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눈팅만하구 갔는데 내일 입원을 앞두고 좀 떨리네요><
저는 나이가 만 스물셋으로 갑상선암에 걸리기에 좀 이른 나이에 걸려서
첨엔 그냥 단순 결절인줄 알구 고주파치료를 알아봤었거든요.
그런데 미세침검사를 하니깐 암세포가 있다고해서 너무나 놀란 맘에 화순전대병원으로 갔어요.
지금 왼쪽은 3cm 오른쪽은 1cm 좀 못되는데 눈에도 확연히 혹이 드러나있어요.
단순 결절로 막연히 생각하다 약 2년정도 지났는데 암이다니 이젠 놀라다못해 담담해졌어요.
전 수술을 하더라도 아직은 젊기에 내시경을 하고싶었는데 젊은 사람은 재발률도 높아서
정확하고 확실히 제거하려면 전절제로 다 드러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ㅎ0ㅎ;
지난주쯤에는 채혈하고 CT찍구 심전도검사하구 이것저것했는데 암이 어느정도 있다라던가
어디까지 전이되었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예요>.<
검사 결과는 수술날짜인 월요일에 의사선생님 뵈면 들을거같은데 어찌될지 떨리네요ㅠㅜ
부디 더이상 심각해지지않구 수술 언능 잘 받구 흉터없이 아물었음 하는 바람이 크네요.
수술앞두고 싱숭생숭한 맘에 갑상선수술을 함께한 분들께 위로도 받구 수술 잘되서 다른분들께도 큰힘이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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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행복님 힘내세요 수술잘받고 지금쯤 퇴원했겠네요 제딸앧 검진결과 갑상선유두암이래요 교수님잘하시죠?몇개월걸렸나요 검잔보고 수술일까지요 저도화순으로갈까해서요
감사합니당^.^ 전 첨에 의사선생님을 7월달에 찾아뵈서 진찰받았는데 두달후되서나 9월초 검사받았어요~채혈, CT검사, MRI검사 등 받구나서 9월중순 수술한거에요^^ 총 두달여 소요해서 시간이 걸린듯해요~ 워낙에 수술이 많다니깐 밀리니 되도록 빨리가서 검사받구 준비하는게 좋은것같아요^.^
빠른 쾌유빕니다^^ 전 만 22살 6개월전에 전절제 수술받앗어요ㅎㅎ 그래도 수술 잘받고 다니던 직장도 수술하고 일주일 후에 바로 출근하고 지금은 신지로이드 잘먹으면서 생활하고 있답니다ㅎㅎ 제일 신경쓰이는게 흉터인데요ㅜㅜ 저는 별로 신경 안쓰는데 주변 사람들이 더 걱정많이해주세요....흉터때문에 그래서 지금은 수술받은 병원에 성형외과에서 레이저 치료하면서 흉터 관리하고있어요 몸관리 잘하시고 흉터관리도 잘 받으시면 큰 문제 없을것같아요 그래도 제일은 몸관리! 맛있는거많이많이 드시고 빠른쾌유빕니다♥
와웅 수술잘되셔서 건강하게 생활잘하신다니깐 저도 덩달아서 기쁘네요^^ 아직 테이프안떼진 상태라 어떨진 몰라서 가장큰게 흉터걱정이었거든요~성형외과에서 레이저로 흉터관리도 할수있나보군욧!ㅋ 잘참고해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젊은 나이에 수술한만큼 더더욱 관리에 충실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 모두 힘내구 즐겁고 기쁘게 잘 극복하자구요^^
빠른 쾌유를 빌께요^^ 제 딸애도 교수님께 진료 받을까 생각중인데 전절제 몇 cm 하셨나요 수술하고 몇일만에 퇴원하셨나요?
한 5~6cm정도 되는거같은데 워낙에 혹이 커있어서 절개길이에 영향을 주는것같아요~
저같은경우 일욜입원하고 월욜 수술후 목욜날 퇴원했는데요~ 혹이 큰 관계로 그 사이 고여있던 액체물을 다 빼내느라 늦게 퇴원했어요~이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것같아요^^;보통 2박3일정도 있는듯하구요~ 빨리 퇴원하더라도 동네병원에서 더 계실거란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해요 빨리 회복되시길 함께 기도하게요
넘감사해욤^^ 안그래도 요즘 상처가 나으려구해서인지 딱쟁이 생겨서 목이 간질간질해요~ㅎ 빨리 테이프떼고픈데 이번주 목욜에 병원가서 조심히 떼려구요ㅋ 흉터가 크지않도록 잘 관리해야겠어요^^ㅎㅎ
저랑 동갑이시네요 ㅠㅠ 저는 다음달 30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받아요. 로봇이든 내시경 받고싶었는데 임파선 전이 의심되서 절제술로 해야된다네요 김정한 교수님이 ㅠㅠ 흐잉 회복잘하시구 같이 힘내요! 수술전 불안한 마음은 어떻게 다스리셨나요 ㅠ 저는 이게 잘 안되네요 ㅜㅜ
님도 많이 떨리시겠군욧><미리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담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입원하면서 더 몸상태가 안좋으신 분들에게 갑상선암이라고 말씀드리면 정말 병취급도 안하셔요^^;;너무 흔하다고해서..
수술도 막 아프구 그렇지도 않아서요~정말 마취하구 자고 일어났더니 수술 끝났다구해요ㅋㅋ지금은 떨리지만 막상가면 빨리 갑상선 떼고픈 맘이 커진거같아요;;ㅋ 저같은경우 너무 멀쩡해서 퇴원빨리하고파 안달났었어요ㅎㅎ 그니깐 크게 걱정마시구 앞으로 몸관리 어찌할까를 더 생각하셔요^^
저도 전대 화순에서 다음주에 수술 잡혀 있어요..걱정되는 마음에 저녁내내 까페 글만 보고있네요..저도 혹이 커서 더 걱정이구요..제발 전이만 안되길 바라고 또 바라지만..교수님께서 진료 보자마자 아마도 전이 됐을꺼라고 해서 진료 후부터 지옥에서 살고 있네요..저도 6인실 들어 간다고 말해놓고 온 상태 인데..병실 환경은 괜찮나요? 뭐든게 너무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