간 정도
둘러 보고 많으것을 참고 하게 되였다. 역시 의류디자인 과 규방공예 에 관한 전문성 이 꼭 필요 하다라구 느끼며,
우리 "은해" 가 빨리 전문괴정을 이수 하여 할아버지 뒤를 이어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축제장 까지는 의외로 가까웠다, 6,000원 택시비이니. 영산포 (영산강 상류) 하천 광장에 마련되여, 풍물굿,걷기대회
노래자랑 , 여러가지 체험장 들과 홍어 먹거리브쓰가 빽빽 하다. 우리는 한바귀 도라보면서 청연염색 무료체헝장이
있어 이곳에 주져안자, 두가지 홀치기 손수건을 "선인장 벌래 "염액 에 넣어 밝은보라색의 " 카플손수건 "을 만들었지.
축제장 옆으로 놓여진 영산교을 건너 방송에 한번 소개 되였던 가장 오래 전승하여 내려온 전통 항아리 홍어삭흠법
을 이어온 집 을 찾아 넘어 갔다, 이름은 " 영산포 홍어영농조합법인 ".... 3도시정도, 15일간 항아리에 넣어 삭후는 "도가" 를
도라본후 식사는 " 영산포식당 "(061-337-0020)에서 했지요, 멘뉴에 여가지 홍어 먹거리가 있는데 종합적으로 맛보려면
"홍어정식"을 택 하면 된다기에 이를 따랐다. 가격은 1인분 17,000원 X 2, ( 호어애, 홍어전,홍어튀김, 홍어삼합,홍어찜,홍어회무침,
홍어위젓갈 ,그리고 밥 과 보리채 홍어애 탕 ) 야--- 홍어애탕은 제법 시원 하고 맛이 있었다. 그식당에 옛사진이 걸려있
는데 영도 다리 처럼 영산교 의 한토막이 들어 올려지는 것이 않인가 /// 돗단배가 드나들기 편리 하도록 말야 !!!!
배도 부르고, 걸어단였더니 고단 하기도 하여 3시 기차로 도라가려고 나주역으로 왔다( 택시비 3,000원).
집에 당도 하니 5시 .... 모처럼 나주나드리는 만점 이였다, 특히 은설이 애미 가 보내준 돈을 유용하게 썼다.
영산포홍어영농조합법인 은 삭훈 홍어회을 떠서 택배로 전국에 배송 판매하는 곳이 더구만.( 061-337-5000 ),이법인 이 운영하는
식당은 우리가 먹은 영산포홍어 식당 이지. 홍어는 수입산(칠레)이 보통이고, 흑산도홍어는 수입산의 두배 가격임.
첫댓글 오랫만에 멋진 결혼기념 나들이 하고 오셨네요! 축하 축하 드립니다! 홍어정식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ㅎㅎㅎ오월에도 일본 여행 스케쥴 꼭 한번 실천하세요!!!
맛있는 여행 하셨네요~ㅎㅎ기행문 잘 읽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