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모실 때-경주

[유낙준육백]

서울에서 외국인을 경주로 모실 때는
고속열차를 이용해서 새마을, 무궁화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서울서 경주까지 갈 때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기차이용이 좀더 편리합니다.

아침에 서울을 떠나 경주에 도착하면 점심을 먹게 됩니다.
경주는 전주보다 음식맛이 덜합니다.
두번의 경주여행에서 음식때문에 몸에 많은 지장을 주었습니다.
원풍식당정도가 좋을듯 합니다

경주역전에 랜트카(빌리는 차)를 이용할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점심을 먹고 불국사를 구경할 수 있고 이때 영문판 불국사 소책자를 살수 있습니다.
이후 석굴암을 보고 보문관광단지로 들어 가기 전에 민속공예관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의 물건이 싸다고들 합니다.

경주에서 부산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통도사 역으로 갑니다.
그리고 통도사문화관광호텔을 지나면 성 베네딕수녀원이 산속에 있습니다.
두분의 수녀님이 안내를 해 주시기에 기도하기에도 아주 좋고 쉬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독일식 저녁 혹은 영국식 저녁을 수녀님께서 지어 주시기에 맛있는 저녁이 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수녀원에서 사진촬영을 한 후 통도사를 구경하고 불교박물관을 봅니다.
점심때가 되면 스님들과 혹은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과 만날 기회도 주어집니다.
다시 경주로 와서 천마총을 보고(통역자 대기중), 첨성대를 봅니다.
오후 4시경에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이렇게 최근 경주를 두번 외국인을 모시고 방문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