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해외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으로서 최근에 다녀본 부산의 호텔들중에 가성비 좋은 호텔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철인데 부산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아름다운 5060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순전히 저의 의견이고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를수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agoda.com 으로 예약을 했지만 국내에 계신분들은 여러 호텔예약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타지역에서 오시는 회원님들도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부산경남방 여행프로그램에 참석하시어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 Urban Stay Busan Cityhall
과거 부산시청은 중앙동과 남포동사이에 있었는데 꽤 오래전에 연제구로 옮겼다. 이호텔은 무인 레지던스이다. 연산역 14번출구에서 백미터정도에 있고 연산역이 부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환승역이라 서울로 비교하면 사당역정도되며 주위에 맛집과 술집들이 즐비하다.
예약후 호텔이용은 모두 온라인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한국번호가 있으면 문자, 외국인들은 이멜로) 객실은 비밀코드를 받아 사용한다. 아래 사진은 가장 싼 가격의 스탠다드룸이고 (약 9평 20 제곱미터) 미리 예약하면 하루밤에 40불 정도이지만 전주나 같은 주(금요일 첵크인이면 월-수정도에) 예약하면 30불정도이다. 텍스가 붙어도 35불. 사용자들의 점수가 9/10 정도된다. 약 25층 빌딩이며 객실이 상당히 많다.
단, 매일 객실을 청소하지 않고 3일에 한번씩 하며 할때마다 새수건을 준다. 객실에 요리할수 있는 싱크대와 세탁기가 있다. 객실쓰레기는 봉지에 모았다가 정한 장소가 가져다 주거나 외부에서 처리해야 한다.
Urban Stay 서면이나 송도도 있지만 가격이나 시설면에서 이곳이 낫다.
2. 아델라 (Adela) 호텔
영도대교를 바로 건너면 굳세어라 금순아를 불렀던 현인의 동상이 나오고 다음 건물이 영도경찰서인데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다. 지은지는 좀 되어 엘리베어터가 좀 느리지만 객실뷰는 죽인다. 밤에 보면 자갈치시장의 야경이 참 멋있다.
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오면 영도다리를 건너는 시내버스가 있지만 난 그냥 걸어서 건넌다. (약 150미터) 6번출구 빠져 나오기전에 세계과자백화점이란 이름이 거창한 가게가 있다, 호텔로 돌아갈때 Honey Butter 칩 한봉지 사갈것. 호텔서 유툽이나 네플릭스볼때 유용하다. 가격은 2천원.
사진은 Deluxe Room 인데 55불정도이고 같은 사이즈와 시설의 Standard 룸은 저층에 있고 조금 더 싸다. 이호텔은 한두달전에 미리 예약하면 상당히 비싸지만 1-2주전에 예약하면 위가격에 가능하다. 밤늦게 객실에 돌아와 TV 가 안된다고 불평하니 기술자가 바로 올라와서 고쳐 주었다.
걸어서 남포동, 광복동, 자갈치. 부평시장등을 구경할수 있다. 중국관광객이 많았지만 나와 상관없는 일.
3. 해운대 베네키아호텔
해운대 구남로를 거쳐 해운대시장을 지나 온천거리로 가면 있다. 걸어서 해운대 백사장과 산책로가 연결되고 동백섬과 마린시티와도 멀지 않다.
이호텔도 50불정도에 예약가능하지만 객실은 그리 넓지 않고 시설도 소소하다. 장점은 해운대해변근처라는 것과 호텔내에 있는 온천탕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는것. 하루에 몇번을 이용해도 공짜.
작년 겨울에 갔을때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뜨거운 탕에서 몸을 푸니 천국이 따로 없다. 물온도가 39도와 42도 있다. 온천수라 매끈한 촉감이 있고 산성인 미국서 샤워하는 느낌과 다르다. 냉탕도 있고.
근처에 해운대 소문난삼계탕의 녹두삼계탕을 먹었는데 18,000 원에 아주 좋았다. 영계의 쫄깃한 식감도 굳이고 작은 자기병에 나와는 약초주도 괜찮았다. 유툽으로 많이 알려진 해운대전통시장은 여행객 대상으로 바가지상술이 판을 친다.
4, 송정 하운드호텔
내가 발견한 숨은 보석같은 호텔이다. 송정이란 곳은 해운대에서 청사포를 지나면 나오는 해수욕장이였고 과거에는 횟집이 많았는데 지금은 엄청 변했다. 특히 위로 오시리아와 기장, 일광이 개발되면서 송정은 해변가를 끼고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해운대쪽으로나 오시리아쪽으로 해변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고 맛집들이 많다. 이호텔도 40불정도에 일박이 가능하다. 방이 상당히 넓다. 그리고 동해선 송정역과도 도보로 갈수 있어 벡스코나 부전역까지 쉽게 이동할수 있다.
걸어서 오시리아쪽으로 가면 동부산한식뷔페라는 곳이 있는데 8천원에 이정도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
5. 부산 Asti 호텔
부산역 바로 옆에 북항을 끼고 있는 특급호텔인데 가격은 비싸지 않다. 스탠다드룸이 60불정도. 부산역근처라 차이나타운이나 중앙동의 식당가도 접근이 용이하다.
이호텔도 미리 예약하지 말고 1-2주전에 예약하면 위의 가격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백불정도.
걸어서 돈까스와 오무라이스로 유명한 스완양분식점이 있고 곰탕으로 부산에서 몇 손가락안에 드는 중앙곰탕도 있다. 모밀과 김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60년 전통의 중앙모밀도. 그리고 맞은 편 초량동에는 기사식당 스타일의 불백집이 많고 차이나타운의 화교가 하는 전통 중국음식의 최강자인 신발원의 만두요리도 맛보시길. 이재모피자라고 대한민국 피자집 다섯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맛있고 가격이 좋은 집도 부산역 맞은편에 있다.
그리고 북항공원은 밤에 걸으면 부산항구의 야경을 즐길수 있다. 상당히 잘 마련해 놓았는데 이용자는 많지 않은듯.
6. 부산 사상역 엘모멘토 레지던스
재작년에 오픈하여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는다. 사상역근처에 있으며 호텔식 레지던스이다. 장기투숙객도 많은듯. 사상역이 김해경전철이 바로 연결되니 김해공항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사상역 위로 화명, 밑으로 서면역까지 이동도 용이하다.
사상역에 서부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거제, 진해, 통영, 진주같은 남쪽이지만 서쪽에 있는 도시로 이동이 용이하고 사상역은 전통적으로 맛집이 많은곳. 서면역과의 중간에 있는 개금역근처도 맛집들이 많다.
아래 룸정도는 50불정도인데 모든 시설이 새것이고 넓게 만들었다.
7. 신라스테이 서부산 (명지신도시)
김해공항에서 멀지 않고 하단역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수 있지만 전통적인 부산의 도심인 서면이나 해운대에서 좀 멀다.
하지만 전국의 신라스테이지점중 가장 시설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곳이다. 을숙도와 강서구의 해안/강변을 산책하기도 좋고 마산/창원으로 갈 일이 있으면 지리적으로 가깝다. 이 호텔은 야외 풀도 좋고 특히 이미 저렴한 호텔비에 조식뷔페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근처에
스타필드가 있어 가족단위로 오면 자녀들이 좋아할 곳이다.
개인적으로 70년대말의 을숙도가 지금의 을숙도보다 더 낭만적이고 좋았던 것 같다.
8. 부산 도요코인 중앙점
부산에 도요코인이 서면, 해운대, 부산역이 있지만 이곳에 본사가 있다. 방이 작은것이 흠이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 개인용 금고도 있어 귀중품을 보관하기 좋다. 특히 조식서비스가 좋아 하룻밤에 5만원하는 가격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숙박시설이고 항상 만원이다.
나는 조식에 나오는 오뎅을 특히 좋아한다. 국물과 함께 먹는 꼬치오뎅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어렸을적 오뎅을 너무 좋아해 어머님께서 넌 커서 오뎅집에 장가가라고 하셨는데 (나름 노력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ㅎ 커피머신도 카프치노까지 만들어 먹을수 있다.
다른 호텔과 달리 토요코인을 예약할때는 고층보다는 중층이나 저층으로 달라고 미리 요구하는것이 좋다. 이용객이 많아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만만찮다.
첫댓글 좋은정보입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뉴욕의 강변호사 친구~♡
짱~방가 방가~.^♡
부산에 올 적마다
정말 가성비 갑~의
좋은 호텔이나
레지던스를 잘 검색하여
묵었었넹
베리 나이스~~♡
서울에서
친구나 지인들이 부산 놀러오면
추천해 주어야 겠어용
강변 친구~♡
부산에서 또 봅시다
그리움~의 더께가
케케묵지 않도록...
훗~~^^♡
부산의 특급호텔도 이용했지만 동구 좌천동출신이
이정도 호텔이면 만족한다고 생각하고 잘 지냈죠.
내고향 부산이 넘 좋아요. 가을에 또 만나요. 꽁아님!…ㅎ
@엔제이
아~
가을에 오시넹~
쪼아~쪼앙~.^♡
꽁아는
9/11~10/14
도쿄에 있어요
아름다운 시월愛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