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 출판사에서 펴낸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20권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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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일시 : 2016년 3월 23일~ 선착순 마감
진행 도서 :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진행 방법 : 선착순 20분 (국내만 발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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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 : 이벤트 마감은 홈페이지 댓글에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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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지구별그림책 ⑤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_과학적 상상에서 시작된 관찰의 기록
플뢰르 도제글┃상드림 토멘 그림┃박언주옮김┃윤종민(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수석연구원) 추천 · 감수┃한울림어린이

■ 발행일 : 2016년 2월 12일
■ 판형 : 250×280 | 60쪽 | 올컬러 | 무선제본
■ ISBN : 978-89-98465-88-9 73490
■ 값 : 13,000원
■ 담당 : 김하나 02-2635-1400(내선 6328)
>> 책 소개
세계 여행자 철새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지식!
·철새들이 날아서 달까지 간다는 건 진실일까, 거짓일까?
·철새의 오른쪽 눈에 나침반이 있다는데?
·한 번도 쉬지 않고 일주일에 11,000킬로미터를 나는 철새가 있다고?
아주아주 먼 옛날부터 ‘새’는 호기심과 추측의 대상이었습니다. 도대체 겨울만 되면 새들이 어디로 사라지는 건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은 새들이 다른 새로 변신을 한다는 둥, 겨울잠에 빠진다는 둥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지요. 심지어 새들이 달나라까지 날아간다고 믿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관찰과 상식이 발달하면서 차츰 과학자들은 철새들이 겨울에는 다른 지역에서 살기 위해 이동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더 이상 아무도 제비가 겨울잠을 잔다고 믿지 않지요.
그런데 ‘왜’ 철새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왜’ 때가 되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오며,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하고, ‘어떻게’ 지도 한 장 없이 목적지를 정확히 찾아가는 걸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또 ‘어떻게’ 철새들의 비행에 얽힌 비밀을 풀어낸 걸까요? 또 아직도 풀리지 않은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 모든 비밀이 담겨 있는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는 2015년, 프랑스 생디에데보주에서 열리는 국제지리학축제에서 ‘어린이 도서상’과 베올리아 환경재단에서 수여하는 ‘어린이 환경 도서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줄 동물행동학자 플뢰르 도제의 경쾌하고 충실한 설명과 115종의 새를 단순하면서도 저마다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상드린 토멘의 그림, 윤무부 박사와 함께 부자 조류학자로 잘 알려진 황새생태연구원의 윤종민 박사의 감수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 어린이 논픽션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지요.
‘과학적 상상에서 시작된 관찰의 기록’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먼 옛날 사람들이 품었던 철새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학자들이 관찰하고, 탐구하여 밝혀낸 철새에 대한 거의 모든 기록을 바로 지금, 여러분에게 공개합니다!
>> 상세 이미지





>> 저자 소개
글쓴이┃플뢰르 도제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은 작가와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물, 특히 새에 푹 빠져 있는 새 전문가이자 동물행동학자이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로 2015년, 프랑스 생디에데보주에서 열리는 국제지리학축제에서 ‘어린이 도서상’과 베올리아 환경재단에서 수여하는 ‘어린이 환경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되는 작가의 첫 책입니다.
그린이┃상드린 토멘
고급 예술 및 그래픽 산업학교인 에콜 에스티엔을 졸업한 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짓고 있습니다. 새를 무척 좋아한다는 그녀는 이 책에서 새들이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대한 돋보이도록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그림에 담아냈습니다.
옮긴이┃박언주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좋은 책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목발 짚은 하이진》 《프랑스 논리 선생님 베르나르의 어린이 논리 퀴즈》 《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일상에서 철학하기》 《사랑하는 나의 세 어머니》 《상상력 먹고 이야기 똥 싸기》 《자두치킨》 등이 있습니다.
추천 및 감수┃윤종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조류의 행동생태학적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새 박사’로 잘 알려진 윤무부 박사의 아들이자 제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부자 조류학자이기도 합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 새 도감》 《황새와 함께하는 생태 이야기》 《황새, 자연에 날다》 《새: 교학미니가이드》 《한국의 새: 원색 도감-한국의 자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 목차
·도대체 새들은 겨울만 되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철새는 어쩌다 세계 여행자가 되었을까?
·모든 새가 다 여행을 떠날까?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할까?
·어느 길을 따라 어디까지 비행할까?
·철새는 목적지를 어떻게 알고 찾아갈까?
·철새들에게도 비행 전략이 있을까?
·하늘에서 철새가 비처럼 쏟아진 까닭은?
·철새 가운데 최고의 비행사는 누구일까?
·거침없는 철새를 가로막는 장애물도 있을까?
·철새는 밤에 날까, 낮에 날까?
·철새들은 왜 무리 지어 하늘을 날까?
·여행을 마친 철새들은 무엇을 할까?
·기후가 변하면 비행 일정도 바뀔까?
·철새에 관한 모든 비밀, 어떻게 밝혀낼까?
·숫자로 보는 철새의 대이동
>> 출판사 서평
과학적 상상에서 시작된 철새 관찰과 탐구의 역사를 기록하다!
아마도 지금은 철새가 겨울잠을 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19세기까지도 사람들은 철새들이 겨울만 되면 깊은 잠에 빠진다고 생각했다.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옛날, 사람들이 지구가 네모나다고 믿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오늘날 밝혀진 과학적 사실들은 대부분 이러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말도 안 되는 ‘과학적 상상’에서 비롯되었다.
상상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관찰과 탐구로 이어져,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한다는 사실부터 낮의 길이를 감지해 겨울이 오는 것을 알고 출발 신호를 보내는 철새 몸속의 생체 시계, 이동 전 영양분을 비축하기 위해 마구 먹어 무려 두 배까지 늘어나는 몸무게, 크고 무거워졌다가 비행 전에 다시 줄어드는 몸속 장기들, 본능과 경험을 통해 목적지를 찾고 생체 나침반을 이용해 방향을 찾는 능력, 뒤에서 밀어 주는 바람과 따뜻한 상승 기류를 이용해 날아오르는 비행 전략, 브이(V) 자 대열로 무리 지어 이동하는 방법까지, 철새의 비행에 담긴 과학적 비밀들이 하나둘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는 이러한 철새 탐구 과정과 결과를 한 권에 담아냈다. “도대체 새들은 겨울만 되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철새는 어쩌다 세계 여행자가 되었을까?”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할까?”와 같은 철새에 관한 15개의 질문이 담긴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철새에 관한 과학적 사실들과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철새의 이동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이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철새 입문서이다. 봄과 가을, 마치 춤을 추듯이 떼 지어 날며 하늘을 뒤덮는 새들이 과연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한 번이라도 궁금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경쾌한 설명과 감각적인 그림, 전에 없던 과학 논픽션이 나타났다!
이 책에서는 몸무게가 겨우 4그램밖에 되지 않으면서 바다 위를 비행하는 붉은목벌새, 일주일 동안 쉬지도 않고 11,000킬로미터를 비행하는 큰뒷부리도요, 1년에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극제비갈매기, 단 이틀 동안 4,500킬로미터를 나는 유럽꺅도요와 같이 신기록을 세운 최고의 비행사 철새들뿐만 아니라, 몸집이 아주 작은 참새목의 새들부터 몸집이 큰 맹금류나 황새류, 그리고 몇몇 텃새에 이르기까지 115종의 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플뢰르 도제는 심리학과 동물행동학을 전공한 동물행동학자로, 자신의 관심 분야인 환경·생태 그리고 그 속에 속한 동물에 대한 어린이 논픽션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내용은 전문적이고, 정확한 사실들에 기반하고 있지만, 문장은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다. 오히려 경쾌하고, 위트 있고,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기도 한다. 거침없는 철새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작가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이러한 어려움과 돌발 상황이 닥쳐도 철새들은 절대로 여행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을 날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삶이라는 바람이니까!”
그림을 보면 그동안 흔히 접해 왔던 도감류나 학습만화와는 거리가 멀다. 논픽션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한 권의 그림책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상드린 토멘은 감각적이고 아름답게 새를 표현해 냈다. 아주 단순하고 간결한 모습이지만, 실제 새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 정보 그림책의 면모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새 박사’로 잘 알려진 윤무부 박사의 아들이자 제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부자 조류학자인 윤종민 박사의 감수가 더해져 수준 높은 글과 그림, 전문성 삼박자가 두루 어우러진 논픽션이 태어났다.
2015년, 프랑스 생디에데보주에서 열리는 국제지리학축제에서 ‘어린이 도서상’과 베올리아 환경재단에서 수여하는 ‘어린이 환경 도서상’에 빛나는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와 함께 철새들의 세계로 떠나 보자!
>> 추천평
우리나라의 새 가운데 70~80퍼센트 정도가 철새라는 사실을 아나요? 이렇듯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철새를 만날 수 있으니, 여러분 또래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연구자들도 철새에 대한 호기심을 감출 수가 없지요.
이 책을 감수하면서 특히 좋았던 것은 철새에 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철새의 이동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이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자, 철새와 사랑에 빠질 준비 됐나요? 윤종민(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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