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왔는데..
얼굴도 못보고 가서 참 미안스럽다.
전엔 몰랐는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번에 나와서 보니 참 빨리 전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와서 나도 빨리 세상에 뒤처지지 않고 싶어
왠지 자꾸 뒤처지고 있단 생각이 .... 들어서
그리고 자꾸 변화하가는 교회를 청년회를 너희들을 보니까 더욱 그러네
물론 이제는 나를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명옥이도 볼 수 있었는데... 유진이도 전화라도 한 통 해줄껄
보은이랑 수진이랑도 보고 싶은데...
영환이 보영이도.... 군대간 넘들은 어쩔수 없지만
내가 벌써 군에 온지 9개월이야. 빠르지
근데 전역을 생각하면 아직 안보이는걸.... ^^
나 잘 살다가 좋은 모습으로 다시 올께
그때는 이렇게 짧게 나오지 않겠지
정기휴가로 길게 나와서 니들하고 잘 놀다 갔음 좋것다.
글구 .... 이넘들아 편지좀해!! ㅠㅠ;;;;
자아알....살고
건강하고 안녕!!!
p.s.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연평우체국 사서함500호
일병 김석범 409-840
카페 게시글
끄적끄적
잘들있어라...
김석범
추천 0
조회 15
02.03.08 00:5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