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지난해부터 실시 하고있는 농지매입 비축사업이 농민들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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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사장 |
31일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방한오)는 올해 충남지역 농지매입 비축사업을 위해 320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가운데 이날 현재 계약실적은 221억원(130명)에 달하며(69%) 예산의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이농․전업 또는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 하고자 하는 농업인 농지 및 비농업인 1만㎡이상 농지와 시․군으로부터 처분명령을 받는 농지를 매입,주변 전업농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 농지는 공부상 지목이 논․밭․과수원으로 되어 있는 농지이며 매입한 농지는 농지은행에서 보유하면서 후계농업경영인, 전업농 육성대상자 등에게 장기 임대하여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지 임대는 7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임차신청 공고를 한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재배희망 작목, 집단화가능성, 경영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적격자를 임차농업인으로 선정하며, 농지임차료는 해당 지역의 임차료 수준을 고려하여 농지은행과 임차인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본 사업의 활성화로 영농규모 확대와 농지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자산 가치 감소차단 효과등이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