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1월22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PAD, 정부가 요구 불이행 시 대규모 시위 개최 언급
o 11.21(월) PAD(옐로셔츠, 왕당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탁신을 위한 국왕 사면을 재요청하거나 지속되고 있는 반 왕정 움직임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힘
- PAD 지도자 손티는 기자회견에서 탁신이 형을 이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탁신을 위한 국왕사면을 재차 요청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지속되고 있는 반 왕정 움직임에 대해 14일 이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수십만 규모의 대규모 시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언급
- PAD는 반 왕정 동향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
o 한편, 판텝 PAD 대변인은 정부는 의도적으로 UDD(레드셔츠, 친탁신)를 PAD와 충돌시키는 상황을 연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
* 출처 : B/P 1면
□ 법무장관에 대한 불신임 토론, 야당에게는 총리 및 탁신 공격기회
o 11.21(월) 프어타이당 파이짓 의원은 야당은 11.27(일) 예정된 프라차 법무장관에 대한 불신임 토론을 잉락 총리 및 탁신에 대한 공격 기회로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
- 파이짓 의원은 “이것은 잉락 총리에 대한 불신임 토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언
※ 민주당은 지난주 프라차 법무장관에게 홍수대응 미숙 및 구호품관련 부정부패를 이유로 불신임 토론을 신청한 바 있음
* 출처 : T/N 14A면
□ 프레아 뷔히아 신전 인접지역 영유권 관련 태국입장 서면 제출 등
o 11.21(월) 태국은 주 네덜란드 태국 대사를 통해 태-캄 양국간 프레아 뷔히아 신전 인접지역 영유권 분쟁과 관련, 태국의 입장을 국제 사법재판소에 제출함
※ 1962년 국제 사법재판소는 프레아 뷔히아 신전 소유권에 대한 태-캄 분쟁에서 신전은 캄보디아 영토에 속한다고 판결한 바 있으나, 이후 태국은 신전 인접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 캄보디아는 2011.4월 1962년 판결문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요청하였고 국제 사법재판소는 작일(11.21)까지 양국에게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통보한 바 있음
o 수라퐁 태국 외교장관은 지난주 아세안 정상회담 당시 호남홍 캄보디아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향후 양국간 영유권 분쟁 및 대륙붕 중첩수역 문제에 대한 우호적 협의에 합의했다고 언급
o 한편, 캄보디아는 2012년 아세안 의장국을 맡을 예정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태-캄 양국간 분쟁에 대한 중재 역할을 지속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함
* 출처 : B/P 3면, T/N 14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11.21(월) 파타니주 므엉구 소재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폭발하여 총 9명(경찰 3명, 승려 3명, 민간인 3명)이 부상했으며 얄라주 라멘구의 바나나 농장에서도 폭발물이 폭발하여 1명이 사망함
o 11.20(일) 얄라주 탄토구에서 폭발사건으로 2개의 전력송신탑이 쓰러졌으며, 인근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2번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함
o 11.21(월) 남부 국경주를 담당하는 육군 4군 사령관 우돔차이 중장은 최근 남부지역 무장세력 활동에 대해 4군 지역담당의 임무수행에 만족한다고 하며, 비록 여전히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나 상황이 많은 부분 개선되었다고 밝힘
* 출처 : B/P 2면, T/N 13A면
□ 마약관련 사건
o 11.21(월) 수도경찰은 방콕시에서 시가 약 8천만 바트 상당의 마약을 압수하고 1명을 체포함
- 체포된 남성은 마약 중개인으로 Chai라는 마약조직원에게 물건을 공급받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 경찰은 용의자의 자택에서 메탐페타민 약228,000정(시가 68,400,000바트) 및 아이스 4.6kg(시가 11,500,000바트)를 압수
* 출처 : B/P 2면, T/N 13A면
3. 경제 관련 기사
□ 국가 경제・사회개발청, 2011년 경제성장 1.5% 전망 등
o 11.21(월) 국가 경제・사회개발청(NESDB)은 금년도 홍수가 GDP 총액에 약 2-3천억 바트의 손실을 입힐 것이고 2011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3.5-4.0% 성장 전망에서 1.5% 성장으로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
o 영국계 투자은행인 Barclays Capital은 태국의 홍수로 인한 경제손실액을 약 3-4천억 바트로 평가하고, 2011년 GDP 성장전망을 2.9%에서 2.4%로 하향조정
o 태국 중앙은행은 공급부족으로 인한 물가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전체 물가상승은 예상 범위안인 핵심인플레 2.9%, 헤드라인 인플레 3.8%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힘
o 한편, NESDB는 2012년 1/4분기까지 침수피해를 입은 대다수 공단들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2012년 경제성장은 당초 전망인 4.5-5.5% 범위에서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출처 : B/P Business 1면, T/N 1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연평도 주민, 불안감 속에서 생활
o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한 지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연평도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음
* 출처 : B/P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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